2006년 12월 27일 수요일

산업인력공단 님들하 개념좀..

새벽에 곤히 자다 받은 뜬금없는 문자

새벽 3시에 받은 문자 -_-;

나만 받은 줄 알았는데, 나말고도 많은것같다.

http://bluepoet.tistory.com/24
http://www.hrdkorea.or.kr/participation/part_01_01.jsp

26일 저녁 8시에 받은 사람도 있고, 27일 새벽 5시에 받은 사람도 있는걸로 봐선, 아마도 담당직원이 퇴근하기전에 일괄전송 걸어놓고 퇴근한거 같은데..이건 좀..

그야말로 '님들하 매너염'이라고 외쳐주면 딱 맞는 수준 -_-

띄엄띄엄 읽는습관

잘쓰고있던 sharpcast..영문을 띄엄띄엄 읽다보니, 대충 필요한 것만 훓어보고 가입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5기가계정은 베타기간에만 준다는걸 이제야 읽었다 OTL

올해말까지라니까 그나마 다행. 사진다 백업받고 지워버려야지..( -_-)-
편리한 서비스긴 하지만, 일년에 5기가 용량으로 $60은 좀 비싸다구..

2006년 12월 25일 월요일

Ruby on Rails 번역서

Ruby on Rails. 15분만에 블로그를 만드는 동영상으로 유명해졌던 루비 웹 프레임워크. 튜토리얼을 보고 예제를 따라해보긴 했는데..자동으로 되는것들이 많지만, 그만큼 세밀한 컨트롤은 어려웠다(기초예제문서만 봐서 그런걸지도..). 이번에 번역서가 나왔다는데, 만약 책을 본다면 좀 깊이 들어갈 수 있을지도 모르지. 이번 글도 이벤트응모용 포스팅. -_-;

목차
1장 레일즈의 소개
2장 액티브 레코드 기초
3장 액티브 레코드 관계
4장 스캐폴딩
5장 뷰 확장하기
6장 Ajax
7장 테스트
부록 A 레일즈 설치하기
부록 B 빠른 참조

2006년 12월 23일 토요일

CSS 마스터 전략

목차

1장 기초 다지기
2장 화면 표시를 위한 모델 완벽 정리
3장 배경 이미지와 이미지 대치 기법
4장 링크 모양 꾸미기
5장 리스트 스타일과 내비게이션 바 만들기
6장 접근성 높은 폼과 테이블 만들기
7장 레이아웃
8장 핵과 필터
9장 브라우저 버그 해결하기
부록Ⅰ 동호회 사이트 만들기
부록 II 투스카니 럭셔리 리조트

 

이제 날씨도 추워졌고 슬슬 블로그 겉모양을 바꿀때가 되어가는데..예전의 아픈기억이 있어서 그냥 남들이 만들어 놓은거 가져다 썼지만,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 때마침 괜찮은 책도 나오고, 이벤트도 있으니 응모용 포스팅..;;

2006년 12월 20일 수요일

미슷헤리

  1. 서울에는 도둑고양이가 많다.
  2. 서울에는 닭둘기들이 많다.
  3. 고양이는 새를 잡아먹는다.
그런데 왜 고양이가 닭둘기들을 잡아먹지 않는걸까? 상당히 쉬운 사냥감인데..쓰레기통이 좀 더 손쉬운 사냥감이라 그런걸까..

아니면..서울의 비둘기는 이미 오염될대로 오염되어 먹으면 안되는 독극물..이 되어있는것인가 ;;

문득 비둘기 알은 어떤 맛일까 궁금해졌다..( -_-)-

2006년 12월 19일 화요일

동질감

오랜만에 마린블루스를 둘러보다 날 뒤집어지게 만든 만화 둘..

마린블루스 12월 13일

마린블루스 12월 14일

요즘 한창 와우를 달리고 있다보니 왠지모를 동질감이..

하.지.만. 나는 아제로스가 아닌 아웃랜드를 달린다는거~
좀 더 있으면 비행이니 열렙해야지 ㅡ.ㅡ

2006년 12월 16일 토요일

올블로그 2.3 오픈베타

어느틈엔가 오픈베타를 시작했네? 툴바가 오픈블로그처럼 작은 팝업 형태로 바뀌긴 했지만..끝까지 툴바를 못버리는구나..

그렇다면 별수있나 올블로그 툴바제거 greasemonkey 스크립트 업그레이드지..ㅡ.ㅡ

어째갈수록 별다방처럼 되어가는듯..
"왜 쓰냐" "어쩔수없어서"
"왜 가냐" "어쩔수없어서"

그래도 greasemonkey가 있으니 괜찮아 :)
ps. digg가 말초적이 되어간다고 하는데..올블에 어제 추천 일등먹었다고 올라간 글을 보니..올블꼬라지도 크게 다르지 않은듯. 괜찮은 사이트있으면 올블은 바로 끊어버리고 싶은데..마땅한 대안이 없다는게 문제. 그냥 메타사이트 자체를 아싸리 끊어버릴까..

2006년 12월 10일 일요일

역시......

이번주(12월 둘째주) 야후 구냥 주제 당신이 여성을 유혹할 때 성공할 확률은?

내 결과는...





당신은 최소한 연애를 할 때에는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는 표현을 분명하게 하지 않는 타입이다.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와 음식점에 가면 아무거나 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고, 특별히 영화나 책이나 놀이도 함께 하지 않는다. 그 덕분에 신중하고 내성적이고 사려깊다는 평도 받지만, 때때로 개성도 자기 생각도 없다는 오해도 받는다. (사실 연애가 아니면 매우 독창적이고 개성만점에 자신감 넘치는 사람일수도 있다.) 주로 말하기보다는 듣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연애할 때는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다. 당신은 연애를 할 때 스스로 판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을 매우 싫어한다. 어차피 세상의 많은 일들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흘러가는데 굳이 판단을 내릴 필요가 있겠는가 싶기도 하다. 어쨌든 이런 점들 때문에 당신은 연애를 아예 시작도 못하거나, 끌려다니거나, 관계를 끊고 싶어도 끊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당신은 연애를 할 때 적극적으로 상대를 리드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뜻에 따르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소극적이라는 평을 많이 받는다. 말이나 행동의 실수가 적기 때문에 신중하다는 평도 듣는다. 연애의 기본 덕목은 상대의 말을 들어주는 것인데, 당신은 특별히 할 말이 별로 없기 때문에 상대의 말을 들어주기가 더 쉽다. 가끔 자상하다는 오해(?)도 받고, 많은 이성 친구가 당신에게 고민을 털어 놓기도 한다.



당신은 적극적으로 판단을 내리거나 주장을 하지 않기 때문에 연애 상대에게 우유부단하다는 평을 들을 가능성이 있다. 연애할 때는 상대방이 당신의 속을 알 수 없어서 답답해 하는 경우가 태만이다. 자신이 만족하지 못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애인에게 끌려 다니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 보면 불만은 쌓이고 해소할 길은 없으니 답답한 상황에 빠진다.




연애를 할 때는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뭐가 좋고 뭐가 싫은지 분명하게 말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을 만든다면, 이후에 의사결정을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는 장점을 살리라. 남들이 당신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잘 정리해서 돌려주기만 해도 당신은 훌륭한 상담역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브람스 (Johannes Brahms)


 
오스트리아 출신의 작곡가. 1833~1897. 아버지로부터 음악적 재능을, 어머니로부터 성실한 성격을 물려 받은 브람스는 전형적인 음악 모범생이자 경건한 신앙인이었다. 고된 정교 교육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후 피아니스트로 데뷔한 브람스는 1853년 세계적인 거장이었던 슈만을 만나 그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게 된다. 슈만은 브람스의 천재성을 간파하고 그를 집에 초대해 한달 동안이나 머물게 했다. 슈만에겐 클라라라는 아내가 있었는데, 클라라는 남편 못지 않은 천재적 음악성에 뛰어난 피아노 연주력을 지닌 여성이었다. 슈만 부부는 브람스의 인생에 전부였다. 슈만은 브람스 음악 인생의 스승으로, 브람스는 스승 덕에 음악가로서 출세할 수 있었다. 그와 동시에 브람스는 슈만의 아내 클라라에 연정을 품으며 그녀를 평생 짝사랑한다. 1854년 스승 슈만이 정신병으로 투신 자살을 한 뒤로 브람스의 클라라에 대한 사랑은 더욱 애절해진다. 클라라는 당시 7번째 아이를 임신한 상태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됐고, 브람스는 죽은 스승에 대한 존경과 클라라에 대한 연정으로 클라라와 그의 가족들의 생활을 평생 책임진다. 브람스는 자신보다 14살이나 연상인 클라라를 마음 속 깊이 사랑하는 까닭에 평생 다른 여자와 교제하지도 못했으면서, 스승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클라라에게 청혼을 하지도 못하고 33년간 주변을 맴돌았다. 1986년 클라라가 77세의 나이로 타계하자 브람스는 "내 인생 가장 고귀한 의미를 잃었다"며 절망에 빠졌고, 이듬해 그도 따라 숨을 거둔다.


 가우디 (Antonio Gaudi y Cornet)



스페인의 세계적인 건축가, 1852∼1926. 가난한 노동자의 아들로 출생, 어릴 때부터 관절염을 앓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했다. 어울리기는커녕 제대로 걷지도 못해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관찰"을 하며 보냈다고 한다. 어머니는 대학 시절 돌아가셨고, 그는 이후 아버지와 여조카와 함께 살게 된다. 어머니의 죽음은 가우디에게 씻을 수 없는 정신적 상처를 남겨, 그는 이후 평생 결혼도 교제도 하지 않으며 남은 가족들과 생을 함께 한다. 1911년 열병으로 죽다 살아난 가우디는 이듬해 여조카의 죽음, 그리고 구엘을 비롯한 수많은 후원자들마저 세상을 떠나자,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매달리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그는 외부와 담을 쌓은 채 완전히 거지와 다름없는 삶을 살기 시작한다. 파밀리아 성당의 인부들과 함께 먹고 자고, 차림새는 오히려 인부들보다 훨씬 남루한 꼴이 돼 갔다. 그는 끝없이 일을 하다 지치면 길바닥에 누워서 잤고, 깨어나면 다시 일에 매달렸다. 그리고 1926년, 그는 한밤중에 길을 건너다 전동차에 치었으나 노숙자로 오인된 까닭에 병원으로 이송되지 못한 채 숨졌다. (가우디가 자신의 영혼을 바쳤고, 죽어서 그의 육신이 묻힌,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현재 세계 각국의 모금을 통해 계속해서 지어지고 있다.)


 앨런 튜링 (Alan Mathison Turing)



영국의 수학자,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아버지. 1912년-195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튜링은 어릴 때부터 수학과 과학에 비상한 재능을 보인 학생이었으나, 서툰 말투와 추레한 옷차림 덕에 항상 외롭게 지냈으며, 선천적인 동성애자로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천재 수학자였던 그는 독일군의 암호 이니그마를 해독하는 기계를 만들어 연합군이 전세를 역전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전쟁 후에는 컴퓨터의 소프트웨어 기초 이론 및 인공지능의 기초를 창안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의 발명자이자, 알려지지 않은 전쟁영웅 튜링은 그의 동성애 기질 때문에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다. 당시 영국 법에 의하면 동성애는 명백한 풍기문란 죄였다. 1951년 어느 날 우연한 사건에 의해 튜링의 동성애 기질은 경찰들에 의해 발각됐고, 튜링은 1년의 구금형을 선고 받는다. 당시 영국에서 동성애자가 구금형을 받지 않으려면 약물치료로 형을 대신해야 했는데, 몸에 여성 호르몬을 주입하는 방법이었다. 동성애자의 성적 본능을 감퇴시켜 범죄의 재발을 막는다는 취지였다. 튜링은 감옥에 가지 않고 연구를 계속 하기 위해 호르몬 치료를 택했지만,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그의 연구 및 강연 생활은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튜링은 외부로부터 쏟아지는 수모와 공공연한 조롱에 엄청난 정신적 압박을 받았고, 결국 1954년, 자신의 집에서 독극물을 묻힌 사과를 먹고 자살한다. 튜링은 조국을 전쟁의 위기에서 구한, 인류의 기술산업 발전에 거대한 이정표를 세운 영웅이었으나, 영국에선 그를 기록에 남기려는 노력조차 없었다.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아일랜드의 화가, 1909~1992. 아일랜드의 시골에서 태어나 방 심부름하는 하인, 가구 디자이너 등을 전전하다 30세가 되어서야 그림 그리기를 시작했다. 그는 원래 돈 있는 중산층 집에서 태어났으나 정신적으로 여성이라는 이유로 집에서 쫓겨나 힘든 유년기를 보내야 했다. (그는 선천적인 동성애자로, 16살 때 집에서 자기 누이 옷을 훔쳐 입다가 격노한 아버지에 의해 집에서 쫓겨났다.) 얼떨결에 독립생활을 시작한 베이컨은 런던, 베를린을 전전하며 장식 미술가로 생계를 유지했다. 그 뒤에 노름에 미쳐 돌아다니며 몇 번의 소소한 전시를 거치다 전업작가로 전향한다. 기본적으로 베이컨은 지독히 폐쇄적인 완벽주의자로, 마음에 안 드는 그림 수백 점을 파괴했으며, 한 작품에 오랜 세월 매달리며 일부는 평생 완성시키지도 못했다. 그는 마구간을 개조해 만든 작업실에서 1961년부터 죽을 때까지 단 한번도 청소하지 않은 채, 그 누구의 접근도 허락하지 않으며(심지어 그림 모델과 같이 있는 것도 매우 싫어했다), 자폐증 환자처럼 창작에 몰두했다. 그는 작업실에 쌓이는 먼지를 방치해 먼지와 물감이 버무려져 발생하는 "특수 효과"를 만들어 내기도 했으며, 3일 넘게 수염을 깎지 않은 얼굴에 물감을 발라 붓 대신 쓰기도 했다. 아무런 교육도 받지 않은 채 바닥부터 시작한 그의 그림은 무시무시한 잔혹성, 엽기적 비주얼을 특징으로 하면서도 그 안에 엄청나게 심오한 철학적 깊이를 담고 있다. 그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리는 화가에 속하며, 20세기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화가 10명, 그리고 그 중 최고의 창조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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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구나..애시당초 인연이 없는게 아니라 능력이 없었;;

하지만 '당신과 비슷한 인물들'이라고 뽑아놓은걸 보니 은근히 기분나쁘네..
아무리 여자꼬시는 능력이 없다지만..그렇다고 동성애자는 아니라고!!!

ps. 김사장에게 테스트 시켜봤더니 성공확률 90%나오더라(상당히 정확)..;;

2006년 12월 8일 금요일

WoW 확장팩 클베당첨

별기대 없었는데 당첨됐네 :)
정식오픈이 한달정도 남은시기의 막차지만, 그래도 공짜니까 열심히 달려야지. 히힛

설레는 마음으로 집에오자마자 깔았는데..설치후 용량은 7기가에 뭔놈의 패치만 7번씩이나 하는지 -_-;

일단 아웃랜드로 달려가서 간단한 퀘스트 몇개 해봤는데..녹템도 옵션이 빵빵한것이..다음지역이 얼마나 빡세길래 이정도로 준비를 시켜주나..싶을정도 ;;

오랜만에 달려보는 와우라 무척 재밌다. -0-/
덕분에 앞으로 다가올 각종 연휴(크리스마스,신년) 등등은 전부 훼인모드 =_=

2006년 12월 5일 화요일

건망증

가끔..'왜 이렇게 배가 고프지?'를 곰곰히 생각하다 보면, '아! 밥을 안먹었구나!'라는 결론에 도달하곤 한다. -_-;

끼니를 잊을만큼 집중하는 일은 없는것 같은데..흐음.

밥먹는걸 까먹는건 생존의 위협사항인데..한두끼쯤 걸러도 충분할 만큼 비축된 영양분이 많아서 그런가..;

2006년 12월 2일 토요일

2006년 12월 1일 금요일

Hwantastic

시디로 발매되는 마지막 앨범이라갈래 나오자마자 바로 사긴했는데..배달되자마자 컴퓨터에넣고 OGG q10으로 리핑. -_-; 확실히 CD시장은 이제 막장인것같다 ;;

국악퓨전에 관심이 없어서 이런식으로 사운드가 섞이는 곡(남편, 달빛소녀, 소통의 오류 등)을 처음들어봤는데. 처음 들을땐 소리가 좀 따로노는 느낌이었는데, 계속 들어서 익숙해지니 그닥 어색하지도 않고 독특한 느낌에 재밌는 사운드..랄까?

요즘 제일 자주 듣는 곡은 WE ARE DREAMFACTORY. 전부터 가족, 동지 같이 팬들의 떼거지 코러스가 들어간 노래는 은근한 콘서트분위기가 나서 좋아하는 곡들. :)

2006년 11월 30일 목요일

노무현 대통령

나는 4년전에 노무현을 찍었다. 후회는 없다. 지금도 그를 지지하고 있고, 만약 시간을 다시 4년전으로 돌린다고 해도 난 같은 선택을 할테니까. 하지만 아쉽다, 많이 아쉽다. 솔직히 그의 행보가 마음에 들진 않는다. 일단 대화하자고하고 타협하려들고..대화와 타협은 사람과 하는거다. 양아치집단은 양보하고 대화로 타협하려들면 '이새끼 나한테 겁먹었구만'이라고 생각하고 기가살아 행패와 악다구니가 점점 더 심해질 뿐이다. 그렇게 법대로, 원칙대로를 중시하면서 어째서 한나라당과는 원리원칙대로 안하는지가 늘 불만이었다. 결국 사사건건 발목잡히고 두들겨 맞고 만신창이가 되어서는 '이대로는 임기를 못채울지도 모르겠다'니..

그런 의미에선 삽질전문 열우당도 매한가지고..정확히 법대로 표결할게 있으면 표결하고, 국회연단에 진치고 있으면 경비원 불러다 전부 치워버리고 표결로 일을 진행했어야 했다. 탄핵 이후 과반수를 차지한채로 한나라당과의 대화시도삽질이라니..달리 '한나라나 열우나 똑같은 놈들이다' 소리를 듣는게 아니라니까.

노무현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다. 4년이 넘도록 그걸 인정못하고 발광하는 무리들이 넘치고 있지만, 그는 대통령이다. 나는 그를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한표를 던졌고, 그의 지지율이 10%라면 나는 그 10%에 해당한다.

아웅..정치얘기같은건 쓰고싶지 않은데..가끔씩 이렇게 울컥해서 횡설수설하는 글을 쏟아내게 만드는 일이 벌어진다니까..쯔압.

길게 주절주절 썼지만 요약하면. 위키에 쓴 그대로,
kall의 정치성향은 다음과 같다.
  • 노무현지지
  • 열우당 KIN : 백업도 제대로 못하나
  • 한나라당 KIN : 이건 그냥 양아치집단

2006년 11월 28일 화요일

edgy + xgl + beryl

우분투 스크린샷 우분투 스크린샷

스크린샷을 잡으니 움직이는게 전혀 안보인다.OTL

어제부터 삽질을 시작했는데..nvidia홈페이지에서 받은 드라이버는 평균 800b/s라는 모뎀속도에도 못미치는 속도를 내주고, 더불어 beryl홈피는 뭔일인지 접속이 안돼서 하루를 날리고..결국 오늘 세팅.

동영상으로 구경하던 효과(출렁출렁 화면, 뱅글뱅글 상자, 불타는 닫기 등)를 직접보니 뿌듯..그냥 화면이 좀 예쁜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직접 써보니 다르다. 컴퓨터를 쓰는게 재밌다(이쁘니까!!). 그래서 맥매니아들이 그렇게 많은걸까(이쁘니까)..?

이것저것 터미널 세팅까지 하고 나니..정드네..한동안은 계속 쓸듯(얼마만의 리눅스 데스크탑인가..) :)

2006년 11월 25일 토요일

마우스

MS 옵티컬 마우스
3년넘게 내 책상을 지키고 있는 녀석. 2개쯤 샀고 AS로 바꿔온것까지 세면 대략 4-5개 정도를 사용해오고 있다. 내손에 비해서 약간 큰편이지만 가격대 성능비로 저만한 녀석이 없다. 지금은 어느정도 적응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그렇게 익숙하진 않아서 마우스를 오래쓰지는 않는편이다. 키보드단축키를 외우게 만드는 비결이랄까.

하지만 이제까지 써본 마우스중 최고는 단연 이녀석.
MS 휠 마우스
무게,크기,휠의감촉까지 내가 써본 마우스중에서 최고였다. 내가 MS마우스에 반하게 만든 녀석이기도 했고..지금은 볼마우스라는 한계(청소가 싫어 ㅠㅠ)때문에 광마우스로 넘어갔지만..저 디자인에 예전의 무게,크기,휠감을 그대로 가지고 광마우스로 다시 태어난다면 얼마든지 지를 용의가 있는 녀석이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MS의 마우스는 점점 커지고, 버튼이 늘어나며, 복잡요상해지고 있다. 이러다 지금 쓰는 광마우스마저 단종이 되면 어찌해야되나..짭짭.

2006년 11월 22일 수요일

Final stage

길었다..

밀크초코렛에서 시작해,  40%대를 넘어, 72%를 지나 마지막관문. 86%, 9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걸 동네수퍼에서 구할 수 있다니 ㅠㅠ/

86%은 확실히 강하다. 씁쓸한 맛이 꽤 오래 남는편. 14%를 찾기 위해 미각이 순간적으로 상당히 민감해진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99%를 먹고나면 86%도 달게 느껴진다. -_-;

99%..한약이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정말 쓴맛 말고는 없다. 우선 86%로 좀 더 단련한 다음에 다시 도전해봐야지.

2006년 11월 20일 월요일

리플

며칠전 술먹다 나온 이야기. 녹취록이 아니라 사실과 다를 수 있음.
김사장 : 왜 자꾸 내 싸이에다 태클을 걸어?
kall : 난 그냥 친구로서 농담을 좀 했을 뿐인데..태클로 보였냐?
김사장 : 뭐랄까 너무 직선적이라서 가끔은 악플같애. -_-
jelin : 그럼 (김사장) 너도 쟤(kall) 블로그 가서 리플달아
김사장 : 쟤(kall) 블로그에 가끔 가는데, 뭐랄까..얘기들이 너무 자기만의 세계라서 딱히 덧붙일말이 없어..
오프라인에서 알고지내는 친구들의 블로그나 싸이에서 뻘플달기 놀이를 꽤 즐기는 편인데, 당사자들에게는 그렇지만은 않았던듯..생각해보면 신경질을 버럭 낸 친구도 한명 있었고..어디선가는 '갈굼대마왕'이라는 칭호도 얻었고 -_-;

그냥 가볍게 웃자고 쓰는 얘기들이었는데..

게다가 내 블로그에 쓰는 내용들이 나만의 세계에 빠져있다는건..공감을 일으킬만큼 표현력이 부족하다는 얘기..OTL

'계속 쓰다보면 나아지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아무렇게나 포스팅. -0-/

오늘의 잡담

며칠째 포스팅거리가 없으니 그냥 잡담이나 -_-;

아파트값이 미쳐날뛴다고 하는데 우리동네는 그닥 영향이 없다. 좁다란 골목하나에 3-4개꼴로 늘어가던 부동산사무실이 싸그리 없어진걸 보면 재개발 대상에서 비껴간 덕분인듯. 집한칸없이 사는 빈민으로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집값을 잡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임대사업자들 세무조사와 함께, 세금정책 손보고, 2주택자 이상에 대해서 보유세를 매년 시가의 10%선으로 때려대면 매물이 쏟아질걸? 하지만, 정책만들고 실행하는 놈들이 죄 집부자들이니 실행할리가 있나. 갑자기 허생전이 생각나네. 아무리 대책이 있은들 실행할 수 없는데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이번주도 올블은 싸움터 -_-;
이번주말의 테마는 대략 '기독교, 개독교'였던거 같은데..정치논쟁보다 더 영양가 없는게 종교논쟁이긴 하지만, 현재의 기독교가 욕을 먹는 이유는 간단하지 않은가. 입으로만 예수를 부르짖으면서 생각이나 행동은 율법학자의 것을 그대로 따르고 있으니..예수가 재림하면 교회를 먼저 때려부실거라는게 농담이 아니라니까.
예수님께서 가르치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율법학자들을 주의하여라. 이들은 긴 옷을 입고 걸어다니기를 좋아하고,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좋아한다. 이들은 회당에서 높은 자리를 좋아하고, 잔치에서도 윗자리를 좋아한다. 이들은 과부의 집을 삼키며,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길게 기도한다. 이런 사람들은 더 큰 심판을 받을 것이다.”
성경에 저렇게 나와있으니 뭐..

2006년 11월 15일 수요일

다이어트는 강하다

어렸을적 당뇨병에 걸리면 음식조절때문에 먹고싶은 음식중 대부분을 포기해야 하는 생활을 보여주는 TV프로그램을 보면서 '저런 병에 걸릴바에 죽어버리는게 나아'라고 생각했던적이 있었다. 하지만 살뺀답시고 아주 쉽게 끼니를 거르는 요즘의 내 모습을 보니 '다이어트는 당뇨보다 강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한두끼 굶는다고 죽고싶은 마음은 전혀 안들거든..).

다음 북마크

http://bookmark.daum.net/ 딱봐도 del.icio.us가 모델. 하루 써보고 느낀점 몇가지.

장점
  • 빠른 속도. 포탈 서비스답게 확실히 빠르다. 현재로선 del.icio.us가 더 낫지만..원체 느려서 ;;
  • 편한 인터페이스. cocomment와 유사한 방식의 입력창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점
  • 태그입력시 일일히 다 쳐야 한다. 최근태그에 입력한 태그나 다른 사람이 이미 북마크한 페이지면 del.icio.us처럼 다른 사람이 등록한 태그목록을 보여주고 클릭만으로 입력할 수 있으면 더 나을듯.
  • 북마크한 페이지를 클릭하면 프레임으로 된 툴바안에 뜬다. 뭐하는 짓거리인지? 북마크사이트 중에서 프레임으로 툴바띄우는짓거리는 처음본다. 조만간 그리즈몽키 띄워야 될듯 ^-_-^
  • 비공개 옵션이 없다.

일단 빠른속도때문에 하나둘씩 옮기고는 있지만..며칠 더 두고 봐야 될듯. 백업옵션은 안생길래나..? 

2006년 11월 14일 화요일

다음 3.4 아이디

한메일에 자주 로그인한거 같진 않은데..조회해보니 평생어쪼고 회원이라 초대권이 생겼다. 예전에 쓰던 아이디가 있지만, 아이디선점을 위해 일단 새로 가입 -_-;

초대장이 5장 있으니 원하시는 분은 얘기해주세요.

몇 안되는 RSS구독자분들을 위해 포스팅시간을 5시간 앞으로 땡겨서..포스팅 합니다.
(예전에 쓴 메타사이트에서 눈에 안띄게 포스팅하는 방법 :) )

(필요하다는 사람이 한명도 없으면 어쩌지..방금보니 벌써 초대장 25000장 넘게 뿌려졌던데..웬만한 사람은 다 가지고 있을지도..)

ps. 볼때마다 '남양 3.4'가 떠오르는건..( -_-)- 

2006년 11월 12일 일요일

멋진데 sharpcast

오픈마루 블로그의 글을 읽고, sharpcast에 가입해서 사용해 봤는데, 무척멋지다.

기본적으로는 사진의 백업, 온라인싱크, 공유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기본용량은 5GB.

기본 용량이 5기가라는게 꽤 마음에 들지만, 결정적으로 마음에 들었던건 간단하면서도 세분화된 공유기능. 이제까지의 사진공유는 대부분 '비공개-일부공개-전체공개'가 전부다. 싸이월드의 경우 '비공개-일촌공개-공개'의 3단계 뿐이고, 플리커도 '비공개-가족-친구-공개'뿐인 분류옵션을 제공한다. 하지만 사람사이가 저렇게 단순하게 분류되던가.

올라로그도 예전에 베타신청을 해서 계정이 있지만, 베타기간동안 올리는 사진은 무조건 전체공개라길래 한번 돌려보고 곧바로 언인스톨..그만큼 공유기능은 중요하다.

기존서비스들의 공유기능이 마음에 안들어서 나름대로 웹갤러리를 하나 만들생각을 하고 있었는데..sharpcast를 써보니..만들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 내가 생각했던 기능은 거의 다 구현되어 있으니..'귀찮게 뭘 만드냐, 그냥 있는거 쓰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_-)-

물론 단점도 있다.
  • 한글지원이 제대로 안되고있다.
  • 아직 sharpcast가 뭔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공유기능을 제대로 쓰려면, 주변사람들에게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다. -_-;

2006년 11월 9일 목요일

알라딘 TTB 우수 리뷰어

아침나절에 TTB우수 리뷰어에 선정 되었다는 글이 올라오길래 그런가 보다 했는데..알라딘에 로그인해보니 어라? 적립금이 좀 많다?

메일을 확인해보니 내가 우수 리뷰어에 선정되었다는 메일이 와있다. O.O
발표페이지를 살펴보면 'TTB 리뷰의 양과 질, 그리고 적용 사례의 개성 등을 모두 고려하여'선정했다고 하는데..내가 쓴 책관련 포스트의 품질로 봐서, 내가 우수리뷰어로 뽑혔다는건 추첨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

하지만 발표페이지에서 랜덤하게 뽑은 포스트를 링크시켰다고 해놓고, 내 블로그를 링크한 페이지가 2년전에 쓴, 책관련으로 쓴 글중 가장 긴글인 책 vs 책 인걸 보면 운영진이 다 읽어보고 뽑은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적립금 생겼으니 한달책값은 굳었다. :D
아슬아슬한 실버회원인데..적립금으로 한달 건너뛰면 일반회원으로 내려갈지도..흐흐

알라딘 만세 -0-/

2006년 11월 5일 일요일

국과 찌개의 차이

아침에 테레비를 보니 국과 찌개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뭐가 그리 긴지..그냥 간단하게

밥을 말아먹으면 국,
밥을 비벼먹으면 찌개.

아닌가?

그러고 보니 예전에 친구에게 '에로와 멜로의 차이가 뭐야?'라고 물었더니..
주인공이 눈물을 흘리면 멜로
주인공이 땀을 흘리면 에로야.
라는 명쾌한 설명을 들었다..

욕구불만

뭔가를 표현하는 작업은 내겐 늘 어렵다. 막막한게 대부분이고..

내 느낌을 글로 써서 묘사하는 것도, 말로 설명하는 것도, 그림으로 나타내는 것도 어렵다. 사진도 마찬가지고..그림이야 이미 포기했으니 상관없지만..말이나 글은 필요함에도 안되는것이 가끔 스스로의 짜증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그렇다고 꾸준히 연습을 하는 성격도 아니니 문제. ;;

무쇠감성의 내가 표현이 안되는걸로 이정도이니, 섬세한 감성을 가진 예술가들이 자기 작품이 제대로 안풀릴때 반쯤 미치는게 어느정도 짐작이 될것같다.

2006년 11월 3일 금요일

v43 전자파리콜을 받으면 바이러스가 덤으로~!

v43 전자파리콜과 슈퍼커패시터 및 기타등등의 증상으로 수리를 받았다. 포맷해도 되냐고 묻기에 그러라고 했더니 정말로 포맷돼서 돌아왔다. 파일을 넣기 위해 usb로 컴퓨터에 연결하는 순간.

연결하자마자 바이러스 경고가 뜬다. -_-;
(스샷을 잡아놓긴 했는데 올리기 귀찮아서 일단은 패스)

나만 그런가 싶었는데, 검색해보니 내가 처음이 아니다. ;;

글이 올라온게 10월 26일이고 저글 쓴사람이 전화해서 난리도 쳤다는데, 일주일이지난 지금까지도 디큐 용산AS센터는 바이러스를 덤으로 얹어주고 있다.

뭐하는 짓이냐 디큐 -_-

ps. 한두건이 아니구나..어디가 간혹이냐..9월부터 시작해서 얼추 두달가까이 방치하고 있는거 같은데?

2006년 11월 2일 목요일

정보의공개

내가 어린시절 북한에 대해 알고 있었던건 똘이장군의 이미지였다. 늑대가 사람들을 괴롭히며 살고 있는 암울한 동네..-_-;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걸 만들어서 애들에게 보여주기로 결정한 인간들의 머리속에 대체 뭐가 들어있는건지 궁금하지만..)

나이를 좀 더 먹으면서 남북의 창도 보고, 탈북자(당시엔 귀순용사)들의 방송인터뷰를 보면서 늑대가 지배하고 있지 않다는걸 알게 됐지만 거기까지였다. 그 뒤로 얻은 정보는 기껏해야 아이스크림을 얼음보숭이라고 부른다는정도. 대부분의 정보는 차단되고, 겉핧기식의 얕은 정보만 언론을 통해서 공개됐었지.

요즘 신문엔 연일 간첩단이니 뭐니 하면서 난리치고 있지만 박노자교수의 "NL"파 세력이 유지되는 이유 중의 하나에서 주장하는 대로 만약 북한에 대한 실제 정보를 전부 다 공개해버린다면 어떻게될까? 빨갱이 컴플렉스에 사로잡힌 자들의 주장대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체사상에 물들어 정부를 전복할까? 푸핫.

내가볼때는 한동안 '엽기'내지는 '개그'쪽으로 엄청나게 유행할거다. 북한말투라든가 북한신문의 기사나 사진을 패러디한 사진이 디씨나 웃대를 중심으로 열풍을 불러일으키겠지 ;;

괴짜경제학에 나오던 KKK단의 소멸과정을 보면 집단의 비밀정보(암호 등)가 공개되면서 우스갯거리가 되고, 결국 거품처럼 사라졌다는 이야기가있다. 지금 나오는 간첩단이나 북한관련 사항들도 전체를 다 공개해버리면 재밌을걸? 암호나 은어를 단어별로 나열하지 말고, 문장으로 만들어서 죄다 공개해버리면 그거 은근히 웃기는건데 말이지. 암호문이라는게 해독하기 전의 문장은 문법과 의미가 묘하게 뒤틀어져 있어서 되게 유치한게 대부분이니까.

하지만 아직도 정보를 꽁꽁숨기려 드는건 결국 사람들을 절대 믿지 못한다는거겠지..'대부분의 사회구성원들이 너무도 어리숙하고 순진하기 짝이없어 북한의 교활한 술책에 모두가 홀랑홀랑 넘어갈테니 미리미리 모든 정보를 차단해서 순진한 국민들을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_-;

착각도 지나치면 병이라는 말이 있는데..( -_-) 

2006년 11월 1일 수요일

정말 빠르다 ftps

예전에 느린 SFTP 는 이제 안녕~을 처음 읽었을때(링크하려고 찾아보니 1년도 넘은..) 빨라봤자 얼마나 빨라질까 싶기도하고, 귀찮아서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지나쳤었는데..오늘 갑자기 삽질이 해보고 싶어서 ;; 시도해봤는데, 정말로 엄청나게 빨라진다.

100Mb로 연결된 로컬네트워크에서 300~400KB라는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던 sftp였는데..ftps로 바꾸자 8~9MB대를 기록했다. -_-;

원격지서버에 적용시켜보니 마찬가지로 300~400KB정도의 속도가 나오던 sftp..ftps로 바꾸니 700~800KB가 나온다. 대략 2배향상. 그동안 업다운을 기다리며 허무하게 보낸 시간들이 ㅠㅠ

vsftpd를 사용하니 옵션 두줄이면 바로 적용돼서 설정도 어렵지않으니 앞으론 ftps만 쓰게될듯 :)

2006년 10월 29일 일요일

안지겹나?


이번주말엔 요 이미지 때문에 말이 많은거 같은데..
기존 패턴을 그대로 답습하는게 너무 뻔히 보이는걸..

사건발생->블로그에 관련글 잔뜩 올라옴->'(주로 불여우,구글 등) 사용자들 재수없다'식으로 씹기시작..

사건자체는 별 관심없고, 그냥 그들이 '나대는' 꼴보기 싫다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으니..며칠 지나면 또 선민주의니 기술숭배니 하는  딱지붙이기 놀이가 시작되겠지..

고전인 '게시판 싸움나는 순서(짜장면 vs 짬뽕 논쟁)'에서 약간 변형된 패턴이긴 하지만..지겨울만큼 본거 같은데..안지겨운건가..?

아무튼 이 글의 주제는, 토요일에 이슈가 된 이미지를 일요일 저녁인 지금까지 계속 걸어두고 있는걸 보면 SK컴즈는 주5일제를 착실히 지키는 모양이다. 부럽다. 끝.

2006년 10월 28일 토요일

수입소고기와 가짜보석

가끔 집에서 소고기를 먹을때가 있다. 그럴때면 우리집에선 100% 수입 소고기를 먹는다. 일단 가격이 싼 이유도 있지만, 어무이의 지론이 '한우라고 해도 그걸 어떻게 믿어. 그냥 맘편하게 수입 먹는게 낫지'다. 괜히 비싼돈 주고 한우를 사서 '이게 정말 한우일까?'라고 의심하며 먹느니 그냥 맘편하고 싸게 먹는것이 낫다는 논지.

PD수첩 유리반지 하나에 53만 원?편을 봤다. 가지고 있는 보석이 없어서 별 걱정없이 보다가, '큐빅 전문 쇼핑몰'이 있으면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편한 쇼핑', '믿고 살 수 있는 가짜'같은 컨셉으로 장사하면 어떨까. 소고기와 마찬가지로 비싼걸 사서 괜히 의심하고 고민하느니 그냥 마음편하게 싼걸로 가는거지. 가격대가 있으니 잃어버려도 정신적/금전적 충격도 적을테고 ;;

이번 PD수첩의 방송은 어찌보면 상당한 광고가 된 셈이니..'국내 유통보석의 약 90%는 가짜! 마음편하게 믿고 살 수 있는 예쁜 큐빅'같은 카피를 사용해서 -_-;

검색해보니 '큐빅'은 거의 팔리지 않은 키워드라 광고비도 쌀거 같은데..
설마..PD수첩보고 '큐빅'을 검색해본 사람은 나밖에 없는걸까..;;

이벤트응모

v43 펌웨어 받으러 들어갔다가 이벤트를 보고 응모..

 

웬만해서 글을 지우지는 않지만, 이벤트 탈락시 이 포스트는 바로 삭제 ^-_-^

..근데 왜 NetForce이벤트에 T43광고가 나온대 -_-?

ps. 불여우에서는 동영상 안나오네..뭐, 내 알바아니지. 대세인 플래시 동영상이 아닌 wmv를 걸어놓은건 i-station쪽이니까 ㅡ.ㅡ

2006년 10월 27일 금요일

오늘의 잡담

  • ubuntu edgy 정식출시
    kldp에서본 beryl동영상에 혹해서 vmware에 깔아봤는데..vmware가 3d가속을 지원안하네..덕분에 말짱 황 ;;
  • firefox 2.0
    자동업데이트가 안돼서 수동으로 깔아봤는데..빨라진건 맘에 들지만 몇몇 확장기능이 업데이트가 안돼서 호환이 안된다. 특히 블로그라인스 확장이 업데이트가 안되네 ㅠㅠ

2006년 10월 26일 목요일

google docs

얼마전부터 개인위키에서 구글독스로 낙서장을 변경했다.
xmlrpc를 사용해서 블로그 포스팅을 해볼까 싶어서 그림파일을 올리려고 했더니, picasa에서 export한 사진을 올리면 요런에러가 난다. -_-;



자사제품끼리 호환이 안되면 어쩌자는 거냐 -_-;
물론 picasa, writely 둘다 다른회사를 인수한거니 어느정도 혼란기는 있겠지만 이건 좀..;;

아무튼, 이 글은 구글독스의 xmlrpc기능을 사용해서 포스팅(테스트를 겸해서 히힛)

장수돈까스

위치

저렴한 가격에 무지하게 두꺼운 돈까스로 유명한 장수돈까스. 처음으로 가봤었는데, 두껍긴 진짜 두껍다.

장수돈까스

하지만, 두꺼운 고기를 통으로 쓴게 아니라 얇은 고기 두겹을 겹쳐서 두껍게 만들었다. 그냥 두껍게 튀기는건 진짜 고급기술이라 무지하게 기대하고 갔다가 대실망 :(

그래도 싸고 양이 많아서 좋다. 저기에 밥한접시와 칼국수까지 주니 배부르게 먹기는 딱 좋은곳. 돈이 아깝지 않다.

나름의 평가는

  • 양 : ★★★★
  • 맛 : ★★★
  • 가격 : ★★★★ (1인분 4천원)
  • 종합 : ★★★★

 

2006년 10월 25일 수요일

노트북의 효능

쌀쌀한날씨에 타자를 쳐도 손이 시리지않다.

노트북이 가지고 싶어졌다(하지만..최소 60이니..).

겨울용으로 따끈따끈한 마우스가 있어도 재밌을거 같은데..안나올까?

2006년 10월 21일 토요일

생각했던것

fon관련 기사를 보다보니 재밌는 부분이..
ISP의 경우 유럽에서는 몇 개 업체와 제휴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조만간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사용자 기기 부문에서는 폰 AP 접속이 가능한 스카이프 내장 와이파이 폰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라고 하는데..내가 fon에 가입해서 하고 싶었던일이
v43에 무선랜카드를 달고, 스카이프를 사용해서 밖에서 통화해보는 것이었는데..

스카이프 클라이언트가 아직 큐토피아용으로 포팅이 안된것 같기도 하지만..더 큰 문제는..
v43용 랜카드가 안나와!! 8월에 내놓는다고 하더니!!

차라리 새로나온다는 스카이프전용폰을 사볼까 생각중..
비싸다..좀 더 기다려 봐야지 -_-;

그럼 그렇지

이런 되도않는 기독교 찬양만화를 잘도 원고료까지 줘가며 찍어내는구나..싶었는데..

알고보니 스투는 국민일보 계열사 -_-;

뭐..순복음교회 나팔수 국민일보라면 충분히..아니, 환영하며 실어줄만한 만화지 ㅡ.ㅡ

2006년 10월 19일 목요일

후맹(喉盲)일까?

과일의 왕이라는 두리안

 

사용자 삽입 이미지

껍질을 까기 전의 모습. 저걸 반토막내서 안의 열매를 먹는데..냄새가 무지하게 심해서 호텔에는 반입금지라고 들었지만..

아무냄새도 안나던걸 ;;
코앞에 같다대고 냄새를 맡아도 아무냄새도 안났다..전혀

내코가 이상한가 싶었는데..두리안냄새 말고 다른 냄새는 다 잘 느껴졌다. 가그린냄새도 잘 맡았고, 정로환 냄새도 잘 맡았다. 코가 이상한것 같진 않았는데..

냄새를 못느껴서 그런지 맛은 별로. 흐물흐물한것이 씹히는 맛도 없고..엄청 달다던 소문과는 달리 별로 달지도 않던걸..흐물거리면서 무미건조한 맛인데, 왜 과일의 왕이라고 불리는지 모르겠다.

2006년 10월 18일 수요일

이승환 새앨범!!

이승환, '천일동안' 캠벨과 두번째 앨범작업

콘서트도 못가는데(비싸서 ㅠㅠ) 음반이라도 사야지..( -_-)-
한달정도 남았네..

11일이면 좀 어중간하네..알라딘 정기구매일은 매월 1일인데 -_-;
(알라딘맥스카드 사용중이라 월구매는 한달에 한번뿐..)

2006년 10월 17일 화요일

업그레이드

전에 샀던 다크초코렛에서 또 업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금씩 띠어먹으면 쓰기만한데, 한조각을 한입에 몰아넣고 초코렛으로 혀를 덮어버리면 쌉쌀함속에 숨어있는 단맛이 느껴진다. 28%를 느낄 수 있달까. ;

허쉬에 비해 가격대 용량비는 좀 떨어지지만..초코함량덕분에 가끔있는 군것질의 주 타겟이 될듯 :)

하지만 언제나 목표는 99%!! 누가 좀 사다 줘 ㅠㅠ)/

2006년 10월 16일 월요일

오타쿠학

실제로 오타쿠학이 있는 대학이 있다고 하지만..그런건 잘 모르겠고 ;;

블로그 돌아다니다가 본 동영상이 너무 재밌어서 :D


그러고 보니 주변에 メイドスキ―가 한명..( -_-)-


코스프레같은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재밌게 노는걸 보니 이미지가 조금 변했다.

와우훼인

어느 와우훼인께서 내 이상형글을 보시고 한마디.

주변에 있는것만으로 버프를 넣어주는 여자라..니 이상형은 토템같은 여자로군

.......

들을땐 재밌었는데 써놓으니 재미없네 -_-; 

노름판엔 귀신이산다

잃은 사람은 있어도, 딴사람이 없는 이유는

귀신이 야금야금 가져가니까.

믿거나 말거나 ;;

2006년 10월 15일 일요일

여행

사용자 삽입 이미지
 

100%만족스러운 여행이 있을까..좋은 기억도, 아쉬운 기억도 남겨오는거겠지..

처음으로 겪어본 이방인이 된다는 느낌은 무척 신선했다. 제법 새로운 자극이 되어주었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만들어줬다.

기회만 된다면 계속 싸돌아 다니고 싶지만..당분간은 기회가 쉽게 오지 않을것 같다. :(

2006년 10월 8일 일요일

오늘의 잡담

의사와 변호가가 돈을 많이 버는 이유.
고객이 협상을 하지 못하는 환경이 대부분이다. 당장 몸이 아프고, 당장 송사에 들어가는데 누가 의사나 변호사 앞에서 가격이 어떻니 서비스가 어떻니 꼬치꼬치 따지고 들것인가. 미룬다고 미룰 수 있는 일도 아니니 그저 시키는대로 하며 '믿고 맡기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라고 부탁할 뿐이지.

예전 수도이전반대논리의 큰 줄기는 '행정부이전->기업대거이전->서울공동화'였다. 저런 개그스런 논리가 어떻게 먹혔는지 지금 생각해봐도 그저 신기하기만하다. 정치가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업의 본사가 통째로 이전할 정도라면 정경유착이 심각한 부패국가의 이야기아닌가? 저런 논리에 홀랑 넘어가는 사람이 많았다는건, 우리나라를 정경일체의 국가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대다수라는 것이겠지. 아니, 어쩌면 진짜로 정경유착국가일지도..

아는 사람은 아는 얘기지만 앞으로 일주일정도 잠수..히힛

2006년 10월 5일 목요일

15분 순환운동

15분 순환운동

생노병사의 비밀을 보고 일주일정도 해봤는데..디지게 힘들다. 15분이라길래 가볍게 보고 아침저녁으로 해볼까 했는데..15분 하고나면 힘들어서 30분간 못움직인다. -_-;

30초씩, 휴식시간 없이 계속이라는게 핵심이자 힘들어지는 비결.
최대산소섭취량의 65%는 최대심장박동수(220-본인의나이)의 약 70-75% 수준에 해당됩니다. 예를 들면 40세의 성인이면, 자신의 최대심장박동수는 180이 되고 여기에 0.7 혹은 0.75를 곱하면 126에서 135사이가 됩니다. 이 정도의 심장박동수는 운동시 옆사람과 대화하는것이 힘든 정도의 운동강도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혈압이 높거나 심장에 문제가 있는 분은 의사의 진단과 조언이 필요합니다.
숫자놀음의 위력 ;; 75%가 숨이 턱까지 차오를 정도면 100%는 대체 어느정도일까..

오늘의 잡담

올블로그 어제의 추천글을 둘러보다보니..블로그에서 낚시질은 구글이나 맥을씹는게 최고인것 같다. ;)

구글의 검색결과가 일관성이 없댄다..'공항버스 할인쿠폰'으로 검색하면 구글은 ** 공항버스 요금 할인 쿠폰 ** 링크가 첫페이지에서 4번째로 나오고..네이버는 쓸데없는 카페, 지식인 검색결과들로 도배가 되는데..이런 단순한 예를 가지고 '구글이 더 뛰어나다'고 하면 구글빠라고 씹겠지?

경험적으로 구글이 필요한정보를 잘 찾아주기 때문에 내가 주로 쓰는 검색엔진은 구글. 네이버는 소문이나 검색어 주변의 곁다리 얘기들이 잘 나오는 편이라 잡담정보가 필요할때 주로 사용한다.

내가 생각하는 구글의 특징이자 약점이라면 정직한 검색이랄까. 구글은 정확한 검색어를 넣으면 정확하게 필요한 정보가 나오는데, 네이버는 검색어를 대충 넣으면 대충 쓸만한 정보가 나온다. 그래서 검색어를 활용하는 기술이 필요하고, 진입장벽이 생긴다. 그 진입장벽을 넘은 사람에게 구글은 구글신이라고 부를만큼 대단한 검색엔진이 되는 것이고, 검색어 활용에 능숙치 못한사람에게는 그냥 구린 검색엔진이 된다는거지.

gmail의 첨부파일용량이 10메가라고 씹기도 하는데..ActiveX를 사용하지 않는 파일업로드라면 보통 그정도가 한계다. 이메일프로토콜도 원래 수십/수백메가짜리 파일을 주고받기 위한 프로토콜이 아니고. 대부분의 이메일 서비스가 파일첨부는 10메가정도인데도 그런걸로 트집잡는걸 보니..허허. 게다가 pop3를 쓰면 웹메일을 못쓰는것처럼 얘기하는건..-_-;

훌륭한 낚시미끼였다. 대놓고 낚이기 싫어서 트랙백은 안보내지만, 결국 이런글을 끄적거리고 있으니까..( -_-)-

2006년 10월 2일 월요일

이글루..개편테러

이글루스가 플랫폼을 갈아타면서 포스트 인코딩을 싸그리 utf-8로 변경했다.

덕분에 블로그라인스에서 구독중인 이글루 블로그의 글이 죄다 업데이트 된 글로 나온다.

블로그 라인스를 띄우면 안읽은글이..수백개..OTL

조용히 Mark All Read를 클릭했다..( -_-)- 

다크초코렛

지난번의 실패를 딛고 이번엔 제대로 구매성공. 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할인마트에 놀러갔다가 눈에 띄길래 카드로슥삭(신용카드만세). 초코렛이 녹아 손에 끈덕지게 붙을때는 이쑤시개를 사용하면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 -0-/

다크라고 하지만..50%도 안되다보니..첫맛은 쌉쌀한데 뒷맛은 달다. 가격대비 용량이 훌륭해서 사긴했는데..기회를 봐서 좀 더 업그레이드 해봐야지.

2006년 10월 1일 일요일

궁금증

"술김에 “이놈의 세상…” 했다 총살당해"

제목만 봐서는 박정희시대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북한얘기. 내용을 봐도 그당시의 우리네 정권이 하던 짓거리와 그닥 차이가 없다.

저렇게 북한인권 개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과연 똑같은 짓거리를 하던 박정희시대(전두환노태우포함)에는 한국의 인권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가 정말 궁금하다. 그때도 목숨걸고 투쟁하던 사람들이 이젠 북한도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면 들어줄 수 있겠지만, 지금 북한인권개선 운운하는것들중 최소 90%는 조선일보의 '인권위, 이젠 문 닫을 때 됐다'같은 쓰레기사설을 읽으면서 고개를 주억거릴 놈들이라는거지.

문화일보에서 '정부의 北인권 침묵 더 부끄럽게 한 변협 첫 백서'같은 식으로 사설제목 뽑아놓는 꼬라지를 보니..진짜 북한 주민에게는 관심도 없으면서 그저 정부를 까고 북한을 까기 위해 북한사람들을 걱정하는 척하는 위선이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쓰는 사람들은 그런 위선의 냄새가 풀풀 나는걸 못느끼는걸까? 아님 읽는 사람들이 그걸 모를 정도로 멍청하다고 생각하는걸까? 

2006년 9월 30일 토요일

키다리왕 닭꼬치

서핑하다가 키다리왕 닭꼬치 - 52cm 를 1,500원에!란 글을 봤다. 마침 테크노마트 들릴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찾아가봤다.

가보니 얼려져 있는 고기를 구운 다음 소스를 발라서 주는데..하나 사먹어보니..

고기가 덜익었다. 겉은 익고 속은 날고기. 소고기도 아닌데 레어는 좀 -_-;

불조절을 못하는건지, 링크된 글의 사진과는 달리 주인장 혼자서 옆에 타코야키가게랑 닭꼬치 사이를 왔다갔다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녹이지 않고 대충 구워낸건지 모르겠지만..덕분에 맛은 엉망.

가게 위쪽 메뉴판에는 1번이 덜맵고 9번이 제일매운 소스라고 적혀있는데, 아래쪽(리어카?)에 붙어있는 메뉴판은 반대로 1번이 제일맵고 9번이 안매운 소금구이로 되어있다. 난 위쪽메뉴 기준으로 매운맛이라는 7번을 시켰는데..하나도 안매운걸보니 주인장이 아래쪽 메뉴를 기준으로 주문을 받은거 같기도 하고..-_-a

가격은 싼편. 1500원에 일반 닭꼬치 2개정도의 분량이니 싸긴싸다. 고기질도 나쁘지 않은 편. 다만 구워내는 솜씨가 영..

나중에 강변역 갈일이 있으면 싼맛에 끌려 한번 더 도전해볼지도 모르겠다. 현재로서는 모험삼아 가겠다면 말리지 않겠지만, 기대하고 간다면 말리고 싶다.

나름의 평가는
맛 : ★★
양 : ★★★★
가격 : ★★★

2006년 9월 29일 금요일

블로그라인스의 택배추적

블로그 라인스의 로그인 후 첫화면에 뜨는 광고를 늘 (영어니까)무시하다가. 자세히 보니 DHL, FedEx같은 회사의 화물이동 정보를 제공해주는것 같다. 송장번호를 필요로해서 정확히 써보진 못했지만, 짐이 이동할때마다의 정보를 업데이트해서 보여주는게 아닐까싶다.

DHL 화물추적

인터넷쇼핑으로 뭔가를 지른덕분에, 한나절동안 택배이동상황을  감시할 상황이 되고보니 저런 서비스가 무척 부럽다. 우리나라에선 과연 언제쯤 저런 서비스를 보게 될까?

차근차근 살펴보니 블로그라인스에 별놈의 서비스가 다 있다. 일주일 날씨예보를 하루한번 업데이트해주고..별자리점에..복권당첨번호 안내까지. -_-;

국내 서비스도 '오늘의운세'나 '로또당첨번호'같은걸 RSS로 배달해줘도 꽤 재미있을 듯 :)

ps. 오늘의 운세는 이미 제공하는 곳이 있었네.. http://12monkeys.co.kr 

2006년 9월 21일 목요일

알라딘 TTB 정식오픈

http://www.thankstoblogger.net/

뚜껑을 열어보니 flickr처럼 xmlrpc를 이용해서 책정보와 함께 포스팅하는 방법과, 상품데이터의 html코드를 직접 복사해서 쓰는 방식으로 가는것 같다. 나는 책정보로 뿌려주는 html에서 상품 URL과 이미지 경로만을 가져다 템플릿(스킨)에 적용시켰다. 다양한 크기를 고를 수 있어서 예전보다 책 이미지가 커졌다. :)

템플릿코드를 변경해놓았기 때문에 예전글들도 일괄적으로 변경됐다. 덕분에 예전에 쓴글들을 훓어보니..오래된 책들의 경우 중간,작은 크기의 이미지는 있지만 큰 이미지가 존재하지 않는다. 링크는 걸리지만 이미지는 엑박이 뜬다 :'( 이미지를 작은걸로 바꾸면 나오겠지만..그래도 이왕 거는거 큼직큼직해야 링크하는 맛이..-_-;

책이미지를 클릭해서 알라딘으로 이동하면 '블로거 토크토크'라는 리뷰비슷한 코너에 글이 자동으로 등록되는데, 리퍼러를 체크해서 그 리퍼러를 추가해준다. 편리한 방식이긴 하지만 해당글의 퍼머링크가 아닌, 페이지의 주소가 기록되기 때문에 첫페이지나 카테고리리스트 주소가 등록이 되면, 글이 계속 쌓이면서 해당글이 밀려나면서 링크가 바보가 되는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스스로 글을 쓰고 난 뒤 퍼머링크로 들어가서 링크를 눌러 '블로거 토크토크'에 자기 글을 등록하는 방법 말고는 마땅한 해결책이 없는 문제. ;;

ps. 이제 정식오픈이니 책을 마음껏 링크할 수 있지만..요즘 책을 안읽었구나..( -_-)-
ps2. 과연 서재 API는 오픈이 될까?

마빡이의 위력

사람들에게 '마빡이 보냐'고 묻기만 해도 웃는 사람이 태반. ;;

마빡이 보시나요? 

BB 프로젝트

버스에서 성룡이 웃고 있는 BB 프로젝트의 광고를 볼때마다

'아..정말 추석이 다가왔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_-;

2006년 9월 20일 수요일

오늘의 잡담

“반만 먹기 6개월 하면 10㎏ 빠집니다”

간단하게 '먹는양을 반으로 줄여라'인데..

어렸을때부터 '음식 남기면 죄받는다'라고 꾸준히 교육받아온 나로서는 점심이 걸림돌이다. 집에서 먹는 밥이야 밥뜰때 반만 떠서 먹으면 그만이지만..사먹는 밥은 남기면 죄다 쓰레기통이니..아까운 마음에 꾸역꾸역 다 먹는 습관이 있어서 -_-;

금태섭 검사의 ‘수사 제대로 받는 법’ 연재 중단
현직검사가 말하는 ‘수사 제대로 받는 법

관련기사를 죽 읽어 나가다보면 알게되는건, 금검사의 기고를 검찰에서 '개김'으로 취급하고 있다는것. 조직의 논리앞엔 무엇도 버틸 수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

“한국도 쿠데타를” 광분한 누리꾼 ‘쿠데타의 추억?’

길게 얘기할거 있나..대한민국은 미쳤다.

알라딘 ttb

그동안 책 얘기를 쓸때 알라딘에서 이미지링크를 끌어다썼다. 트래픽을 훔쳐다 쓰는 일이라 나름 미안한 마음에 열심히 질러서 얼마전 실버회원이 됐다. -_-v

그리고 책 이미지를 끌어올때는 이미지에 알라딘으로 가는 링크를 걸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알라딘에서 책 API를 공개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베타테스트기간 다 지나갔다 ㅠㅠ).

사이트 : Thanks to Blogger

API를 사용해서 글에 책표지를 링크할 수 있고, 그 링크를 통해 알라딘에 들어가서 책을 사면 마일리지를 나눠준다는데, 솔직히 수익은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있고..이젠 API를 통해 이미지 링크를 합법적으로 쓸 수 있다는게 가장마음에 든다. 이젠 부담없이 링크해야지 :)

이왕시작하는 김에 서재쪽 API도 좀 공개됐으면 좋겠는데..
어쩌면 이번 API공개로 가장 위험해지는건 오픈유어북일지도..?

근데 어떻게 쓰는건질 모르겠네 -_-;
공지도 안읽어보고 가입하느라 이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약관을 보고도 낼름 가입했는데(이미 알라딘 실버회원이라는 점이 컸음) -_-;
가입하고 공지를 읽으니..아직 정식오픈이 아니라는 공지가 OTL

정식오픈하고 제대로 공개되면 어떻게 쓸지 방법이 나오겠지만..지금 겉핥기로 보기에는 영 엉망..adsense처럼 자바스크립트코드에 isbn번호랑 key값만 맞추면 되는 줄 알았더니, 공개된게 떨렁 URL하나. 어떻게 쓰라는걸까.. iframe? httpRequest? 어떤방식이든 불편할 듯.

2006년 9월 16일 토요일

예전글을 읽다보면

이런저런 글을 쓰다 오래전에 쓴글을 링크로 재활용하는 경우가 있는데..그럴때마다 그 글을 읽으면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곤 한다. 기록의 장점이랄까.

써놓은 모양새를 보면 고치고 싶은 마음이 쏟아지곤한다. 어색한 문장에 넘치는 이모티콘, PC통신 시절의 습관인 줄바꿈난무. 하지만 한번 손대기 시작하면 그동안 끄적거린 글 전부 다 손을 대야할것같은 생각이 들어서 건드릴 수 없다.

아마 이글도 몇년뒤에 읽으면 고치고 싶은 생각이 들테니까..그냥 '예전엔 저랬구나..'라고 생각해야지(결국 귀차니즘에 굴복).

쪽지의 추억

대출확인증

요즘 보고 있는 책인데, 도서관에서 빌려와보니 다른이의 대출확인증이 책에끼여있었다. 저것말고도 2장이 더 있었는데, 살펴보니 모두가 이외수님 책. 내가 읽은것도 있고, 읽기 위해 노리고(?)있는 책들도 있는걸 보니, 이름말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저 사람도 나처럼 빠져있구나..'라는 생각에 짧게 동질감이 느껴졌달까.

지금은 모든 도서관이 전산화되어 바코드와 단말기로 작동하지만, 예전에는 책뒤쪽에 그 책의 대출이력(?)이 적혀있는 종이가 들어있었다. 책을 빌리면 그 종이에 누가 언제 빌렸는지를 기록해서 도서관에서 책들의 대출상황을 알게 해주는 쪽지였다(정확히 뭐라고 부르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누가 빌렸었는지가 적혀있어서 가끔 아는 이름을 발견하고는 '너도 이책 읽었냐?'라고 말을 걸 건수가 생기게 하는 쪽지였는데..누군가 저렇게 남겨놓은 대출확인증을 보니 그 무렵의 기억이 살아났다.

그동안 저 쪽지를 그냥 버렸는데..이번에 반납할때는 살짝 끼워넣어봐야겠다 :)
짧은 메세지 같은걸 남겨도 재밌을거 같지만, 워낙 악필이라 아무도 못알아볼테니 그건 생략 -_-;

2006년 9월 15일 금요일

project

'project'라는 단어가 원래 사업계획, 연구과제 등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야후사전참조), 경제,경영쪽에서도 많이 쓰는 단어라는건 안다.

예전에 도서관에서 프로젝트는 왜 실패하는가?가 경영쪽에 있는걸 봤을때만 해도 그냥 사서가 책을 분류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단순한 실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얼마전 영풍문고를 가보니 THE ART OF PROJECT MANAGEMENT이 '경제,경영 > 경영학 > 경영학총론' 이란 카테고리를 가지고 경영서적들과 함께 진열되어 있었다.

도서관뿐만 아니라 서점에서까지 같은 실수가 반복될것 같진 않고..저런일이 일어나는 이유가 뭘까..?
  • 경영이 '프로젝트'란 단어를 전부 잡아먹어 버려서 '프로젝트'='경영'이 되어버린걸까?
  • '관리자를 위한 책'이라고 생각해서 경영으로 분류된걸까?
  • 책보급을 위한 출판사의 음모일까?
  • 도서관 사서, 서점의 분류직원이 책을 안읽어보고 대충 집히는 대로 분류한걸까?
  • 어느덧 'IT project'는 경영의 중요한 한 부분이 된걸까?
쓸데없는 잡생각이 난무 -_-;

도메인 기관이전

기존의 닷네임도 잘 쓰고 있었고, 별 불만도 없었지만..

호스트웨이에서 반액할인이벤트(9월한정)를 하면서 가격이 1/3수준이 되어버리니 -_-;;

어차피 연장할때도 다 되어가고 해서 그냥 이전..( -_-)-

2006년 9월 12일 화요일

스팸차단 3종세트

이번에 1.1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스팸차단세트를 살짝 변경.

원래 계획은
  1. Bad-behavior
  2. EAS
  3. 내장 Bayesian filter
였는데..플러그인이 다시 고치기 귀찮아서 EAS는 취소 -_-;
그냥 있는 플러그인들로만 구성하기로 해서 최종선택된것은
  1. Bad-behavior
  2. Akismet
  3. 내장 Bayesian filter
막강조합이다. 그동안 한글스팸은 bayesian필터가 똑똑하게 잘 막아주지만, 영문스팸을 도통 못막아서 난리였는데 bad-behavior와 akismet을 쓰니 영문스팸은 끝.

akismet을 쓰려면 워드프레스를 깔아야만 되는줄 알았는데, 그냥 wordpress.com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api key를 준다. 예이~!

아무튼 저 3가지 조합으로 지금 스팸은 하루에 1-2개 수준. 어떤날은 0개가 기록되기도!! 예전에 스팸에 지쳐막아버렸던 글도 코멘트를 풀어봐야지.

Greasemonkey를 이용한 이글루스 덧글보기

가끔 이글루를 구경다니다 보면 덧글창이 로그인한 회원에게만 보이게 설정한 곳이 가끔 있다. 이글루 아이디가 없고, 이글루에 가입할생각도 없는 나로서는 덧글을 못다는건 그닥 상관없는데..무슨 덧글이 달려있을지는 은근히 궁금하단 말이지..-_-a

그래서 만들었다. 이글루덧글보기 스크립트. Greasemonkey를 쓰고 있다면, 인스톨하고 설정에서 원하는 이글루 주소를 추가해주면 끝. 글의 고유주소로 가면 트랙백창을 덮어쓰며 덧글이 나타난다.

만약, 트랙백목록이 보고 싶다면 몽키를 끄고 리프레시..-_-;;
(버그에 가깝긴 하지만 고칠생각은 없다. 귀찮으니까!)

ps. 덧글창 마지막에 입력창이 나오긴 하지만 입력해본적은 없음. 누군가 시도해본다면 결과를 코멘트로 좀(궁금해서) ^^;

2006년 9월 9일 토요일

음..

1.1로 갈아엎었는데..

버전업 후 로그인을 해도 관리자로 안나오길래 삽질을 꽤 오래 했는데 그 모든 이유는 쿼리캐쉬!! DB의 내용이 바뀌면 당연히 캐쉬도 갱신되야 되는거 아냐? 어째서 변하지 않은 캐쉬를 계속 읽어들이는거냐..게으른놈 같으니라고 -_-;

게다가 기본페이지에서 페이지이동을 할경우 URL관련 버그가 ;
( .htaccess에 RewriteRule 땜빵질로 일단해결 )

ps. 페이지 관련 버그리포팅을 했더니, 이미 수정된사항이라는 답변이..아마 1.1.1에서 버그픽스로 올라올듯.

2006년 9월 6일 수요일

LifeType 1.1 드디어출시!!

LifeType 1.1이 드디어 나왔다 ㅠㅠ

한국어팩은 이미 beta2에서 부터 포함. -_-v

이런저런 변동사항들이 생겼다.

전체적인 내용은 원문을 보면 되고, 새로 추가된 사항에 대한 간단한 소감 :)

  • 디스크기반캐쉬
    mysql 쿼리 캐쉬를 디스크로 하겠다는 듯
  • 메모리사용량감소
    평균메모리 사용량이 10-12메가 정도라서 간혹 기본값 8M로 제한이 걸린경우 사용할 수 없던 문제점을 해결. 4-6메가로 줄였다니 상당한 속도향상도 있을 듯
  • 페이징
    카테고리나 앨범에서 페이징이 없어서 그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글 수십개가 한페이지에 모두 나오던 점 개선(개발자가 별로 안좋아하던 기능이었는데,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서 넣은기능)
  • 글, 코멘트, 링크, 파일 전부 검색대상
  • 한번에 여러 아이템 수정
    여러 코멘트를 한번에 전부 스팸으로 지정할 수 있다. 하나씩 스팸지정해서 지우던 날들은 안녕~
  • HTMLArea에서 TinyMCE로 전환
    맥을 쓰지 않으니 써본적이 없지만..TinyMCE로 전환해서 사파리에서도 잘 동작한다고 한다.
  • 블로그도 글도 모두 적용가능한 글로벌 카테고리
    블로그도 카테고리로 분류가능. 다중사용자가 있을경우엔 쓸만하겠지만..나처럼 혼자쓰는 사람은 그닥..
    한국어 팩에선 '전체적용 카테고리'라고 번역해서 넣었다.
  • 진보된 코멘트, 트랙백
    관리자모드없이 코멘트,트랙백을 관리할 수 있다.
    드디어 트랙백에도 bayesian 필터적용!!
  • 설치시 환경설정 감지
    설치단계에서 필요한 옵션 체크
  • 다언어 요약페이지
    브라우저 로케일에 맞춰 요약페이지를 해당 로케일로 출력
  • 대쉬보드개선
    혼자서 여러개의 블로그에 글을 쓰는 사용자에게 글을 쓸 수 있는 모든 블로그를 대쉬보드에서 한번에 보여준다
  • 최종이미지 크기
    원본파일 크기에 관계없이 이미지 저장사이즈 지정가능(디스크 공간이 어지간히 부족하지 않은한 쓰지 않을기능인듯..)
  • 가입확인메일 재발송
    가입시 받는 확인메일을 분실할경우 다시 받을 수 있음
  • 애드-훅 업로드메소드
    글 작성,수정화면에서 파일 업로드 가능

테스트서버에 적용해보고 별탈없으면 주말쯤에 업글해야지 히힛.

ps. 5월 13일에 써놓은 글 업데이트..오늘이..-_-;

2006년 9월 4일 월요일

어느덧 가을..

낮에는 덥고, 아침저녁으론 춥다.
그야말로 감기에 최적화된 날씨..

시대의 흐름에 맞춰, 감기걸렸다 -_-v
콘택600이 그리워어..

2006년 9월 1일 금요일

혼자서는 어려워요

노스모크에 '혼자서도잘해요'페이지가 있는데..링크걸려고 하니 노스모크가 접속이 안된다. ;; 구글캐쉬까지 다 날아갈정도인걸 보면 접속 안된지 꽤 오래된거 같은데..언제쯤 다시 볼 수 있을까..

아무튼, 혼자서도 밥사먹는건 잘 하겠는데..식당에서 사진찍기는 혼자서 못하겠더라. 혼자가면 카메라 꺼내는것 자체가 왠지 민망하게 느껴져서 -_-;

일행이 있으면 카메라 꺼내놓고 일행을 찍으면서 음식도 덤으로 찍으면 되는데..혼자서는 그게 쉽지 않단 말이지..

ps. 노스모크 살아났다. 로그를 보니 어제(9.9)밤 이맘때쯤 살아난듯:)

2006년 8월 28일 월요일

RSS는 전문공개가 좋습니다

얼마전 끄적거린 제글에도 트랙백이 들어왔기에 김중태님의 RSS 전체공개와 부분공개의 차이를 읽고 적어봅니다.

김중태님께서는 전문공개의 장점으로

  1. 구독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 초기글을 보관할 수 있다

1번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
하지만, 2번의 경우 제가 쓰는 RSS리더서비스인 bloglines에서는 글이 수정되면 수정된 내용으로 업데이트해주기 때문에 초기글이 그대로 유지되지는 않습니다. 글을 삭제하면 삭제하기 전의 내용이 남긴하지만, 수정되는 글은 새로 업데이트 됩니다. 오히려 전문공개인 경우는 업데이트가 반영되지만, 부분공개인 경우는 앞부분을 수정하지않고 뒷부분만 추가,변경하게 되면 내용이 업데이트 되지 않은채로 유지되겠지요.

전문공개의 단점으로

  1. 원하지 않았던 글도 함께보게된다
  2. RSS파악시간이 오래걸린다
  3. 텍스트내용 이외의 것을 보지 못한다

1번의 경우 제가 쓰는 LifeType은 카테고리별 RSS를 지원해줍니다(슬쩍광고). 구독할때 생각하지 않았던 글들이 들어오는것은 사실이지만, 저는 오히려 그런 글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구독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그렇게 신경쓰이진 않더군요. :)
2번의 경우는 무슨얘기이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문이 공개되는것이 어째서 내용파악이 더 어려울까요. 저는 오히려 내용이 나오다 갑자기 생략되어 버리는 부분공개가 글 내용을 파악하기가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3번의 경우, 저는 오히려 텍스트만 보이기 때문에 더더욱 전문공개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취향입니다만, 저는 그렇게 텍스트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쪽이 더 좋습니다. 알록달록하면 강조보다는 시선이 분산돼서 오히려 글 내용을 놓치게 되더군요.

RSS의 일부공개가 더 편한 이유로 수천개의 피드를 읽는 경우를 예로 드셨지만, 그런 사용자가 과연 얼마나 될까요. 한RSS의 최대 피드 갯수가 1000개라고 하는데..그 1000개를 다 채워서 사용중인 사용자는 과연 몇명일까요.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확실하게 말하긴 어렵지만, 대부분의 사용자가 그정도면 충분하기에 1000개를 제한선으로 두고 있는게 아닐까요. 그 외의 사용자들에게는 대부분 전문공개가 더 편하지 않을까요.

리더기의 저장이 악용될 수 있다고 하셨지만, 검색엔진도 만만치 않습니다. 어떤게시판에 3시간정도 올라왔다가 수정된 글이 수정되기 전의 내용으로 구글캐쉬에 저장되어있는 경우도 얼마전에 봤습니다.

싸이홈피의 방명록 내용이 캡쳐되어 떠돌아 다니기도 하는데, 구독기에 저장되는일이 과연 그렇게 무서운일일까요. 비난을 위해 꼬투리를 잡겠다고 마음먹으면 구지 리더기가 아니라도 충분합니다. 오히려 한도둑 쫓으려다 열손님 내쫓는 결과가 되지는 않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전문공개의 장점은

  1. 구독자가 편하다
  2. 글의 뒷부분이 수정되거나 내용을 추가할경우 알릴 수 있다.
  3. 사용자가 텍스트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4. 구독자가 늘어날 확률이 약간 높아진다
    (정확히는 부분공개로 놓칠 수 있는 일부 구독자를 잡아둘 수 있다)
트래픽문제는 설치형을 사용하는 인기블로거라면 어쩔 수 없는 숙명이겠지만, 요즘은 feedburner나 (태터한정으로) 티스토리같은 서비스가 있으니 오히려 부담없이 전문공개를 해도 되는 상황이 아닐까요(저는 특이한 툴을 쓰는 무명블로거라 트래픽은 걱정없는 문제입니다만 :) ).

그런 이유로 저는 전문공개를 추천합니다. 결국은 RSS를 제공하는 사람 마음대로겠지만, 이왕 해주는 거면 전문공개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거죠.

2006년 8월 25일 금요일

RSS전체공개? 황금률대로

자세한건 블로그 정신, RSS 전체 공개의 당위성과 딸려있는 트랙백들을 보면 되고..

딱 봐도 '또 쓸데없는 걸로 감정싸움 벌어졌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트랙백들이지만..주말이다 보니 나도 심심해서 슬쩍 -_-;

RSS공개방식에 대한 내 생각은 '황금률에 따라라'이다.

황금률 [黃金律, Golden Rule] : "너희는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주어라……" (엠파스백과사전)

당신이 다른이의 RSS를 전체공개로 읽는게 더 편하다면?
당신의 블로그 RSS도 전체공개를 해라.

당신이 다른이의 RSS를 부분공개로 읽어도 불편하지 않다면?
그냥 하고 싶은대로해라.

다른이의 RSS를 RSS를 읽지만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꽃놀이패지 뭐 :)

내가 RSS를 전체공개로 읽는게 편해서 그런지 몰라도, RSS를 부분공개로 읽을려면 번거롭지 않나..? 지금 bloglines를 확인해 보니 부분공개로 되어있는 블로그의 비율이 2%정도. 내가 다음이나 네이버 블로그를 구독하지 않는 이유가 따라다니면서 읽기 귀찮아서 였구나..라는 생각도 든다.

2006년 8월 20일 일요일

혈액형교

어느덧 하나의 종교가 되어버린 듯한 혈액형별 성격론. 근거가 없다는 얘기가 지겹도록 나왔는데도, 믿는 사람들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

혈액형별 성격에 대한 재미있는 만화 http://blog.paran.com/gilog

저 만화의 성격유형으로 보면 내 성격은 A+B형인 AB형에 가깝다. 사람들을 대할땐 늘 선을 긋고 그 선을 넘지 않는 범위내에서 대하지만, 내 안에는 제멋대로의 B형이 꿈틀대고 있다(물론 100%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선을 긋긴 하지만 실지론 많이 어설프고).

하지만 내 실제 혈액형은? O형이다.

예전에 M양이 내 혈액형을 물었다. 잠시 본성(?)을 드러냈을뿐인데..

M : 너 혈액형 B형이지?
kall : 아니
M : 그럼 AB형?
kall : 아니
M : 그럼 A형?
kall : 아니
M : 설마..O형?
kall : 정답
또다른 S양
S : 오빠 혈액형이 뭐에요?
kall : B형같지?
S: 정말 B형이에요? O.O
kall : 아니 -_-
흔히 말하는 'B형 스타일'을 보여줄때만 혈액형을 물어본다는게 약간 의아스럽기도 하다. 어쩌면 혈액형교에서 B형이 천민(?)의 위치에 있어서 그런건가. -_-a

오늘 SBS에서 형액형교를 비판하는 방송을 기획한 모양인데..다시보기 아니면 다운로드로만 TV를 보는 나로서는 패스. 하지만 혈액형교가 그렇게도 질기게 살아남는 비결이 뭔지는 정말 궁금하다.

혈액형을 굳건히 믿는 아이들을 다룬기사에 대한 jelin의 평은 간단 명료.

자기 캐릭터를 만들고는 싶은데, 자기 성격을 잘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으니까 그냥 정해진 틀에 끼워맞추는거지. 간단하잖아.
어쩌면 혈액형교에대한 끊이지 않는 믿음은, jelin의 말대로 우리사회의 몰개성에서 온것 같기도 하다. 혈액형이라는건 고민해서 결정할 필요조차 없이, 타고난걸 찾으면되는 간단한 방법이니까.

과연..?

'5.18' 대중문화 소재로 부상

5.18 다룬 강풀 만화 '26년' 영화화, 진통예상

사실 강풀만화는 특유의 흡인력과 고질적인 연재지연 덕분에 완결되기 전까진 안보는만화였는데, 툰블로그를 보게 되면서 따로 빼기가 귀찮아서 결국 보게 됐다. 이제 서서히 마무리로 접어들고 있는 스토리..모두 암살에 실패하고 비극으로 끝날거라고 예상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결말이 궁금해진다.

죽은 박정희를 다룬 '그때 그 사람들'도 제대로 상영이 안되는 나라에서 과연 산 전두환을 제대로 다룰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잘 됐으면 좋겠다..드라마 제5공화국같은 엄한 부작용이 일어나면 -_-;

mp3의 업적

대한민국에서 불가능하다던 싱글시장을 만들어냈다.

2006년 8월 19일 토요일

DVD샀다~

드디어 DVD레코더 장만. -_-v

역시 전자제품은 개나소나 다 가지고 있을때가 구입적기. 가격대 성능비는 그때가 대략절정.

안성기 아저씨가 나왔던 명작광고(DVD샀다~)의 스샷을 넣고싶었지만..구할수가 없어서 생략. :(

2006년 8월 15일 화요일

매일매일이 사우나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땀이 줄줄흘러내린다. 이 여름의 베스트프렌드 선풍기를 끌어안고 살면 그나마 좀 낫지만, 어쩌나..선풍기는 나만의 것이 아닌것을..그냥 땀흘리며 버텨야지.

생각해보면 어렸을땐 이런 날씨에서도 잘만 뛰어놀았었다. 한바탕 뛰고나서 땀에젖은 셔츠를 빨래짜듯짜면 물이 뚝뚝떨어질만큼 땀을 흘리면서도 뭐가 그리 좋아서 뛰어놀았는지..지금 하라면 절대 못하겠지만.

문득, '하지만 돈을 많이 주면 이런 날씨라도 뛰어놀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오싹해졌다.

2006년 8월 10일 목요일

비아그라는 강하다

유난히도 강한 비아그라 스팸..

EAS통과비율이 대략 50%정도에,
bayesian filter 통과율은 100% -_-;
(분명히 'viagra'의 spam probability를 0.99로 지정했는데도!!)

'이렇게 강하니 당신도 먹으면 강해질 수 있다'는걸 스팸으로 증명하고 있는걸까..-_-;

2006년 8월 4일 금요일

EAS 스팸판정비율

EAS(Eolin Antispam Service)플러그인을 만들어서 돌려본지 대략 일주일..

일주일간 100% 스팸코멘트만 들어온 내 블로그인데..-_-;
제대로 스팸으로 판단하는 비율이 그리 높지않다.

날짜 전체코멘트 스팸으로판정 비율
0725 56 25 45%
0726 195 95 49%
0727 130 53 41%
0728 97 66 68%
0729 141 42 30%
0730 158 25 16%
0731 207 65 31%
0801 188 60 32%
0802 186 126 68%

2006년 7월 31일 월요일

기독교, 개고기

어제 모란장에서 열렸다는 개고기 반대집회의 기사를 봤다. 기사를 보는 순간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는 사람들의 모습이 겹쳐서 떠올랐다.

그들은 모두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한다. 한쪽은 '우리편에 서지 않으면 넌 지옥에 떨어진다'고 저주를 퍼붓고, 다른 한쪽은 '우리편에 서지 않으면 넌 야만인이다'라고 비난한다. 뭐하는 짓인가.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면에서도 기묘하게 그들은 닮아있다. 남이 뭘 먹건 무슨상관인가. 인육을 먹는다는것도 아니고 개일뿐인데(식인풍습이 장례(葬禮)의 일종인 경우는 인육을 먹는다고해도 비난하기가 약간 애매하지만). '개=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무슨 근거일까. 종교적 믿음?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개가 사람이 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나로서는 그들의 주장이 그냥 광신의 메아리로 들릴뿐이다.

정말로 개가 정말 불쌍하다면 개고기를 합법화하는것이 오히려 합리적이겠지만, 아마도 그들은 개고기 합법화는 '살인 합법화'와 같이 받아들일테니 될 턱이 없지..( -_-)-

2006년 7월 30일 일요일

붕어빵엔 붕어가 없다

그리고 찰떡파이엔 찹쌀이 없다. -_-;

찹쌀떡은 시간이 지나면 굳어버리기 때문에 찹쌀처럼 쫀득한 맛을 내기 위해서 전분을 사용한다는 글을 읽고 설마 싶어서 찰떡파이의 재료를 살펴보니..정말로 찹쌀이 없다. 들어있는것은 오로지 전분..전분..전분..

찰떡아이스는 찹쌀이 들어있다(자랑하려는건지 포장지 앞면에 크게 써놨드라)..그래서 그렇게 딱딱한건가 ;;

더불어..'튀김은 길거리에서 먼지를 섞어먹어야 제맛이여'라던 jelin의 말은 농담이 아니었구나..-_-;

자세한건 아래 링크에서
http://blog.empas.com/gundown/14457417

2006년 7월 29일 토요일

기억..

'폭우에도 아랑곳 않고 놀러가는 사람들 덕분에 고속도로 만원'이란 뉴스를 보고 문득 예전 생각이 났다.

때는 대학1학년때의 여름방학..

강릉에 놀러가서 김사장에게 빈대붙고 있었다.

'반드시 동해바다에서 떠오르는 아침해를 봐라보겠다!'는 목표에 불타올라 졸린눈을 비벼가며 쏟아지는 잠과 투쟁을 벌이고 있던 시각이 대략 새벽 3시..

그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후두두두두두둑'

창문을 열어보니 장대비가 죽죽..

kall : 자자
김사장 : 응

..그 뒤로 아침해가 떠오르는 바다를 보려는 시도를 안했다. 그때만큼의 의지가 생기지 않아..( -_-)-

2006년 7월 24일 월요일

LifeType용 이올린 스팸필터

쏟아지는 스팸에 지쳐서 결국 제작..처음 만들어보는 플러그인이라 많이 헤멨지만..삽질 좀 하니 그럭저럭 잘 돌아간다. 히히

이올린 스펙을 보면 트랙백도 가능한데, LifeType 1.0에서는 트랙백에 필터가 안먹는것 같다 :(

필터적용이 안되면 이벤트를 걸어서 처리해야 하는데..귀찮아서 생략. 트랙백 스팸이 쏟아져들어오기 시작하면 그때 고치지 뭐..( -_-)-

대충 일주일정도 돌려보고..잘 돌아가면 포럼에 관련글 올려봐야지. :)

스팸테스트는 얼추 됐는데..문제는 정상적인 코멘트. 코멘트가 원체 없는 블로그다 보니 테스트할 수가 없다. ㅠㅠ

혹시, 정상적인 코멘트를 다는데 안달린다면 메일주세요. ;)
다운로드는 여기서.

2006년 7월 23일 일요일

괴짜경제학

괴짜경제학 - 6점
스티븐 레빗 외 지음, 안진환 옮김/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 교사와 스모 선수의 공통점은? - 부정을 저지른다.
  • KKK와 부동산 중개업자는 어떤 부분이 닮았을까? - 정보의 독점(비밀유지)
  • 마약 판매상은 왜 어머니와 함께 사는 걸까? - 보스는 잘살고 조직원은 가난하다.
  • 그 많던 범죄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 낙태가 범죄를 줄인다

뜬금없는 것들을 묶어내는 솜씨도 훌륭하고, 무척 재미있게 쓰여져있다. 추리소설의 마지막 해설부분을 읽어나가듯 지루할틈 없이 읽어내려갈 수 있다.

후반부는 상당히 논란이 될만한 내용으로 되어있다. '학업성취도는 철저히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며 부모의 교육열이나 학교환경은 아무 상관도 없다. 다만, 학업성적이 아닌 아이의 삶에는 부모의 영향력이 미친다'는 요지의 이야기를 해놨으니..교육열 높기로 유명한 한국에서 어째서 논란이 일지 않는지가 신기할 따름이다.

결국 공부잘하는(시험점수가높은) 아이는 어차피 타고나는 것이니, 부모가 그쪽으로 해줄것은 없다.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이라면 아이가 올바른 삶을 살 수 있도록, 살아가는 방식을 가르쳐주는 것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보면 뻔하고, 교과서적인 결론일 수 있지만..그런것일수록 가장 어렵지.

2006년 7월 22일 토요일

폭풍우 치는 밤에

뭐랄까..잘 만들어진 퀴어애니메이션을 본 느낌? ;;

우정치고는 좀 진한거 같은데..

2006년 7월 18일 화요일

마스코트?

라기보단..내 그림실력의 한계 흐흐

Character glasses 사진 116

어딘가 위험한 애니메이션 일본어

애니메이션을 이것저것 보다보니 한두마디씩 알아듣는 말이 생기는 재미로 배운 덕분에, 내 일본어 실력은 현재 초급이다. 초급일어 A로 패스 -_-v

다만 익히기 시작한 교재가 애니메이션이다보니..익숙한 표현들이 그렇게 곱지만은 않다. ;;

예를들어, '누구세요'같은 말을 일본어로 한다면..일반적으로 '何方ですか ','どちら?ですか'정도가 되겠으나..내 머리속에 가장먼저 떠오르는 표현은 '貴?は何者か','誰だ ' 같은 표현들뿐..( -_-)-

혹은..'조용히 해주세요'같은 문장도..'?かにして下さい'같은 표현보다 ' ?れ'같은 표현이 머리속에 휙휙..

언제나 그렇듯 어설프게 알때가 제일 위험한법..
아직까지 일본인과 회화를 한적이 없다는게 참으로 다행이다.

2006년 7월 14일 금요일

사야의 노래

오랜만의 비주얼노블이라 재밌었음. 선택지 두번에 엔딩 세개(1,2-1,2-2)의 단순한 구조. 그냥 소설에 삽화가 컬러풀하고 배경음과 음성이 있는, 말그대로 비주얼노블에 충실한 느낌.

요즘엔 좀 '확 깨는'걸 찾고 있어서 소재가 독특한게 무척 맘에 들었지만, 예상대로 흘러가는 스토리는 좀 불만. 이왕 막가는거 확실하게 막가줬으면 좋았을걸..엔딩에선 어딘가 자제하는 느낌이 들어서 아쉽다.

잔인하다고 말이 많길래 뭐가 그리 난리인가 싶었는데..CSI로 단련(?)되어서 그런가..
뭐가 징그럽고, 그로테스크한지 전혀 이해할 수가 없었다 ;;

차세대 게임기 대전

PS3, XBOX360, Wii ..
이러니 저러니 해도 한국에선

복사 잘되는 놈이 1등.

요즘의 1등은 PSP인듯.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1편을 보고 무슨내용인지 이해할 수 없어서 접어뒀다가, jelin의 집에 놀러가서 소설책을 발견한 후 2권까지 선행학습(?)을 하고나서야 이해할 수 있었던애니. -_-;

애니쪽의 스토리는 그냥 그렇다. 소설의 자세한 묘사와는 달리 중간중간 좀 건너뛰는 부분들이 있어서..소설의 광고 같은 느낌이랄까. ;;

작화퀄리티는 대단하다. 특히 12화의 콘서트장면은 한동안 전설로 남을듯. '애니메이션 제작진행 쿠로미짱'을 통해 겉핧기로나마 애니메이션 제작의 시스템을 알고 있는 나로서는..TV판에서 그런신을 만들어 냈다는게 그저 대단하게 생각될 뿐.

그냥 재밌게 보긴 했는데..어째서 시사잡지에서까지 다룰만큼 열풍이 부는지는 이해불능..

2006년 7월 12일 수요일

역시 비오는날엔..

비올때 듣는 음악.. (kldp)

오래전과 변함없이 비오는날엔 박혜경이 제일 좋다. 대략 4집 정도부터 음악스타일이 내 취향에서 멀어져서 지금은 관심밖이지만, 그 전까지의 곡들은 비오는날에 들으면 여전히 헤어날 수 없다.

하지만 이제 비는 그만 좀 왔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2006년 7월 10일 월요일

잠을 자자

수면부족, 체중증가요인 부상 (세계일보)

안자면 살찐댄다..언능 자야지..

하지만 벌써 12시......

젠장.

코카콜라 제로

호기심에 먹어봤는데..

뭐 이런 어중간한 맛이!!

오리지날처럼 달짝지근 하지도 않고, 라이트처럼 깔끔한 맛도 없고..결정적으로 뒷맛이 약간 쓰다. -_-;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걸 만들어낸건지 원..

역시 내 입맛엔 라이트가 제일낫다. 설탕특유의 찐득한 맛이 없어서 톡쏘는 탄산의 맛이 더 선명하게 살아있으니까. 탄산음료의 본질에 조금 더 가깝다고나 할까..

2006년 7월 9일 일요일

Everybody lies

아는 사람은다 아는 하우스선생의 명대사. 그레이스 아나토미에서도 비슷한 대사(Patients always lie)가 나온다.

내가 느끼기에, 대부분의 직업군에서 모든 고객(clients)은 거짓말을 한다. Clients always lie!

내가 느끼는 고객의 거짓말들..

  • 간단한거에요
    (간단하게 설계변경......OTL)
  • 그냥 한두가지 정도만 바꾸면돼요.
    (시작이 한두가지. 끝은 원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 모양은 그냥 단순하게
    (단순하다는 건 '더이상 뺄것이 없는 완벽한 디자인'을 의미한다)

뭐, 그냥 그렇다는거다.

2006년 7월 8일 토요일

이런..

오늘, 빨래를 널다 발견한..주머니속의 지갑. -_-;
대부분 플라스틱 카드만 잔뜩 들어있어, 젖었어도 큰 피해는 없었지만.

신기한건..지갑속의 돈이 깨끗해져있다. 그냥 지폐를 주머니에 단독으로 넣고 빨았을때는 찢어질것처럼 불안정한 상태가 돼서 나오곤 했었는데..지갑의 보호덕분인지 지폐속 인물들이 세수라도 한것처럼 말끔한 얼굴로 나타났다. ;;

오늘의교훈 : 돈이 지저분할때는 지갑에 넣고 세탁기를 돌리자.

2006년 7월 7일 금요일

100분토론100자평

체벌, 폭력인가 애정인가

100자평은 그냥 농담이고 ;;

그냥 짧은생각 몇가지

  • 역시 신해철의 말빨은 -_-)=b
  • 역시 뉴라이트는 꼴통
  • 신체적 폭력이 정신적 상처를 동반한다는점은 쏙 빼놓고, 신체적 폭력을 없애면 정신적 폭력이 난무할거라는 정신나간 궤변.
  • 이땅의 학교는 로또와 같다. 어떤 선생이 걸릴지는 100% 운.
  • 역시 해답은 대안학교 뿐일까..

2006년 7월 6일 목요일

말장난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을 붙이는 놀이는 재밌다.

  • 짜증이 새록새록
  • 분노가 방울방울
  • 행복이 스멀스멀

어쩌면 나처럼 성격이 비뚤어진 사람들이나 재밌는것일지도..-_-a

하얀간장, 하얀콜라 같은걸 보고 싶었다.
검은 우유는 '검은콩우유'라는 이름으로 현실로 나타났고..

'빨강=매움'이라는 건 좀 식상해..
파란고추장..같은건 무리일까? 풋고추를 사용하면 녹색까진 될것같은데..
상상해보라. 녹색고추장으로 만든 녹색떡볶이..먹고싶은 마음이 샘솟지 않는가?




ps. 검색해보니 진짜로 있다. 녹색고추장 -_-;
http://dongpo.somegate.com/topic.php?topic_uid=1915 (명제6번)

K리그 활성화 방안

K리그를 J리그와 합쳐서 한일통합리그를 만들면 간단하게 해결. 리그전의 절반이 한일전이 될테니 국대전에서만 반짝거리는 열혈애국자들께서 열심히 축구사랑에 매진하시겠지.

중국까지 넣어서 3국리그를 만들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선수보호를 위해 중국은 제외해야 한다는 반박에 밀려서 의견철회.

K리그 부흥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세요를 읽고 예전에 주고받던 농담이 생각나 썼는데..진지한글에 이런 장난글은 차마 트랙백으로 보낼수가 없다..( -_-)-

2006년 7월 5일 수요일

2초의 위력

얼마전 컴퓨터부품을 사러 용산에 갔었다.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기 위해 파란불을 기다리며 서있다가 한 아가씨를 보았다.

적잖은키에 쭉뻗은 하얀다리. 게다가 아슬아슬할 정도로 짧은 치마.

신호가 바뀌고, 사람들이 걸어나가는 순간. 그 멋진 다리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자신의 본능을 딱 2초간 눌렀다(힘겨웠다). 그러자 보이지 않던 주변의 풍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횡단보도 주변의 모든 남자들이 그 아가씨의 다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길을 건너는 사람도, 가게앞에 나와있던 점원도, 신호대기로 서있는 오토바이와 차들의 운전자까지도..

일면식도 없는 주변의 모든 남자들에게 왠지 모를 동질감이 느껴졌다. 위아더월드. ( -_-)-

니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모습을 알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늘 어딘가에 자신을 비춰보고, 자신을 판단한다. 그것이 거울이든 타인이든.

간혹 자기만족을 위해 스스로를 꾸민다는 사람도 있지만, 거짓말이다. 남에게 당당히 자랑할 수 없는 비밀의 취미를 가지고 있거나, 딱히 자랑할만한 사람이나 기회가 없을뿐이다.

각종 혈액형별 성격, 심리테스트가 끊임없는 인기를 누릴 수 있는 이유도 자신을 대어볼 하나의 기준점을 제공한다는 점이겠지.

우리는 그렇게 타인에게 자신을 비추어 자신을 평가하고 판단한다. 그래서 누구나 평판에 민감하고, 남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려 애쓰게된다.

나도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들었었고, 그중 중 기억에 남는것들이 몇가지 있었는데..써놓고보니 공개하긴 좀 민망해서 삭제. -_-;

결국, 주제없는 글이 되어버렸다. ( -_-)-

놀러가기 좋은 날씨

적당히 구름이 해를 가리고 있으면서도, 비는 오지 않은채로 적당히 흐린날씨.

딱 좋아하는 날씨다.

쨍쨍 내리쬐는 햇살을 맞으면 녹아내리는것같아 움직일 수가 없다. 그냥 조용히 그늘에 짱박히고 싶은 마음만 한가득.

소풍나가고싶다 ( -_-)-

2006년 7월 3일 월요일

한글자차이

보아노래 'No.1'의 가사중 하이라이트 부분을 'You steal my No.1'으로 바꾸면..이등이 일등을 옥상에서 밀어버린 이야기가 생각난다.

그리고 핑클의 루비도..'오늘 그을 만났어. 너의 새로운 여자를..'으로 바꾸면..왠지 토막살인이 떠오른다. 촛점없는 눈빛으로 담담하게 '오늘 그년을~'이라고 부르는 모습을 생각하면 갑자기 소름이..-_-a

피곤할때는

마약한조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거 하나가 삼겹살 한근가격..-_-;
근데......잘못샀다 ㅠㅠ

원래 스페셜다크를 사려고 했는데..피곤에 휩쓸려 엉뚱한 녀석을 집었다. 깨달은것은 포장을 뜯고 한입 넣은 후..어쩐지 좀 달다 했더니..

재도전 하기엔 가격이..OTL

요즘들어 묘하게 땡기는것중 하나가 다크초콜렛이라..-_-a
카카오 99%를 먹어보고 싶어..( -_-)-

2006년 7월 2일 일요일

10년이 넘어도 익숙해지지 않는것

안경.
안경

어느덧 안경을 쓴지 10년이 넘어감에도..그 묘한 이질감은 극복이 안된다. 그래서 멀리 볼 필요가 없는 실내에서는 안경을 벗고 지내는 일이 많다. 강의실같은 먼거리(1m 이상)를 봐야하는 곳에서는 실내라도 꼬박꼬박 쓸 수 밖에없지만.

좌 0.5, 우 0.75에 약간의 난시를 가지고 있어서 시력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점도 구지 안경을 계속 쓰고있지 않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면 눈이 더 나빠진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안경점에선 그냥 '스무살 넘으면 시력은 거의 안변해요'라는 이야기가..실제로 측정결과도 스무살 이후로 변한것같진 않다.

요즘엔 안경도 인터넷에서 산다는 기사를 봤는데..렌즈야 도수만 맞추면 상관없겠지만..안경테크기는 어떻게 맞추는걸까?

난 내 얼굴이 작은편이라는걸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살았다. 깨달은 것은 어느날 옆사람이 내가 벗어놓은 안경을 썼을 때. 나한텐 약간 크던 안경이..그 사람 얼굴에 걸쳐지자..작아졌다. 아니 작아진것처럼 보였다. ;;

그리고 안경을 맞추던 어느날..안경이 약간 큰것 같아 더 작은건 없냐고 물었더니 안경점 아저씨의 한마디. '여기서 더 작아지면 어린이용 밖에 없는데..'.

어두운 방에서 친구에게빌린 무협지를 밤새고 읽다 눈버린뒤 어언 10년째 문득 떠오르는 것들을 끄적끄적..

먹었다. 피자!

내 메신저 대화명을 살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며칠전부터 이상하게 피자가 땡겼었는데..결국 먹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전부터 한판을 통째로 먹어보고 싶었던 코스트코피자. 물론 친구들과 같이 먹었지만, 한판을 통째로 놓고 먹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D

사진을 이상하게 찍어서 잘 안나왔지만..실제로 보면 상당히 넓직하다. 미국드라마를 보면 그동네는 저 사이즈가 표준인듯. -_-;

도우가 약간 얇은 편에, 맛은 좀 짜다. 맥주랑 같이 먹어서 맥주가 벌컥벌컥 ;; 저런걸 늘상 콜라랑 같이 먹어서 미국엔 비만이 많은걸까..?

2006년 6월 30일 금요일

소비는 멋진것, 즐거운것, 아름다운것

단, 당신이 충분한 돈을 가지고 있을때의 이야기다.

44

그들의 환호? 그녀들의 반란? “44가 대세”
‘44사이즈 대세론’ 그녀들의 반란이 시작된다

44사이즈가 대세라는 말도 있고, 한겨레에서는 그에 반발(?)하는 기사도 시리즈로 내고 있기에 대체 얼마나 작은 사이즈인지 알고 싶어서 J양에게 메신저를 통해 물어봤다.

kall : 여자옷 44사이즈가 어느정도 작은거지? ㅡㅡ?
kall : 자네 체격으로 비교해봤을때..딱맞나? 아님 큰가?
J양 : 안 들어갑니다. ㅡㅡ
kall : -_-;;
kall : 그정도로 작은건가 ;;;
J양 : 제가 제일 말랐을 때도 44와 55 중간정도 입었거든요
J양 : 모...지금이랑 별 차이는 안 나지만요

J양은 내가 아는 여자중에서 체구가 가장 작다. 어린이체격에 가까운(실제로 아동복도 장착가능한) J양한테도 작은 사이즈라는 44가 과연 인간의 사이즈인지 알 수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팔리니까 만들고 있겠지.

설마 전국민의 숨겨진 취미가 마네킹에 옷갈아 입히기일까? 아니면 한국여자들은 젓가락을 향해 진화하고 있는걸까..?

기사의 리플을 통해서 알았는데..한겨레 기사의 사진 가운데 있는 옷에는 'PURE FUCKIN CANADIAN'이라고 쓰여있다. 사이즈를 떠나 저런걸 정말 입는 사람이 있단 말인가? -_-;
(Red bitches라고 쓰인 티셔츠를 아무렇지 않게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는걸로 봐선 가능할지도..)

2006년 6월 29일 목요일

소극적 글쓰기가 적극적 글쓰기다

며칠전부터 올블피드를 끊어버렸다. 완전히 끊은건 아니고, 자동싱크를 끄고 수동으로 전환했다. 가끔 낚시질이 하고 싶을때는 자극적 제목과 함께 수동싱크를 활용하면 그만 ;)
블코는 이미 죽은듯해서 무시..( -_-)-

아무리 다짐을 해봐도, 여기저기 싱크된다고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자기검열을 하게 되더라. '이렇게 써도될까? 이런걸 올려도 될까?'. 저조한 조회수와 꾸준히 0을 유지하는 코멘트를 보면 가볍게 무시되고 있다는걸 알면서도, 혹시나하는 묘한 기대가 끝까지 살아남아 생각의 발목을 붙잡는다.

잃게 될 것은 채 10명도 되지않을 방문객, 얻게 될 것은 자유로운 글쓰기.

조금 생각을 줄이고 마음가는대로 따라가보자.
(벌써 몇번째 다짐인지 원..-_-)

버스에서 할 수 있는건 자는것 뿐

평상시에 정기권을 끊어서 다니기 때문에 늘 '오로지 지하철'인 인생이지만, 가끔은 버스를 탈 일이 생기기도한다.

꽤나 오랜만에 타본버스였기에, 지하철에서 하듯 습관적으로 pmp를 꺼냈는데..

자막을 읽다가 멀미나서 바로 꺼버렸다. -_-;;

난 버스에선 책을 못읽는다. 심지어 만화책도 못읽는다. 하지만 자막까지 그 영향이 미칠줄이야;

실제로 글자를 읽는데 영향을 미치는건 진동이다. 지하철같이 어느정도 리듬감있고 예측가능한 진동에서는 자막도 읽을 수 있고 책도 읽을 수 있다.

같은 버스라해도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에선 진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소설책도 읽을 수 있는데..

이놈의 시내버스는 뭐 그리 맺힌게 많아 그리도 덜컹덜컹 거리는지 ㅠㅠ

버스에선 활자를 읽는것 자체를 포기해야하니..꾸준한 지하철인생인가 ( -_-)-

2006년 6월 28일 수요일

리메이크

가요계에 리메이크 열풍이 분지 꽤 된것같다. '싸게 만들 수 있다'라는 점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좋은 곡이지만 뜨지 못했던 '비운의 명곡'같은걸 발굴해내는 리메이크 앨범이 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은 리메이크하는 가수의 인지도+예전에 떴던 노래의 조합으로 안전빵을 노리는 곡들인것이 현실.

하지만 노래방에 갔을때 예전에 좋아했던 곡들을 발견하는 재미는 반가운일이다. 나도 노래방책 뒤쪽에 아는 노래가 있단 말이지!! :)

며칠전 노래방에 갔더니 1994년 어느 늦은 밤이 있더라..김범수가 불렀다고 되어있길래 남자키일듯 싶어 냅다 질러봤는데..결과는 역시나..OTL

아무튼, 그래서 김범수가 리메이크한 곡을 들어봤는데..역시나..노래를 잘하긴 하지만..원곡만큼의 애절함은 안느껴지더라..아쉽게도.

다빈치코드

소재가 좀 독특하긴 했지만, 단지 그뿐.

스릴러라고 보기엔 긴장감이 부족하고, 미스테리라고 보기엔 해설이 부족하다.

마지막에 반전이라고 준비된 '스승'의 정체는..놀랍다는 느낌보다는 어처구니가 없다는 느낌.

한기총에서 난리치는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다..뭐 이런걸 가지고 난리인지..그만큼 현대기독교는 날림이라는걸까?

이런저런 불평을 잔뜩 쏟아놓으니 jelin이 '영화니 뭐니 다들 재밌다고 난리니까, 니가 너무 기대를 많이 하고 봐서 그런거여'라고 한다.

스트레스? 샌드백?

스트레스 잘받는 사람 특징은

읽어보니 나도 저기서 얘기하는 스트레스 잘받는 사람인거 같지만..
아무리 그렇다고..“모든 분노를 속에만 품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하라”니 ;;

화풀이 대상을 구하라는건가 -_-a

fon 공유기 구매는 IE로만!

..근 일주일간 안돼서 짜증내던 문제가 알고보니 브라우저 -_-;

온라인 입금으로만 구매가능하다기에 계좌번호 나오면 받아적어서 입금하면 될줄알았드만..실명인증부터 남의 이름을 계속 '@ 1'로 바꿔대며 에러가나더니..IE전용스크립트라도 쓴듯..

결제페이지는 ActiveX로 바로 이체하게 돼있고..

이럴거면 'fon korea는 internet explore만 사용합니다'라고 공지라도 해놓든가 -_-;

외국에선 어케 결제하길래 저렇게 만들어놨을까 궁금해지네 ㅡ.ㅡ

2006년 6월 27일 화요일

학교급식개선?

학교급식사고, 해법은 제각각

이러니 저러니 말은 많은데..

교사들이 애들이랑같이 급식먹게하면 알아서 잘 해결될걸?

급식을 시행하는 누구도(교사, 업체등등) '남들먹을'밥을 준비하는거지 '내가 먹을' 밥을 준비하는게 아니잖은가. 좋든 싫든 무조건 먹어야 한다면 자연스레 개선될걸 ㅡ.ㅡ

끔찍한 꿈

간신히 줄여놓은 사이즈가 원상복구 된데다..+4인치..

꿈이니 다행이었지..( -_-)-

뭐, 덕분에 일찍일어나서 아침먹었다. -_-;

2006년 6월 25일 일요일

6.25

아침에 역근처에 나가니 차에 커다란 스피커를 싣고 6.25의 노래를 틀면서 지나가는 트럭들이 있었다. 트럭 옆구리엔 대충 '김정일 때려잡자'를 주제로 하는 그림들이 걸려있었고..

문득 돌이켜보니 그 노래 가사가 만만치 않았던것 같아, 가사를 찾아보니..내가 이런노래를 불렀었구나..라고 생각하니 조금 무섭더라.

국민학생들에게 이런 노래를 가르치는 사람들은 대체 무슨 생각이었던걸까..

욕하면서 닮는다고 하던가..조금 오싹해졌다.

6.25의 노래
작사- 박두진, 작곡- 김동진

1.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날을
맨주먹 붉은피로 원수를 막아내어
발을굴러 땅을치며 의분에 떤날을

(후렴) 이제야 갚으리 그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이나라 이겨레

2. 아아 잊으랴 어찌우리 이날을
불의의 역도들을 멧도적 오랑캐를
하늘의 힘을빌어 모조리 쳐부숴
흘려온 갚진피의 원한을 풀으리.

3.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정의는 이기는 것 이기고야 마는 것
자유를 위하여서 싸우고 또 싸워
다시는 이런 날이 오지 않게 하리

보너스, 고무줄할때 자주 부르던 노래..전우야 잘 자라

유 호 작사, 박시춘 작곡, 만인 노래

1.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 한다
원한이야 피에 맺힌 적군을 무찌르고서
꽃잎처럼 떨어져 간 전우야 잘 자라

2. 우거진 수풀을 헤치면서 앞으로 앞으로
추풍령아 잘 있거라 우리는 돌진한다
달빛 어린 고개에서 마지막 나누어 먹던
화랑담배 연기 속에 사라진 전우야

3. 고개를 넘어서 물을 건너 앞으로 앞으로
한강수야 잘있더냐 우리는 돌아왔다
들국화도 송이 송이 피어나 반기어 준는
노들강변 언덕위에 잠들은 전우야

4. 터지는 포탄을 무릎 쓰고 앞으로 앞으로
우리들이 가는 곳에 38선 무너진다
흙이 묻은 철갑모를 손으로 어루만지니
떠 오른다 네 얼굴이 꽃같이 별같이

2006년 6월 22일 목요일

bloglines? egloos? 누가 망가진거지?

며칠전엔 feedburner가 살짝 맛이 가더니 이번엔 bloglines가 맛이 갔는지 이글루스쪽 feed들이 전혀 업데이트가 안되고있다. -_-;

내가 등록한 feed들의 최종 업데이트 일자가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3일 정도 업데이트가 안된걸로 나온다. 하지만 하나씩 방문해보면 대부분 여러개의 포스트가 작성되어 쌓여있다.

이글루쪽 RSS를 브라우저로 열어봤을때 새글들이 잘 보이는걸 보면 bloglines쪽 문제 같은데..으음..안되는 영어지만 번역기의 힘을 빌어 물어봐야지.

2006년 6월 20일 화요일

월드원카레

카레와 밥이 무제한리필이라고 해서 가봤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치는 대략 저기어딘가..( -_-)-

메뉴가 여러가지 있긴한데..전부 밥위에 카레를 뿌린뒤, 고명(?)으로 얹어서 나오는 종류가 달라질뿐이다. 스페셜카레를 시키면 치킨카레에 나오는 닭반마리 + 소세지1개 + 고로케1개 + 오징어튀김1개로 모듬카레의 맛을 볼 수 있다.

카레맛이 진해서 맛은 나쁘지 않은편. 내 입맛엔 맞는다.

리필은 종업원을 불러서 더 달라고 해야한다. 무제한 리필이라길래 셀프 리필로 먹고싶은 대로 마음껏 퍼다 먹는 모습을 상상하고 간 나로서는 실망이었다.

밥 한공기에 카레 세사발 정도를 부어서 먹는 상상을 하고 간 곳이었는데..왠지 분위기가 리필할때는 꼭 밥과 카레를 같이 더 달라고 해야 할것만 같은 분위기라 꼬박꼬박 같이. 배불러서 얼마 못먹었다 ㅠㅠ

명동이라 그런가 6500~7500원 사이의 가격대. 생각보단 좀 세다. 스페셜카레는 8500원.

어딘가 어긋난 삼단논법

  1. 딸은 아빠같은 사람을 배우자로 택한다
  2. 여자팔자는 뒤웅박 팔자다
  3. 고로, 딸은 엄마 팔자를 닮는다
  1. 여자는 고양이와 같다
  2. 고양이를 꼬시는데는 참치캔이 최고다
  3. 고로, 여자를 꼬시는데는 참치캔이 최고다

요즘은 초저녁만 되도 졸린다 =.=

2006년 6월 18일 일요일

서울숲

자전거로 청계천을 따라 종로로 입성해보겠다는 계획이 물거품이 된뒤, 반대쪽으로 가면 어디까지 갈까 싶어서 무작정 달려봤다.

자전거도로

달리다 보니 서울숲으로 가는 표지가 보이길래 무작정 간판따라 가봤는데 도로는 그럭저럭 잘돼있는편.

검색해보니 강남쪽 자전거 도로가 더 잘돼있다는것 같지만..그쪽으론 나갈일이 없으니 비교불가.

달리다 보면 하천을 건너서 서울숲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고, 직진하면 옥수역을 통해 한강변을 끼고 계속 달리는것 같다.

날씨도 좋았고,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 카메라 들고있는 사람이 태반이었고, 사진찍는 모습도 여기저기 많이 보였다. 사진찍는 사람들을 찍어보고 싶었지만..소심한 나로서는 모르는 사람에게 카메라를 마구 들이대기는 무리..몰래찍는것도 그리 쉽진 않고 ;;

자전거 세워놓는 곳이 요상하게 생겨서 어떻게 쓰는건가 헤맸었는데..누군가 핸들을 걸쳐놨길래 그대로 보고 따라했다. 헤메지 않게 안내그림정도는 그려놔도 좋으련만..

자전거

환경의 영향인지, 사람들의 표정이 다들 밝아서 인물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이 울컥울컥했지만..혼자서 갔으니 모델이 되어줄 사람이 없어서 그냥 하늘만 보다 왔다. -_-;

하늘

물

결론

  • 모델이 되어줄 사람이 있다면 사진촬영지로 괜찮음.
  •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좋음.
  • 애인이 있다면 데이트장소로도 그럭저럭 OK.
  • 하지만 절대로 혼자서는 가지 말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