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데뱐이 엣찌로 버전업하면서 메일이 안들어온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exim3과 exim4의 설정이 묘하게 틀려서 모든 메일을 튕겨내고 있었다.
메일서버 설정을 이리저리 고치다 에라 모르겠다 싶어서 gmail로 갈아타기로 결정. -_-;
신청과정도 어느새 다 한국어로 바뀌었고, 개인도메인으로 신청했는데도 별다른 초대메일없이 곧바로 설정이 가능했다(설정 다 끝내고 보니 메일이 와있더라..). MX레코드 설정해놓고, 구글쪽에서 서비스준비되는데까지 대략 3시간정도 걸린듯. 의외로 쉽고 간단했다.
용량 2기가에 계정을 50개까지 만들 수 있으니 소규모 기업에서 쓰기에 딱 좋지만..gmail은 사장님들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이 아니라 한국에선 개인도메인 가진 사람들이나 쓸듯. ;;
ps. 예전 어딘가의 블로그에서 '국내 포탈은 저런거 안하고 뭐하는지 모르겠다'는 글을 본거 같은데..만약 국내 포탈에서 저런 서비스 하면 신문기사 하나 뜰거 같다. '거대포탈. 중소 메일 서비스업체의 씨를 말릴 셈인가'같은 제목으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