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29일 일요일
안지겹나?
이번주말엔 요 이미지 때문에 말이 많은거 같은데..
기존 패턴을 그대로 답습하는게 너무 뻔히 보이는걸..
사건발생->블로그에 관련글 잔뜩 올라옴->'(주로 불여우,구글 등) 사용자들 재수없다'식으로 씹기시작..
사건자체는 별 관심없고, 그냥 그들이 '나대는' 꼴보기 싫다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으니..며칠 지나면 또 선민주의니 기술숭배니 하는 딱지붙이기 놀이가 시작되겠지..
고전인 '게시판 싸움나는 순서(짜장면 vs 짬뽕 논쟁)'에서 약간 변형된 패턴이긴 하지만..지겨울만큼 본거 같은데..안지겨운건가..?
아무튼 이 글의 주제는, 토요일에 이슈가 된 이미지를 일요일 저녁인 지금까지 계속 걸어두고 있는걸 보면 SK컴즈는 주5일제를 착실히 지키는 모양이다. 부럽다. 끝.
2006년 10월 28일 토요일
수입소고기와 가짜보석
PD수첩 유리반지 하나에 53만 원?편을 봤다. 가지고 있는 보석이 없어서 별 걱정없이 보다가, '큐빅 전문 쇼핑몰'이 있으면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편한 쇼핑', '믿고 살 수 있는 가짜'같은 컨셉으로 장사하면 어떨까. 소고기와 마찬가지로 비싼걸 사서 괜히 의심하고 고민하느니 그냥 마음편하게 싼걸로 가는거지. 가격대가 있으니 잃어버려도 정신적/금전적 충격도 적을테고 ;;
이번 PD수첩의 방송은 어찌보면 상당한 광고가 된 셈이니..'국내 유통보석의 약 90%는 가짜! 마음편하게 믿고 살 수 있는 예쁜 큐빅'같은 카피를 사용해서 -_-;
검색해보니 '큐빅'은 거의 팔리지 않은 키워드라 광고비도 쌀거 같은데..
설마..PD수첩보고 '큐빅'을 검색해본 사람은 나밖에 없는걸까..;;
이벤트응모
v43 펌웨어 받으러 들어갔다가 이벤트를 보고 응모..
웬만해서 글을 지우지는 않지만, 이벤트 탈락시 이 포스트는 바로 삭제 ^-_-^
..근데 왜 NetForce이벤트에 T43광고가 나온대 -_-?
ps. 불여우에서는 동영상 안나오네..뭐, 내 알바아니지. 대세인 플래시 동영상이 아닌 wmv를 걸어놓은건 i-station쪽이니까 ㅡ.ㅡ
2006년 10월 27일 금요일
2006년 10월 26일 목요일
google docs
장수돈까스
저렴한 가격에 무지하게 두꺼운 돈까스로 유명한 장수돈까스. 처음으로 가봤었는데, 두껍긴 진짜 두껍다.
하지만, 두꺼운 고기를 통으로 쓴게 아니라 얇은 고기 두겹을 겹쳐서 두껍게 만들었다. 그냥 두껍게 튀기는건 진짜 고급기술이라 무지하게 기대하고 갔다가 대실망 :(
그래도 싸고 양이 많아서 좋다. 저기에 밥한접시와 칼국수까지 주니 배부르게 먹기는 딱 좋은곳. 돈이 아깝지 않다.
나름의 평가는
- 양 : ★★★★
- 맛 : ★★★
- 가격 : ★★★★ (1인분 4천원)
- 종합 : ★★★★
2006년 10월 25일 수요일
2006년 10월 21일 토요일
생각했던것
ISP의 경우 유럽에서는 몇 개 업체와 제휴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조만간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사용자 기기 부문에서는 폰 AP 접속이 가능한 스카이프 내장 와이파이 폰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하는데..내가 fon에 가입해서 하고 싶었던일이
v43에 무선랜카드를 달고, 스카이프를 사용해서 밖에서 통화해보는 것이었는데..
스카이프 클라이언트가 아직 큐토피아용으로 포팅이 안된것 같기도 하지만..더 큰 문제는..
v43용 랜카드가 안나와!! 8월에 내놓는다고 하더니!!
그럼 그렇지
알고보니 스투는 국민일보 계열사 -_-;
뭐..순복음교회 나팔수 국민일보라면 충분히..아니, 환영하며 실어줄만한 만화지 ㅡ.ㅡ
2006년 10월 19일 목요일
후맹(喉盲)일까?
과일의 왕이라는 두리안
껍질을 까기 전의 모습. 저걸 반토막내서 안의 열매를 먹는데..냄새가 무지하게 심해서 호텔에는 반입금지라고 들었지만..
아무냄새도 안나던걸 ;;
코앞에 같다대고 냄새를 맡아도 아무냄새도 안났다..전혀
내코가 이상한가 싶었는데..두리안냄새 말고 다른 냄새는 다 잘 느껴졌다. 가그린냄새도 잘 맡았고, 정로환 냄새도 잘 맡았다. 코가 이상한것 같진 않았는데..
냄새를 못느껴서 그런지 맛은 별로. 흐물흐물한것이 씹히는 맛도 없고..엄청 달다던 소문과는 달리 별로 달지도 않던걸..흐물거리면서 무미건조한 맛인데, 왜 과일의 왕이라고 불리는지 모르겠다.
2006년 10월 18일 수요일
이승환 새앨범!!
콘서트도 못가는데(비싸서 ㅠㅠ) 음반이라도 사야지..( -_-)-
한달정도 남았네..
11일이면 좀 어중간하네..알라딘 정기구매일은 매월 1일인데 -_-;
(알라딘맥스카드 사용중이라 월구매는 한달에 한번뿐..)
2006년 10월 17일 화요일
2006년 10월 16일 월요일
오타쿠학
실제로 오타쿠학이 있는 대학이 있다고 하지만..그런건 잘 모르겠고 ;;
블로그 돌아다니다가 본 동영상이 너무 재밌어서 :D
그러고 보니 주변에 メイドスキ―가 한명..( -_-)-
코스프레같은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재밌게 노는걸 보니 이미지가 조금 변했다.
2006년 10월 15일 일요일
여행
100%만족스러운 여행이 있을까..좋은 기억도, 아쉬운 기억도 남겨오는거겠지..
처음으로 겪어본 이방인이 된다는 느낌은 무척 신선했다. 제법 새로운 자극이 되어주었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만들어줬다.
기회만 된다면 계속 싸돌아 다니고 싶지만..당분간은 기회가 쉽게 오지 않을것 같다. :(
2006년 10월 8일 일요일
오늘의 잡담
고객이 협상을 하지 못하는 환경이 대부분이다. 당장 몸이 아프고, 당장 송사에 들어가는데 누가 의사나 변호사 앞에서 가격이 어떻니 서비스가 어떻니 꼬치꼬치 따지고 들것인가. 미룬다고 미룰 수 있는 일도 아니니 그저 시키는대로 하며 '믿고 맡기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라고 부탁할 뿐이지.
예전 수도이전반대논리의 큰 줄기는 '행정부이전->기업대거이전->서울공동화'였다. 저런 개그스런 논리가 어떻게 먹혔는지 지금 생각해봐도 그저 신기하기만하다. 정치가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업의 본사가 통째로 이전할 정도라면 정경유착이 심각한 부패국가의 이야기아닌가? 저런 논리에 홀랑 넘어가는 사람이 많았다는건, 우리나라를 정경일체의 국가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대다수라는 것이겠지. 아니, 어쩌면 진짜로 정경유착국가일지도..
아는 사람은 아는 얘기지만 앞으로 일주일정도 잠수..히힛
2006년 10월 5일 목요일
15분 순환운동
생노병사의 비밀을 보고 일주일정도 해봤는데..디지게 힘들다. 15분이라길래 가볍게 보고 아침저녁으로 해볼까 했는데..15분 하고나면 힘들어서 30분간 못움직인다. -_-;
30초씩, 휴식시간 없이 계속이라는게 핵심이자 힘들어지는 비결.
최대산소섭취량의 65%는 최대심장박동수(220-본인의나이)의 약 70-75% 수준에 해당됩니다. 예를 들면 40세의 성인이면, 자신의 최대심장박동수는 180이 되고 여기에 0.7 혹은 0.75를 곱하면 126에서 135사이가 됩니다. 이 정도의 심장박동수는 운동시 옆사람과 대화하는것이 힘든 정도의 운동강도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혈압이 높거나 심장에 문제가 있는 분은 의사의 진단과 조언이 필요합니다.숫자놀음의 위력 ;; 75%가 숨이 턱까지 차오를 정도면 100%는 대체 어느정도일까..
오늘의 잡담
구글의 검색결과가 일관성이 없댄다..'공항버스 할인쿠폰'으로 검색하면 구글은 ** 공항버스 요금 할인 쿠폰 ** 링크가 첫페이지에서 4번째로 나오고..네이버는 쓸데없는 카페, 지식인 검색결과들로 도배가 되는데..이런 단순한 예를 가지고 '구글이 더 뛰어나다'고 하면 구글빠라고 씹겠지?
경험적으로 구글이 필요한정보를 잘 찾아주기 때문에 내가 주로 쓰는 검색엔진은 구글. 네이버는 소문이나 검색어 주변의 곁다리 얘기들이 잘 나오는 편이라 잡담정보가 필요할때 주로 사용한다.
내가 생각하는 구글의 특징이자 약점이라면 정직한 검색이랄까. 구글은 정확한 검색어를 넣으면 정확하게 필요한 정보가 나오는데, 네이버는 검색어를 대충 넣으면 대충 쓸만한 정보가 나온다. 그래서 검색어를 활용하는 기술이 필요하고, 진입장벽이 생긴다. 그 진입장벽을 넘은 사람에게 구글은 구글신이라고 부를만큼 대단한 검색엔진이 되는 것이고, 검색어 활용에 능숙치 못한사람에게는 그냥 구린 검색엔진이 된다는거지.
gmail의 첨부파일용량이 10메가라고 씹기도 하는데..ActiveX를 사용하지 않는 파일업로드라면 보통 그정도가 한계다. 이메일프로토콜도 원래 수십/수백메가짜리 파일을 주고받기 위한 프로토콜이 아니고. 대부분의 이메일 서비스가 파일첨부는 10메가정도인데도 그런걸로 트집잡는걸 보니..허허. 게다가 pop3를 쓰면 웹메일을 못쓰는것처럼 얘기하는건..-_-;
훌륭한 낚시미끼였다. 대놓고 낚이기 싫어서 트랙백은 안보내지만, 결국 이런글을 끄적거리고 있으니까..( -_-)-
2006년 10월 2일 월요일
이글루..개편테러
이글루스가 플랫폼을 갈아타면서 포스트 인코딩을 싸그리 utf-8로 변경했다.
덕분에 블로그라인스에서 구독중인 이글루 블로그의 글이 죄다 업데이트 된 글로 나온다.
블로그 라인스를 띄우면 안읽은글이..수백개..OTL
조용히 Mark All Read를 클릭했다..( -_-)-
2006년 10월 1일 일요일
궁금증
제목만 봐서는 박정희시대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북한얘기. 내용을 봐도 그당시의 우리네 정권이 하던 짓거리와 그닥 차이가 없다.
저렇게 북한인권 개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과연 똑같은 짓거리를 하던 박정희시대(전두환노태우포함)에는 한국의 인권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가 정말 궁금하다. 그때도 목숨걸고 투쟁하던 사람들이 이젠 북한도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면 들어줄 수 있겠지만, 지금 북한인권개선 운운하는것들중 최소 90%는 조선일보의 '인권위, 이젠 문 닫을 때 됐다'같은 쓰레기사설을 읽으면서 고개를 주억거릴 놈들이라는거지.
문화일보에서 '정부의 北인권 침묵 더 부끄럽게 한 변협 첫 백서'같은 식으로 사설제목 뽑아놓는 꼬라지를 보니..진짜 북한 주민에게는 관심도 없으면서 그저 정부를 까고 북한을 까기 위해 북한사람들을 걱정하는 척하는 위선이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쓰는 사람들은 그런 위선의 냄새가 풀풀 나는걸 못느끼는걸까? 아님 읽는 사람들이 그걸 모를 정도로 멍청하다고 생각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