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30일 목요일

태터는 https를 싫어한다 ;

태터 코드를 좀 훓어볼까해서 설치를 시도했는데..분명 Options, AllowOverride 세팅을 전부 열어놨음에도 계속 mod_rewrite를 사용할 수 없다는 에러를 뽑길래 소스를 뒤적거려보니..

setup.php 파일의 testMyself함수에서 오로지 http로만 접속을 시도한다. 하지만 내가 설치하던 서버는 https서버..-_-;

당연히 접속이 될리가 없고, 접속이 되지 않으니 mod_rewrite를 사용할 수 없다는 엄한에러만 숑숑..

결국 http에 깔았더니 잘 깔리긴 했는데..혹시나 싶어 트랙백 코드를 살펴보니 거기도 아무렇지 않게 http로만..시험삼아 https로 트랙백을 보내보니 트랙백을 보낼 수 없다는 에러만 계속..https를 사용하는 곳에는 트랙백도 보낼 수 없다.

태터 공식사이트는 왠지 버그리포팅의 분위기가 안나서 블로그에 포스팅 -_-;;

2006년 3월 29일 수요일

완전 익명 게시판

그냥 뜬금없이 완전 익명 게시판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이전에 만들어 진게 있나 싶어서 찾아봤는데 역시나 같은 생각이 이미 있었다. 하지만 아직 나오진 않은것 같다. 도메인도 두어개 생각해 봤는데..만들면 재밌을것 같다(등록은 안했지만 ;; ).

운영원칙은 이런식으로 하면 될것같고..

  1. ip기록, cookie등 일체의 정보를 저장하지 않는다.
  2. 욕설이 나오건 뭐가 나오건 관리자는 일체 건드리지 않는다.
  3. 제한이 없는 무제한 무규칙지역이므로 입장시 시뻘건 경고창을 띄운다. -_-;
하지만..그대로 만들기엔 몇가지 문제점도 있다.
  1. 로그
    자체서버가 아닌 호스팅이라면 아파치 로그가 남기 마련이고, 자칫 법적인 문제가 생긴다거나 했을 때 완벽한 익명성을 보장할 수 없다.
  2. 스팸
    아무리 제한이 없다지만 스팸은 적!!
  3. 도배
    스팸과 마찬가지 이유로 문제가 되는것. 도배를 막으려면 ip체크나 글의 제목,내용을 분석해서 막아야 하는데 이것역시 만만찮은 문제.
과연 만들지는 모르겠지만 생각해본것만으로 만족 -_-;

2006년 3월 25일 토요일

rss feedburner로 전환

주소는 http://feeds.feedburner.com/kall

방문객이 거의 없는 블로그 인지라..트래픽에 대한 대책은 아니고..

접속로그에서 30%가 넘어가는 봇의 비중을 좀 줄여보고 싶어서 :'(
(최소한 올블과 블코 수집기는 feedburner쪽으로 넘어갈테니)

feedburner같은 사이트의 단점이 rss갱신에 시간이 걸릴수 있다는 것인데(최대 30분정도)..내 블로그는 xmlrpc ping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없다. :)
(올블의 xmlrpc는 꾸준히 에러를 내주고 있지만 -_-)

2006년 3월 23일 목요일

unfree emlue

unfreemule
출처는 http://www.comesfa.org/ca/node/267

그림을 퍼온사이트가 스페인어로 된거 같아서..정확한 의미는 모르겠지만..지나친 P2P규제에 반대하는 freemule.net이란 사이트(지금은 안열림)의 로고같은데..

난 저 로고를 볼때마다 동키호테나 프루나가 생각난다 ;;

2006년 3월 19일 일요일

그저 부러울 뿐..

구글이 업무시간의 20%를 개인 프로젝트에 사용한다는건 이미 유명한 일이니 따로 링크를 찾아서 걸 필요는 없을것 같고..거기에 개인적으로 운동하는 시간을 1시간 30분까지 업무시간으로 인정해 준다고 한다(http://agile.egloos.com/1625416).

하루 8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20%면 대략 1시간 30분이니..운동시간까지하면 실지 업무시간은 5시간. 나머지 3시간은 개인프로젝트와 운동에 쓸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그저 부러울 뿐..

남녀차별일까..?

시금치를 먹지 않는다는 Y씨(여성)와의 대화(조금각색되었음)
kall : 시금치 안먹어요?
Y :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kall : 어렸을 때 강력한 세뇌만화인 뽀빠이 안봤어요? 그거 봤으면 대부분 먹어보는데..
Y : 보긴 봤는데, 그래도 안먹어요.
kall : 아..올리브는 시금치를 안먹지 -_-;
어찌보면 뽀빠이는 여자아이들에게 시금치를 안먹으면 올리브처럼 날씬해 질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버린건 아닐까..-_-;

만화로 배운 스포츠

난 스포츠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보는것도 하는것도).

월드컵때는 축구를 싫어한다고 했다가 매국노로 몰린적도 있고, 변태란 소릴 들은적도 있다. -_-;

그래도 유행하는 스포츠의 규칙은 어느정도는 다 이해하고 있다. 어렸을때 유행하던 만화가 주로 스포츠 만화였으니까. 난 독고탁을 통해 야구의 규칙과 전술을 익혔고, 쥐라기월드컵을 통해 축구의 오프사이드 규칙을 배웠으며, 슬램덩크를 보면서 농구에도 다양한 규칙이 있다는걸 배웠다. 하니를 통해 육상에선 줄맞춰 뛰어야 하는 룰이 있다는것도 배웠고.. ;;

스포츠를 홍보하는데 만화는 상당히 훌륭한 매체가 될 수 있다. 물론 만화의 기본인 '재미'가 있을때 이야기지만..한창 붐이 일던 시절에 배구를 소재로 한 만화도 있었지만 그닥 재미있진 않았다. 덕분에 배구규칙을 배울 기회를 건너뛰었고, 지금도 배구규칙은 모른다.

2006년 3월 17일 금요일

cocoment 플러그인 설치

어차피 코멘트와는 머나먼 블로그지만.. :(

플러그인이 나왔길래 일단 인스톨. 덩달아 cocomment도 가입 ;;
하나하나 써봐야지 :)

모니위키에서 페이지별 접근제한 설정

구체적인 방법은 위키에 정리.
http://vitaminl.net/wiki/wiki.php/MoniWiki

아주 원시적인 형태로 막아버렸다. 야금야금 진화시키면 acl 까지도 가능할것 같지만, 특정 페이지에는 나만 접근하겠다는 본래 목적을 달성했으므로 더 이상 손대지 않기로 했다. ㅡ.ㅡ

몇몇 페이지에 접근을 막아놓으니 위키가 상당히 유용해졌다. :)
온라인 메모장으로서도 쓸만하고,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정리해서 옮기기도 편해졌다.
덕분에 특정페이지만 자주 업데이트 되고 있지만 ;;

2006년 3월 16일 목요일

두려워 말자

어차피 이 넓고 넓은 네트워크에서 내 글을 읽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냥 생각없이 손 가는대로 쓰자. 처음의 목적에 충실하자.

2006년 3월 9일 목요일

이글루스 사태(?)

이런 저런 얘기들이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지만, 내가 보기에 이번 사태(?)는 팬을 가진 회사가 팬을 실망시켰고 그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을 뿐. 이런저런 이유를 붙이는건 별 의미가 없어 보인다. 매력을 느낀다는건 논리보다는 감성이니까. 그런 사용자들을 논리적이지 못하다고 타박하는것만큼 웃기는 일도 없지.

팬들이었기에 이런 만평이 나올 수 있는 일일테고.


이미지 출처 : http://penguind.egloos.com/1579319

뭐, 나야 이글루스 사용자도 아니다 보니 그냥 흥미진진하게 지켜보고 있을 뿐. 이글루가 뒷감당을 어찌 해나갈지는 정말 궁금하다.

만약 SK가 아닌 다른 대기업이었더라도 반응은 비슷했을 것 같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에서 대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얼마나 형편없는지를 알 수 있는 사건이기도 하고. 경총같은데라면 아마도 '한국의 반기업 정서가..어쩌구'라며 주절댈지 모르지만, 만약 이글루스가 야후나 구글에 인수됐어도 지금같은 격렬한 반응이 나왔을까? 결국 기업의 이미지는 신나게 때려박는 몇십억 짜리 광고가 아니라 기업의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만들어 나간다는 거겠지.

ps. eglooz.com, egloos2.com, 2gloos.com 등등의 유사도메인을 등록해서 예전 sarang.net 처럼 2차도메인을 분배하면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귀찮아서 패스.

2006년 3월 2일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