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7일 일요일

나잇앤데이


예고편을 보고 기대를 너무 높인 탓일까..?
적당히 즐기기엔 좋은데..
액션과 로맨틱 코미디의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어중간하게 붕 떠버린 느낌.

나름 재미있다. 때려부시기 액션도 화려하게 볼만하고, 개그도 나름대로 볼만하다.
하지만 미묘하게 모자라는 느낌을 떨치기 어렵다.

2010년 6월 20일 일요일

A특공대


괜찮아..
한니발이 좀 커진 느낌이지만 괜찮아..
BA가 좀 작아진 느낌이 들긴 하지만 괜찮아..
(따지고 보면 BA가 작아진게 아니라 한니발이 너무 커졌지..)

어린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살아나는 영화.
원본의 베트남전 대신 이라크로 무대가 바뀌고..
팀 구성부터 시작하는걸 보면 외전이라기 보단 시리즈 물을 위한 리부팅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논리따위 무시하고 마구 때려부시는 액션을 2시간동안 즐겨주면 딱 좋다. -_-)=b

2010년 6월 2일 수요일

페르샤 왕자


페르시아의 왕자..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80년대에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게임.
암호표도 없고 과자도 모르던 시절 첫판에서 약먹고 죽는걸로..
이 게임은 원래 비극적 엔딩만 나오는 게임이구나..하는 생각을 햇었던 게임.

영화의 원작은 엑박용으로 새로 나온 게임을 배경으로 했다지만,
PC도 PS2도 게임은 방치플레이만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엑박은 언감생심이라 원작게임은 못해봤다. 결국 스토리에 대한 배경정보 없이, 예고편만 보고 갔는데..

예쁘다고 느껴지지 않는 여주인공을 미의 여신취급 하는 순간..몰입 불능 OTL
어딘가 낯이 익다 싶었는데..찾아보니 타이탄의 이오..뭔가 와닿지 않아 ㅡ.ㅡ

개그와 액션은 나름 볼만했다. 하지만 모든것을 말아먹는 엔딩......
무슨 생각으로 이따우 엔딩을 ;;

ps. 검색하다보니 마이클 베이의 페르시아의 왕자..도 있다.
제작자가 같은걸 보니 찍다가 감독이 바뀐 모양인데..뭐..누가 만들어도 별 차이 없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