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29일 월요일

KT에 농락당하다

얼마전 집 골목이 이 전단지로 도배되어 있었다.
이딴식으로 약올릴 수도 있구나..
귀찮아서 며칠 미루다 마음을 굳게 먹고 전화했다.
그런데..안된댄다..이쪽에 들어올 예정조차 없단다.

이런 ㅆㅂㄴㄷ....안들어 올거면 이딴걸 아예 붙이질 말든가...
기껏 붙여서 사람 잔뜩 기대하게 만들어 놓고 안한다고 배째라니...
소비자를 아주 가지고 노는구나.

아웅...구라쟁이 KT덕분에 애ㅤㄲㅜㅊ은 상담원한테 짜증만냈다.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앞으로 KT는 절대 안쓴다.

WoW 시작하다

눈물을 머금고 하드에 삭제의 피바람을 일으켜 WoW를 깔았다.
시디를 오픈베타 시작하기 이틀전에 받았음에도,
하드가 없어서 이제까지 설치하지 못하고 있었다 ㅠㅠ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밌다. -_-)=b
패키지같은 온라인 겜이랄까. 잘 짜여진 퀘스트가 계속 붙잡고있게 만든다.
이정도라면 유료화 해도 충분히 성공할 듯 싶다. 유료화하면 돈내고라도 하고싶지만
돈내고하면 본전생각나서 폐인될 듯 하여 유료화 이후 플레이 예정은 없다.

내가 키우는 캐릭터는 나엘 드루이드.
처음시작은 뭐니뭐니 해도 잡캐가 최고라는 생각에 격투도 마법도 가능하다는 드루이드를 골랐다.
종족은 드루가 가능한 나엘과 타우렌 중 당연히 나엘.
타우렌 여자캐릭은 플레이하기가 심히 부담스러워서...ㅠㅠ
더불어 jelin군이 얼라이언스로 플레이하고 있다는 것도 한 몫 했고
(덕분에 10개짜리 가방 4개 가지고 시작했다 ^^)

현재 솔로잉으로 주말 열렙결과 렙 10...;;
초반엔 잘 오르드니 8이후부터 무지하게 안오른다. ㅠㅠ
겜방 폐인 L모씨는 혼자서 하루만에 17렙 찍었다는 얘기에 경악 ㅡ.ㅡ

ps. 상관없는 이야기 한개...왜 다들 '렉'이라구 부르지? 랙(lag)아닌가?

건망증, 메모를 해도 소용이 없다

자주 깜빡하는 것들이 워낙 많아서
해결방법의 하나로 널리 알려진 메모를 하고있다.

그런데...자꾸 메모지를 깜빡하고 다닌다. -_-;
뭔가 생각나서 적으려고 하면 메모지가 없다.
메모지를 잘 챙겼어도...펜이 없는 경우도 있다.

결국...메모장 하나로 몇년은 쓸 수 있을것 같다.

2004년 11월 28일 일요일

소수는 다수의 비위를 건드리면 안된다

소수가 뭔가 특이한걸 사용하면 다수는 '뭐 그런걸 쓰냐?'고 한다. 특이하다거나, 이상하다는 이야기도 덤으로 따라오는 경우가 있다.

반면, 소수가 다수를 향해 '뭐 그런걸 쓰냐?'고 하면 욕얻어 먹는다.
'뭐 그런걸 쓰냐?'까지도 아니고 '저거보다 이게 더 좋다~. 우헤헤'정도로만 해도 비웃었다며 욕얻어 먹는다. 좋다고 생각하면 그냥 조용히 혼자 써야 하나보다. 아니면 철저히 감정을 배제하고 좋아한다고 표현하거나.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이다.

불여우 사태를 보고 있으니 딱 그런 생각이 든다.
'닥치고 찌그러져 있으란 소리군. 잘난척 하지 말고'
대체 뭐가 잘난척인지도 모르겠지만. -_-;

ps. 써놓고 보니 '쓰냐'대신에 다양한 어휘로 대치 가능하다.
'뭐 그런걸 (좋아하냐, 하냐, 쓰냐, 먹냐, 입냐...등등)?'

2004년 11월 19일 금요일

나이먹기가 두렵다

어느덧 올해의 끝이 슬금슬금 기어오고 있다.

한해 한해 지나고
나이라는 숫자가 하나 둘 늘어가면서 가장 두려운 것은
모든 면에서 선택의 폭이 점점 좁아진다는 것...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허울좋은 접대용 멘트일뿐
현실에서 나이라는 벽은 점점 내 주위를 둘러싸면서 조여오고있다.

어렸을때는 내 공간을 넓혀줘서 참 좋아했었는데..
스무살이 넘어가면서 부터는 반대로 조여온다...이런 배신자!!

스무살 때가 제일 좋은때라는 얘기를 이제서야 조금씩 이해하고 있다.

하아...나이먹기 싫어 ㅠㅠ

물가가 오르긴 많이 올랐군

나 어릴적엔 "엄마 백원만~"하구 댕겼는데
요즘 애들은 "엄마 천원만~"하구 다닌다. -_-;;

직장인 평균 월급은 10배가 안됐는데..
물가는 10배 정도 오른거 같다..
결국 살기 힘들어 진거군..ㅡ.ㅡ

2004년 11월 14일 일요일

천원짜장면집

심심풀이 기획. 천원 짜장면 집을 탐방해보자.

20/80법칙이라고도 불리는 파레토의 법칙이 있다.
여러가지로 해석이 가능하지만 이번엔 20%의 제품이 80%의 매출을 차지한다고 보자. 중국집에서 그 20%를 차지하는 녀석들이라면 짜장, 짬뽕, 탕수육이 아닐까(볶음밥도?) 그중 최대의 매출을 자랑할 짜장면에 특화된 중국집들이 있다. 그런 중국집 몇 곳을 들러봤다.
1. 신설동 짜장편의점

위치는 여기
신설동 짜장편의점

입구가 두군데다, 큰길 쪽에 하나.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서 하나.
신설동입구1신설동입구2
웬만하면 큰길쪽으로 들어가기를 추천한다. 골목쪽에서 들어가면 한쪽에선 짜장면을 먹고 있지만 다른 한쪽에선 삼겹살을 굽고 있다. 내가 어디에 왔는지 잠시 혼돈스러움을 느꼈다.

그리고 홀도 두군데로 되어 있는데 큰길쪽에서 들어가서 마주치는 홀은 좀 작은 분식집의 분위기지만 골목쪽으로 들어가서 마주하는 홀의 광경은...

손님의 95%정도가 50대 이상. 뭐랄까..'노인들을 위한 짜장 1000원 봉사'같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나는 골목쪽 홀에서 먹었는데 젊은 사람은 딱 한팀 오더군. 주문만 하고는 바로 큰길쪽 홀로...확실히 안쪽은 애들이 있을 분위기는 아니다.

짜장면의 외모. 사진빨은 여기가 젤 잘받은거 같다. ;;
신설동짜장면

2. 동대문 짜장편의점

위치는 여기
동대문 짜장편의점

나옥희씨의 글에서 이집을 보고는 가보기로 결정했다.
동대문입구1
물론 에베레스트는 아니고 그 밑에 짜장면집 ㅡ.ㅡ
동대문입구2
그런데......체인점......-_-;;
'동대문점'이라고 씌여있다.

짜장면의 외모는 비슷
동대문짜장면

체인점 답게 메뉴도 같고, 가격도 같고. 비교할 건덕지가 없다.
차이가 한가지 있다면 신설동 보다 개업한지 얼마 안됐는지, 실내 분위기가 신설동 보다는 깨끗한 느낌이다. 새로한 인테리어의 위력일까?
동대문실내
그리고 사람이 붐비지 않을 시간에 가서 그런지 손님들의 연령대는 아이들도 몇명 있고, 먹으면서 왠지모를 죄책감 같은건 쉬 느껴지지 않는다.

3. 신락원.

최고다. -_-)=b

위치는 여기
전농동 신락원

내가 가본곳중 최고의 천원 짜장면집으로 선정.
방송에도 나간적이 있는 것 같다.
신락원입구

짜장면의 사진빨은 젤 안나온다. 그래도 맛은 좋다.
신락원짜장면
그리고 결정적으로. 한조각 이지만 고기가 들어있다!!!
빛나는 고기
보아라 고기의 저 빛나는 위용을...
양파!!
거기에, 양파도 준다!!! 짜장편의점에서 양파는 돈을 따로 받는다. ㅡ.ㅡ
한접시 500원이었던가?

메뉴판을 찍으려 했는데..앞에 등이 있어서 각도가 안나온다.
그래서..직접 적었다. -_-;

가격

음식

1000원짜장면
1500원짜장곱배기
2000원짜장왕곱배기
우동
짬뽕
탕수육
군만두
물만두
2500원짜장밥
짬뽕밥









아, 단점이라면 술을 팔지 않는다는것. 그래서일까 손님들은 주로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많다.
아무튼 세가게 중엔 신락원이 최고~!!!

추가 :
신락원 메뉴의 경우 포장만 좀 잘해서 테이크 아웃으로 팔면 매상이 더 많이 오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축구에 대한 작은 기억

고등학교 때, 토요일 체육시간.
아침부터 날씨가 흐릿하긴 했는데, 수업시작 전까진 비가 오지 않았던걸로 기억한다.

운동장에선 다른학교 축구부와 우리학교 축구부간의 시합이 벌어지고 있었다. 정식시합을 우리학교에서 할 리는 없으니 아마도 연습경기거나 친선경기정도가 아니었을까 싶다.

공이 상대측 진영에서 오가는 사이, 갑자기 우리쪽 골키퍼가 달려나온다....계속 달린다....페널티 에어리어를 넘어 중앙선 쪽으로 달려나온다. -_-;

알고보니 체육선생이던 감독이 불러서 뛰어나온 것이었다.
선수교체라도 하는 줄 알았는데...

대뜸 달려온 골키퍼의 따귀를 날린다. -_-;
맞는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당사자들은 알았을까?). 그냥 짝짝 소리와 함께 고개가 휙휙 돌아간다. 그 뒤 '가봐'라는 한마디에 골키퍼는 다시 골대로 열심히 달려나간다.

공은 계속 상대진영에 있었지만 우리팀이 잘해서 그랬던 건지, 상대팀 또한 공을 돌렸던건지 기억나진 않는다.

며칠전, 여자선수들의 태릉에서 폭행사건이 뉴스에 났는데...
아마도 태릉들어가기 전부터 그렇게 맞으면서 운동했을것 같다. '그게 어디 하루이틀 일인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으니 ;;

프로야구에서도 연패했다고 감독이 선수들 패려다 선수들이 집단으로 뛰쳐나간적이 있을정도이니 이름만 아마추어인 태릉에서 오죽했을까..

가장 비극적인건 지금처럼 폭행사건이 나도 '또야?'라는 얘기들이 나오고, 며칠 지나면 변한건 아무것도 없이 똑같이 계속 돌아가는 거겠지..

자식을 낳는다면 절대 학교운동부는 가입시키지 말아야지 ㅡ.ㅡ

2004년 11월 13일 토요일

비흡연소음주 동맹

비흡연 소음주 동맹을 결성하오!!!에 트랙백

호흡기가 약해서 담배는 못피움.
담배 한갑을 한번에 몰아피우면 자살이 가능할지도 모름. -_-;

술은 각자 알아서 주량껏 마시는 것.
술을 강권하는건 주도가 아니라고 배웠기 때문에 배운대로 실천중.
술의 입장에서도 기분좋게 마시는 사람 목으로 넘어가야 좋지,
마지못해 넘기는 사람 목으로 들어가면 기분나쁠 듯.

아무튼 동감함으로 트랙백발사.

포스터도 살짝 퍼오고 :)
비연소주 포스터

상당한 뒷북 ㅡ.ㅡ

너무 가벼운 비난들

블코에도 배너가 떠있는 BLOG FAIR 2004에서

국내블로그 TOP30이란 행사를 한다고 한다.

블로그 독자들의 OPML파일을 받아서 RSS구독자 기준으로 정렬해서 위쪽 30명을 뽑아보겠다는 이벤트다. LikeJAzz님이 bloglines에서 국내 블로그 Top 20을 뽑던 것(http://www.likejazz.com/29490.html)과 비슷한 이벤트인데 이번엔 규모가 조금 큰 행사다.

부정적인 의견들도 몇몇 보인다.
블로거 TOP 30이라...
블로거 Top 30?

본문들은 그냥 그렇게 생각해볼수도 있겠구나 싶지만.
리플들은 비판을 넘은 비난으로 보인다. 링크를 따라가면 원본글(blog2004.org에 올라온 글)까지 접근이 가능하긴 한데, 과연 원본글을 읽어보기나 하고 그렇게들 말하는 건지 궁금하다.

코멘트 시스템의 폐해일까? 트랙백이라면 저렇게 쉽게 얘기하진 못할 것 같은데...

2004년 11월 8일 월요일

블로그의 문제가 아닌 블로거의 문제다

블로'거'의 수준은 문제없다! 블로'그'의 수준이 문제다! 에 보내는 트랙백입니다.

중첩코멘트가 //논쟁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 현재 중첩코멘트를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블로그로는 인티즌미디어몹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첩코멘트가 허용된다고 해도
코멘트에 코멘트가 계속 달리게 되면 같은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코멘트로 논쟁이라도 벌어지는 날에는 어김없이 //가 등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티즌도 중첩코멘트를 지원하는 구조로 되어있지만, 그곳에서도 1단계만을 지원하고 있어서 코멘트가 연속적으로 이어지면 누가누구에게 하는 답변인지가 모호해 지고, 그리 되면 //가 다시 필요해 질겁니다.

대표적인 예로 코멘트논쟁이 활발한 미디어몹의 경우 [Re]라는 말머리를 단계별로 붙여주면서 따라갈 수 있게 하고는 있지만, 이것 역시 코멘트가 반복 되면서 대략 3~4단계를 넘어가게 되어버리면 누가 누구에게 하는 이야기인지 알 수 없는 지경이 되어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가 다시 등장할 수 밖에 없지요.
실지로 미디어몹에서 코멘트로 난리가 난 글을 보면 //를 찾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방문객들끼리 코멘트로 싸우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지요. 시스템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결국, 블로그의 문제가 아닌 블로거의 문제입니다.
중첩코멘트가 가능한 시스템이 된다고 해도, 코멘트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는 어김없이 등장하게 될겁니다. 코멘트가 꼬리를 물게되는 상황을 애초에 차단하지 않으면 //는 계속 나타나게 됩니다.

가벼운(한두번의 교환으로 끝날) 의견교환이라면 코멘트도 별 문제 없겠지만, 그 이상의 의견교환이 필요할만한 내용이라면 코멘트보다는 트랙백을 활용 해야 한다고 봅니다(이렇게 써놓고 보니 찔리는 과거들이 머리를 스쳐가는군요. 이제부터라도 조심해야 겠습니다). 트랙백이라면 //는 나타날 일이 없겠지요.

코멘트의 장점이라면 '간편함'이겠지만, 단지 편하다는 이유로 그것을 필요이상으로 과용하고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블로그에는 이미 트랙백이라는 대안이 있습니만 그것을 잘 사용하지 않을뿐이죠.

이리저리 삼천포로 열심히 뛰어다닌 것 같군요. 대충 정리하자면
1. 중첩코멘트는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하지만 해결책이 되리라 보지는 않습니다.
2. 답글이 길거나 논쟁이 될만하다면 코멘트로 달지 말고 트랙백을 활용했으면 합니다.

2004년 11월 5일 금요일

나는 어떤 블로거일까?

체크하기 -> 나는 어떤 블로거일까?
내 결과는
당신은 존경받는 블로거입니다!

당신의 블로그는 지혜롭고 통찰력 있는 양질의 글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고, 당신을 능가할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어차피 재미삼아 하는 거지만 ^^;
이걸로 검사의 신뢰도 하락에 일조 -_-v

오늘은 공인인증서 재발급 받는 날

과연 이번엔 정말일까 싶지만서도, 어쨌든
6일부터 공인인증서 유료화 .. 年4400원이라는
공지가 떴으므로 이에 대비하야 재발급 받아야지.
4400원이면 나같은 빈궁인생에겐 제법 큰 돈.

.....대체 올해들어 몇번째 재발급인지......
웬만하면 그냥 포기하고 무료로 해주면 안되는걸까?

2004년 11월 2일 화요일

크리스마스의 악몽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10월 31일이 할로윈 데이였더군. ;;
그래서 나름대로의 기념으로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봤다.

이 영화는 개봉당시 친구들과 극장에서 봤었다. 당시 가위손을 상당히 감명 깊게 봤던 관계로, '가위손의 팀버튼 감독'이란 카피에 무조건 그걸 보자고 박박 우겨서 친구들과 함께 봤는데...

나는 나름대로 재미 있었는데...나만 재미있었던거 같다. -_-;;
영화가 끝나고 엄청난 불만들이 쏟아졌고 '앞으로 니가 고르는 영화는 절대 안본다'고 선언하는 넘도 있었다. ;;

j모군은..
그 때 극장에서 한번보고,
군대에서 휴가나왔더니 형이 비디오 빌려다 놔서 한번 더 보고,
전역하고 나니 TV에서 하길래 또 봐서
"이젠 지겨워 ㅠㅠ" 라고 한다.


어쨌든, 오랜만에 느긋하게 혼자서 다시보니 소감이 새로웠다. 그 당시 못보던 것들이 눈에 들어 와서 일까? 노래가 이렇게 많았나 싶기도 하고...

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을 읽으면서 느꼈던 '팀버튼스러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극장에서 볼때는 어려서 그랬는지 그냥 동화 같았는데...이젠 단순한 동화로 보이진 않는다. 나이를 먹은 걸까? _( _ _)_

게임도 나왔다던데...
국내 사이트에선 도통 정보를 찾을 수가 없다.
그 정도로 마이너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