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30일 목요일

노무현 대통령

나는 4년전에 노무현을 찍었다. 후회는 없다. 지금도 그를 지지하고 있고, 만약 시간을 다시 4년전으로 돌린다고 해도 난 같은 선택을 할테니까. 하지만 아쉽다, 많이 아쉽다. 솔직히 그의 행보가 마음에 들진 않는다. 일단 대화하자고하고 타협하려들고..대화와 타협은 사람과 하는거다. 양아치집단은 양보하고 대화로 타협하려들면 '이새끼 나한테 겁먹었구만'이라고 생각하고 기가살아 행패와 악다구니가 점점 더 심해질 뿐이다. 그렇게 법대로, 원칙대로를 중시하면서 어째서 한나라당과는 원리원칙대로 안하는지가 늘 불만이었다. 결국 사사건건 발목잡히고 두들겨 맞고 만신창이가 되어서는 '이대로는 임기를 못채울지도 모르겠다'니..

그런 의미에선 삽질전문 열우당도 매한가지고..정확히 법대로 표결할게 있으면 표결하고, 국회연단에 진치고 있으면 경비원 불러다 전부 치워버리고 표결로 일을 진행했어야 했다. 탄핵 이후 과반수를 차지한채로 한나라당과의 대화시도삽질이라니..달리 '한나라나 열우나 똑같은 놈들이다' 소리를 듣는게 아니라니까.

노무현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다. 4년이 넘도록 그걸 인정못하고 발광하는 무리들이 넘치고 있지만, 그는 대통령이다. 나는 그를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한표를 던졌고, 그의 지지율이 10%라면 나는 그 10%에 해당한다.

아웅..정치얘기같은건 쓰고싶지 않은데..가끔씩 이렇게 울컥해서 횡설수설하는 글을 쏟아내게 만드는 일이 벌어진다니까..쯔압.

길게 주절주절 썼지만 요약하면. 위키에 쓴 그대로,
kall의 정치성향은 다음과 같다.
  • 노무현지지
  • 열우당 KIN : 백업도 제대로 못하나
  • 한나라당 KIN : 이건 그냥 양아치집단

2006년 11월 28일 화요일

edgy + xgl + beryl

우분투 스크린샷 우분투 스크린샷

스크린샷을 잡으니 움직이는게 전혀 안보인다.OTL

어제부터 삽질을 시작했는데..nvidia홈페이지에서 받은 드라이버는 평균 800b/s라는 모뎀속도에도 못미치는 속도를 내주고, 더불어 beryl홈피는 뭔일인지 접속이 안돼서 하루를 날리고..결국 오늘 세팅.

동영상으로 구경하던 효과(출렁출렁 화면, 뱅글뱅글 상자, 불타는 닫기 등)를 직접보니 뿌듯..그냥 화면이 좀 예쁜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직접 써보니 다르다. 컴퓨터를 쓰는게 재밌다(이쁘니까!!). 그래서 맥매니아들이 그렇게 많은걸까(이쁘니까)..?

이것저것 터미널 세팅까지 하고 나니..정드네..한동안은 계속 쓸듯(얼마만의 리눅스 데스크탑인가..) :)

2006년 11월 25일 토요일

마우스

MS 옵티컬 마우스
3년넘게 내 책상을 지키고 있는 녀석. 2개쯤 샀고 AS로 바꿔온것까지 세면 대략 4-5개 정도를 사용해오고 있다. 내손에 비해서 약간 큰편이지만 가격대 성능비로 저만한 녀석이 없다. 지금은 어느정도 적응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그렇게 익숙하진 않아서 마우스를 오래쓰지는 않는편이다. 키보드단축키를 외우게 만드는 비결이랄까.

하지만 이제까지 써본 마우스중 최고는 단연 이녀석.
MS 휠 마우스
무게,크기,휠의감촉까지 내가 써본 마우스중에서 최고였다. 내가 MS마우스에 반하게 만든 녀석이기도 했고..지금은 볼마우스라는 한계(청소가 싫어 ㅠㅠ)때문에 광마우스로 넘어갔지만..저 디자인에 예전의 무게,크기,휠감을 그대로 가지고 광마우스로 다시 태어난다면 얼마든지 지를 용의가 있는 녀석이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MS의 마우스는 점점 커지고, 버튼이 늘어나며, 복잡요상해지고 있다. 이러다 지금 쓰는 광마우스마저 단종이 되면 어찌해야되나..짭짭.

2006년 11월 22일 수요일

Final stage

길었다..

밀크초코렛에서 시작해,  40%대를 넘어, 72%를 지나 마지막관문. 86%, 9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걸 동네수퍼에서 구할 수 있다니 ㅠㅠ/

86%은 확실히 강하다. 씁쓸한 맛이 꽤 오래 남는편. 14%를 찾기 위해 미각이 순간적으로 상당히 민감해진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99%를 먹고나면 86%도 달게 느껴진다. -_-;

99%..한약이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정말 쓴맛 말고는 없다. 우선 86%로 좀 더 단련한 다음에 다시 도전해봐야지.

2006년 11월 20일 월요일

리플

며칠전 술먹다 나온 이야기. 녹취록이 아니라 사실과 다를 수 있음.
김사장 : 왜 자꾸 내 싸이에다 태클을 걸어?
kall : 난 그냥 친구로서 농담을 좀 했을 뿐인데..태클로 보였냐?
김사장 : 뭐랄까 너무 직선적이라서 가끔은 악플같애. -_-
jelin : 그럼 (김사장) 너도 쟤(kall) 블로그 가서 리플달아
김사장 : 쟤(kall) 블로그에 가끔 가는데, 뭐랄까..얘기들이 너무 자기만의 세계라서 딱히 덧붙일말이 없어..
오프라인에서 알고지내는 친구들의 블로그나 싸이에서 뻘플달기 놀이를 꽤 즐기는 편인데, 당사자들에게는 그렇지만은 않았던듯..생각해보면 신경질을 버럭 낸 친구도 한명 있었고..어디선가는 '갈굼대마왕'이라는 칭호도 얻었고 -_-;

그냥 가볍게 웃자고 쓰는 얘기들이었는데..

게다가 내 블로그에 쓰는 내용들이 나만의 세계에 빠져있다는건..공감을 일으킬만큼 표현력이 부족하다는 얘기..OTL

'계속 쓰다보면 나아지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아무렇게나 포스팅. -0-/

오늘의 잡담

며칠째 포스팅거리가 없으니 그냥 잡담이나 -_-;

아파트값이 미쳐날뛴다고 하는데 우리동네는 그닥 영향이 없다. 좁다란 골목하나에 3-4개꼴로 늘어가던 부동산사무실이 싸그리 없어진걸 보면 재개발 대상에서 비껴간 덕분인듯. 집한칸없이 사는 빈민으로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집값을 잡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임대사업자들 세무조사와 함께, 세금정책 손보고, 2주택자 이상에 대해서 보유세를 매년 시가의 10%선으로 때려대면 매물이 쏟아질걸? 하지만, 정책만들고 실행하는 놈들이 죄 집부자들이니 실행할리가 있나. 갑자기 허생전이 생각나네. 아무리 대책이 있은들 실행할 수 없는데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이번주도 올블은 싸움터 -_-;
이번주말의 테마는 대략 '기독교, 개독교'였던거 같은데..정치논쟁보다 더 영양가 없는게 종교논쟁이긴 하지만, 현재의 기독교가 욕을 먹는 이유는 간단하지 않은가. 입으로만 예수를 부르짖으면서 생각이나 행동은 율법학자의 것을 그대로 따르고 있으니..예수가 재림하면 교회를 먼저 때려부실거라는게 농담이 아니라니까.
예수님께서 가르치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율법학자들을 주의하여라. 이들은 긴 옷을 입고 걸어다니기를 좋아하고,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좋아한다. 이들은 회당에서 높은 자리를 좋아하고, 잔치에서도 윗자리를 좋아한다. 이들은 과부의 집을 삼키며,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길게 기도한다. 이런 사람들은 더 큰 심판을 받을 것이다.”
성경에 저렇게 나와있으니 뭐..

2006년 11월 15일 수요일

다이어트는 강하다

어렸을적 당뇨병에 걸리면 음식조절때문에 먹고싶은 음식중 대부분을 포기해야 하는 생활을 보여주는 TV프로그램을 보면서 '저런 병에 걸릴바에 죽어버리는게 나아'라고 생각했던적이 있었다. 하지만 살뺀답시고 아주 쉽게 끼니를 거르는 요즘의 내 모습을 보니 '다이어트는 당뇨보다 강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한두끼 굶는다고 죽고싶은 마음은 전혀 안들거든..).

다음 북마크

http://bookmark.daum.net/ 딱봐도 del.icio.us가 모델. 하루 써보고 느낀점 몇가지.

장점
  • 빠른 속도. 포탈 서비스답게 확실히 빠르다. 현재로선 del.icio.us가 더 낫지만..원체 느려서 ;;
  • 편한 인터페이스. cocomment와 유사한 방식의 입력창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점
  • 태그입력시 일일히 다 쳐야 한다. 최근태그에 입력한 태그나 다른 사람이 이미 북마크한 페이지면 del.icio.us처럼 다른 사람이 등록한 태그목록을 보여주고 클릭만으로 입력할 수 있으면 더 나을듯.
  • 북마크한 페이지를 클릭하면 프레임으로 된 툴바안에 뜬다. 뭐하는 짓거리인지? 북마크사이트 중에서 프레임으로 툴바띄우는짓거리는 처음본다. 조만간 그리즈몽키 띄워야 될듯 ^-_-^
  • 비공개 옵션이 없다.

일단 빠른속도때문에 하나둘씩 옮기고는 있지만..며칠 더 두고 봐야 될듯. 백업옵션은 안생길래나..? 

2006년 11월 14일 화요일

다음 3.4 아이디

한메일에 자주 로그인한거 같진 않은데..조회해보니 평생어쪼고 회원이라 초대권이 생겼다. 예전에 쓰던 아이디가 있지만, 아이디선점을 위해 일단 새로 가입 -_-;

초대장이 5장 있으니 원하시는 분은 얘기해주세요.

몇 안되는 RSS구독자분들을 위해 포스팅시간을 5시간 앞으로 땡겨서..포스팅 합니다.
(예전에 쓴 메타사이트에서 눈에 안띄게 포스팅하는 방법 :) )

(필요하다는 사람이 한명도 없으면 어쩌지..방금보니 벌써 초대장 25000장 넘게 뿌려졌던데..웬만한 사람은 다 가지고 있을지도..)

ps. 볼때마다 '남양 3.4'가 떠오르는건..( -_-)- 

2006년 11월 12일 일요일

멋진데 sharpcast

오픈마루 블로그의 글을 읽고, sharpcast에 가입해서 사용해 봤는데, 무척멋지다.

기본적으로는 사진의 백업, 온라인싱크, 공유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기본용량은 5GB.

기본 용량이 5기가라는게 꽤 마음에 들지만, 결정적으로 마음에 들었던건 간단하면서도 세분화된 공유기능. 이제까지의 사진공유는 대부분 '비공개-일부공개-전체공개'가 전부다. 싸이월드의 경우 '비공개-일촌공개-공개'의 3단계 뿐이고, 플리커도 '비공개-가족-친구-공개'뿐인 분류옵션을 제공한다. 하지만 사람사이가 저렇게 단순하게 분류되던가.

올라로그도 예전에 베타신청을 해서 계정이 있지만, 베타기간동안 올리는 사진은 무조건 전체공개라길래 한번 돌려보고 곧바로 언인스톨..그만큼 공유기능은 중요하다.

기존서비스들의 공유기능이 마음에 안들어서 나름대로 웹갤러리를 하나 만들생각을 하고 있었는데..sharpcast를 써보니..만들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 내가 생각했던 기능은 거의 다 구현되어 있으니..'귀찮게 뭘 만드냐, 그냥 있는거 쓰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_-)-

물론 단점도 있다.
  • 한글지원이 제대로 안되고있다.
  • 아직 sharpcast가 뭔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공유기능을 제대로 쓰려면, 주변사람들에게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다. -_-;

2006년 11월 9일 목요일

알라딘 TTB 우수 리뷰어

아침나절에 TTB우수 리뷰어에 선정 되었다는 글이 올라오길래 그런가 보다 했는데..알라딘에 로그인해보니 어라? 적립금이 좀 많다?

메일을 확인해보니 내가 우수 리뷰어에 선정되었다는 메일이 와있다. O.O
발표페이지를 살펴보면 'TTB 리뷰의 양과 질, 그리고 적용 사례의 개성 등을 모두 고려하여'선정했다고 하는데..내가 쓴 책관련 포스트의 품질로 봐서, 내가 우수리뷰어로 뽑혔다는건 추첨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

하지만 발표페이지에서 랜덤하게 뽑은 포스트를 링크시켰다고 해놓고, 내 블로그를 링크한 페이지가 2년전에 쓴, 책관련으로 쓴 글중 가장 긴글인 책 vs 책 인걸 보면 운영진이 다 읽어보고 뽑은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적립금 생겼으니 한달책값은 굳었다. :D
아슬아슬한 실버회원인데..적립금으로 한달 건너뛰면 일반회원으로 내려갈지도..흐흐

알라딘 만세 -0-/

2006년 11월 5일 일요일

국과 찌개의 차이

아침에 테레비를 보니 국과 찌개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뭐가 그리 긴지..그냥 간단하게

밥을 말아먹으면 국,
밥을 비벼먹으면 찌개.

아닌가?

그러고 보니 예전에 친구에게 '에로와 멜로의 차이가 뭐야?'라고 물었더니..
주인공이 눈물을 흘리면 멜로
주인공이 땀을 흘리면 에로야.
라는 명쾌한 설명을 들었다..

욕구불만

뭔가를 표현하는 작업은 내겐 늘 어렵다. 막막한게 대부분이고..

내 느낌을 글로 써서 묘사하는 것도, 말로 설명하는 것도, 그림으로 나타내는 것도 어렵다. 사진도 마찬가지고..그림이야 이미 포기했으니 상관없지만..말이나 글은 필요함에도 안되는것이 가끔 스스로의 짜증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그렇다고 꾸준히 연습을 하는 성격도 아니니 문제. ;;

무쇠감성의 내가 표현이 안되는걸로 이정도이니, 섬세한 감성을 가진 예술가들이 자기 작품이 제대로 안풀릴때 반쯤 미치는게 어느정도 짐작이 될것같다.

2006년 11월 3일 금요일

v43 전자파리콜을 받으면 바이러스가 덤으로~!

v43 전자파리콜과 슈퍼커패시터 및 기타등등의 증상으로 수리를 받았다. 포맷해도 되냐고 묻기에 그러라고 했더니 정말로 포맷돼서 돌아왔다. 파일을 넣기 위해 usb로 컴퓨터에 연결하는 순간.

연결하자마자 바이러스 경고가 뜬다. -_-;
(스샷을 잡아놓긴 했는데 올리기 귀찮아서 일단은 패스)

나만 그런가 싶었는데, 검색해보니 내가 처음이 아니다. ;;

글이 올라온게 10월 26일이고 저글 쓴사람이 전화해서 난리도 쳤다는데, 일주일이지난 지금까지도 디큐 용산AS센터는 바이러스를 덤으로 얹어주고 있다.

뭐하는 짓이냐 디큐 -_-

ps. 한두건이 아니구나..어디가 간혹이냐..9월부터 시작해서 얼추 두달가까이 방치하고 있는거 같은데?

2006년 11월 2일 목요일

정보의공개

내가 어린시절 북한에 대해 알고 있었던건 똘이장군의 이미지였다. 늑대가 사람들을 괴롭히며 살고 있는 암울한 동네..-_-;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걸 만들어서 애들에게 보여주기로 결정한 인간들의 머리속에 대체 뭐가 들어있는건지 궁금하지만..)

나이를 좀 더 먹으면서 남북의 창도 보고, 탈북자(당시엔 귀순용사)들의 방송인터뷰를 보면서 늑대가 지배하고 있지 않다는걸 알게 됐지만 거기까지였다. 그 뒤로 얻은 정보는 기껏해야 아이스크림을 얼음보숭이라고 부른다는정도. 대부분의 정보는 차단되고, 겉핧기식의 얕은 정보만 언론을 통해서 공개됐었지.

요즘 신문엔 연일 간첩단이니 뭐니 하면서 난리치고 있지만 박노자교수의 "NL"파 세력이 유지되는 이유 중의 하나에서 주장하는 대로 만약 북한에 대한 실제 정보를 전부 다 공개해버린다면 어떻게될까? 빨갱이 컴플렉스에 사로잡힌 자들의 주장대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체사상에 물들어 정부를 전복할까? 푸핫.

내가볼때는 한동안 '엽기'내지는 '개그'쪽으로 엄청나게 유행할거다. 북한말투라든가 북한신문의 기사나 사진을 패러디한 사진이 디씨나 웃대를 중심으로 열풍을 불러일으키겠지 ;;

괴짜경제학에 나오던 KKK단의 소멸과정을 보면 집단의 비밀정보(암호 등)가 공개되면서 우스갯거리가 되고, 결국 거품처럼 사라졌다는 이야기가있다. 지금 나오는 간첩단이나 북한관련 사항들도 전체를 다 공개해버리면 재밌을걸? 암호나 은어를 단어별로 나열하지 말고, 문장으로 만들어서 죄다 공개해버리면 그거 은근히 웃기는건데 말이지. 암호문이라는게 해독하기 전의 문장은 문법과 의미가 묘하게 뒤틀어져 있어서 되게 유치한게 대부분이니까.

하지만 아직도 정보를 꽁꽁숨기려 드는건 결국 사람들을 절대 믿지 못한다는거겠지..'대부분의 사회구성원들이 너무도 어리숙하고 순진하기 짝이없어 북한의 교활한 술책에 모두가 홀랑홀랑 넘어갈테니 미리미리 모든 정보를 차단해서 순진한 국민들을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_-;

착각도 지나치면 병이라는 말이 있는데..( -_-) 

2006년 11월 1일 수요일

정말 빠르다 ftps

예전에 느린 SFTP 는 이제 안녕~을 처음 읽었을때(링크하려고 찾아보니 1년도 넘은..) 빨라봤자 얼마나 빨라질까 싶기도하고, 귀찮아서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지나쳤었는데..오늘 갑자기 삽질이 해보고 싶어서 ;; 시도해봤는데, 정말로 엄청나게 빨라진다.

100Mb로 연결된 로컬네트워크에서 300~400KB라는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던 sftp였는데..ftps로 바꾸자 8~9MB대를 기록했다. -_-;

원격지서버에 적용시켜보니 마찬가지로 300~400KB정도의 속도가 나오던 sftp..ftps로 바꾸니 700~800KB가 나온다. 대략 2배향상. 그동안 업다운을 기다리며 허무하게 보낸 시간들이 ㅠㅠ

vsftpd를 사용하니 옵션 두줄이면 바로 적용돼서 설정도 어렵지않으니 앞으론 ftps만 쓰게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