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31일 화요일

짜증이 만개하는 화창한 오후~*

관계자이외에는 봐도 무익한 내용이니 관람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관계자가 볼 확률이 0%인데 블로그에 이런거 쓰는 정신나감이란 -_-;; )

그래..내가 재미없는 인간이라
나 빼놓고 노는게 재밌고 신나고 즐거운 일이라는건 알겠는데 말이지..

그럴려면 좀 나 모르게 하거나, 들켰으면 조금쯤 미안해 하는 태도를 취해줄 순 없는건가?

너무 당당하게 '뭘 그런걸 가지고 삐지냐'는 식으로 나오면 이쪽에선 짜증이 증폭되는것 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거든..

같이 일한다면서 좀 심한거 아닌가?

2005년 5월 25일 수요일

쵸코돈이 먹고싶었어

예전 어떤 애니를 통해 알게된 음식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쵸코돈.
고기사이에 초코렛을 넣어 바삭하게 튀긴다는 음식..

어디서 파는지를 몰랐는데..
우연히 나고야 돈까스라는 곳에서 판다는 정보를 입수(구글만세)해서 가봤는데......

가보니..문이 굳게 닫혀있다. OTL
문닫은지 꽤 오래됐다는 이야기를 현지에서 들어버렸다.

정녕 초코돈은 나와는 인연이 없는 음식일까..ㅠㅠ

2005년 5월 7일 토요일

에베레스트

이 가게를 처음 안 것은 나옥희씨 글에서 였다. 하지만 문앞까지만 가서 아래쪽 짜장면집으로 가야만했던 가난뱅이의 추억을 잊기위해 지갑을 채워 친구들과 에베레스트에 갔다.
동대문입구1

위치는 여기
동대문 짜장편의점

시킨메뉴는 정식, 치킨커리, 난(인도식 빵). 추가로 갈릭난과 자오미엔이란는 볶은 국수를 먹었다.

향신료냄새가 물씬 나는 음식이다. 나는 그런 향을 좋아해서 상당히 맘에 들었지만 향신료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견디기 힘들 듯. :)

정식은 밥과 커리가 같이 나오는데 그냥 무난한 수준. 이 가게의 진짜는 커리와 난이다. 정식보다 커리와 난을 추천한다. 양은 커리하나에 난을 두개 시키면 두명이 간단하게 먹을 정도.

난은 아무것도 안바른 난이 제일 맛있다. 익숙해지면 좀 다를지 모르겠지만, 뭔가를 바르면 난이 습기를 먹고 처져서 다루기가 힘들다.

볶은 국수는 먹다보면 중국집에 온듯한 기분이 들어서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가면 차를 서비스로 준다. 밀크티 비슷한 종류인데 이것도 맛있다. :)

계산하고 나오면서 카운터쪽에 있는 무슨 곡식(이름을 까먹었다)을 먹었는데 입가심으로 이것도 좋다. 네팔에선 식후 껌대신 먹는다는데, 씹으면 입에서 향이 퍼지는 느낌이 껌같은건 비교도 안될만큼 좋다.

최종결론..맛있다. 맛으로는 추천 :)
다만..가격이..천원짜장면처럼 거침없이 가서 먹을 정도는 아니라서 가난한 인생에게는 누군가 한턱쏜다고 할때 가기를 추천한다 ^^;

2005년 5월 4일 수요일

L모양 방송출현

가끔 보는 게임프로에서 낯익은 얼굴 발견.
워낙 작게 스쳐가는 엑스트라라 본인이 발견하지 못한듯하여 스크린샷 첨부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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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하는 척 하느라 뻘쭘했겠구려..크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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