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28일 수요일

플레이톡에 이외수님이..

플톡에 가입해서 처음에 조금 달리다가..그 쉬지않고 달리는 분위기에 적응을못해서 체력이 딸려서 못따라가고 반쯤 방치해두고 있었는데..

오늘 비도오고 해서 농기작 거리느라 오랜만에 플톡을 둘러보다 보니..

이외수님이 플톡에.. O.O http://playtalk.net/oisoo

정동영씨가 플톡을 쓴다는 얘기는 전에 올블에서 봤지만 별 관심없는 정치인이라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이외수님의 임팩트는 -0-

친구신청은 못하겠고..그냥 자주 들리면서 구경이나 해야지
친구신청 성공! 우와! 우와! 우와!!!!!

Debian sarge에서 php4, php5함께 사용하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하나는 아파치모듈로 돌리고 다른 하나는 cgi로 돌리면된다. 여차하면 둘 다 cgi로 돌려도되고. 예제는 php4를 모듈로 돌리는 상태에서 php5를 cgi로 추가.
  1. 데비안 사지에는 php5 패키지가 없으므로, dotdeb의 패키지를 이용하기 위해 dotdeb의 패키지리스트 중 하나를 골라 /etc/apt/sources.list 에 추가한다.
  2. 패키지 리스트 업데이트
    apt-get update
  3. php5-cgi패키지를 설치한다
    apt-get install php5-cgi
  4. 아파치설정에서 php5를 사용할 디렉토리에 ScriptAlias와 AllowOverride가 설정되어있어야 한다.
    ScriptAlias /cgi-bin/ /usr/lib/cgi-bin/
    AllowOverride Options, FileInfo
  5. php5를 사용할 디렉토리의 .htaccess파일을 수정한다
    Options +ExecCGI FollowSymlinks

    AddHandler php5-cgi .php
    Action php5-cgi /cgi-bin/php5
  6. phpinfo()를 사용해서 해당디렉토리내의 파일들이 php5로 동작하는지 확인한다.
  7. 기타 필요한 라이브러리를 설치한다. 끝.
    apt-get install php5-mysql php5-gd ...등등
정리하니 간단하네..삽질 꽤 많이 했는데 ㅠㅠ

2007년 3월 27일 화요일

시간은 흘러가고 세상은 변하고 역사는 반복된다

나, 필카로 돌아갈래

디지털 싱글의 전성시대

마린블루스 3월 8일자

CD가 한창 주가를 올리던 시절의 LP팬들이 느끼던 감정이 저런 기분이 아니었을까 짐작해본다.

시간이 흘러 디지털카메라와 mp3를 대체할 새로운 매체가 나타나서 영역을 넓혀나가기 시작한다면 다시 디카와 mp3를 그리워하는 세대가 있겠지..

2007년 3월 26일 월요일

Zend Framework

http://framework.zend.com/ 

CakePHP, Symfony, ZF를 대충 훓어봤는데..ZF가 가장 나은것 같아 ZF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장점이라면 구조가 비교적 단순한 편이다. controller를 제외하면 pear처럼 그냥 라이브러리 불러다 쓰듯 쓸수도 있다. controller에 익숙해 지는데도 많은 시간을 요구하는편은 아니고. pear나 smarty에 익숙하다면 얼추 하루정도 삽질해보면 익숙하게 쓸 수 있다. 타 프레임워크에 비해 학습비용이 제일 낮은 편.

쉽게 쓰인 튜토리얼도 한몫하고..0.6때 본 저 튜토리얼을 슬슬 번역하기 시작했는데..하다가 잠시 미뤘더니 이미 프레임워크가 0.9.1까지 나왔다. -_-; 거의 처음부터 다시해야 할판이라 포기. ;;

단점이라면 라이브러리의 성장이 좀 거친느낌. 아직 stable이 아닌 beta상태로 배포된다고는 하지만 하위호환성을 너무거의 고려하지 않고 버전업이 돼서 0.6에서 0.9.1까지 올라오는동안 고생이 좀 많았다. ㅠㅠ

  • 0.6 -> 0.7로 가면서 _redirect 함수가 속을 썩였고..(0.9 들어서 제대로 동작하더라..)
  • 0.7 -> 0.8로 가면서 _construct가 init으로 교체되면서 또 한동안 고생..
  • 0.8 -> 0.9로 가면서 Zend에 들어있던 함수들이 Zend_Loader나 Zend_Registry같은 녀석들로 분산되면서 기존소스 전부 먹통..그거 수정하느라 또 고생..

새버전이 나오면 '무슨기능이 추가됐을까?'하는 기대보다 '이번엔 또 무슨 문제가 일어날까'라는 생각이 먼저 드니 원..;;

stable버전이 나오면 저렇게 무작정 바꿔대는 습관이 좀 사라질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을뿐..

그럼에도 저 프레임워크를 쓰게 되는건, 덜 익은 만큼 자유스럽달까. 다른프레임워크처럼 특정 디렉토리 구조를 강요하지 않는다. .htaccess로 Rewrite rule을 주무를 줄 안다면 디렉토리 구조를 자연스럽게 자신이 원하는대로 유지할 수 있다. 디렉토리 구조를 단순하게 유지한다면, 구지 특정 디렉토리 구조에 익숙해질 필요도 없고.

단순한구조 덕분에 smarty를 붙이기도 쉽고. 이전에 사용하던 smarty의 template파일을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어서, view를 익힐 필요도 없고 기존에 돌던녀석들을 마이그레이션한다고해도 view단을 수정하거나 새로작성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의 프레임워크가 public같은 디렉토리를 만들어서 이미지나 스타일시트를 모아놓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결국 디자이너(혹은 html코더)도 프레임워크의 디렉토리 구조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얘기인데(아니면 css기반 디자인을 능수능란하게 다루거나)..

순식간에 변신!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직접 디렉토리 구조를 직접 조정해서 기존에 작업하던 방식을 크게 바꾸지 않고 진행해나가는 방법이 마음에 들었다.

그렇게 마이그레이션이 쉽다. view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도 기존소스를 그대로 카피해넣어도 대부분 잘 돌아간다(물론 리팩토링이 필요하지만).

그리고 php5기반이라 대부분이 php4인 호스팅 같은 환경에서는 쉽게 사용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독립서버를 쓰고 있다면 php5로 옮길 충분한 핑계거리가 된다. ;)

(데비안 사지에서)php4와 php5를 한서버에서 같이 돌리는 방법은 내일..

2007년 3월 25일 일요일

300

아이맥스에서 보면 더 좋다던데..예매가 불가능해서 그냥 일반극장에서 디지털로 봤다. 디지털이라고 해서 나름 기대하고 봤는데 막상 화질은 그닥..그냥 일반상영이랑 뭐가 다른건지 차이를 느낄 수 없던데?

내용은 물고늘어지자면 끝도없을만하고..아랍권에서 항의하는것도 충분히 이해가간다. 페르시아인에 대한 묘사를 보고 있으면..'서양판 똘이장군'이란 느낌이..-_-;

수류탄 비슷한걸 던지는 장면에 '동양의 마법'부분에선 그야말로 대폭소 Yell
(근데 나혼자 웃더라..쪽팔리게스리 Innocent)

이 영화의 압권은..처음부터 끝까지 화면발!! CG기술의 대향연!! 중간중간 배경CG와 인물들이 따로놀긴 하지만 화면이 작으면 별티안나고 넘어갈듯.

극장에서 보기에 돈이 아까운 영화는 아님. 역시 화면발 액션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2007년 3월 23일 금요일

찔림

[토론 요약] 개발자 어떻게 성장해 나갈 것인가? - Part.2를 읽다가..이 한문장에 뜨끔

1년짜리 경험을 3번한 개발자와 1년, 2년, 3년 동안 경험을 누적해 온 개발자는 차이가 납니다.

그간 1년짜리 경험의 반복을 대체 몇년씩이나 해왔던가..반성 또 반성.

2007년 3월 17일 토요일

역시 김사장

이번 겨울엔 군고구마를 못먹어서, 김사장에게 '군고구마를 사서 택배로 부쳐'라고 했더니..

'알아서 구워먹어'라며 군고구마 냄비를 보냈다. -_-;;
(김사장 나름대로의 '고기를 잡아주기보다 고기를 잡는법을 가르쳐주는' 배려였을까..? )



..하지만 고구마가 비싸서 군고구마는 아직..냄비만보면서 입맛을 다시고 있다. ㅠㅠ

2007년 3월 16일 금요일

구글수표도착 :)

PIN번호를 받으면 수표가 날라온다고 해서 PIN번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집에와보니 우편으로 수표가 도착해 있었다. ;;

겉보기엔 하나도 안 중요해보이게 생긴 봉투에..


왜 가리는지는 모르지만..남들이 다 가리니까 덩달아..

실제 수익이 난건 광고클릭이 아닌 추천을 통한 가입..2년가까이 $100을 못채우고 있었는데..어느 훌륭하신 분께서 내 블로그의 배너를 통해 애드센스에 가입해서 단박에 $100을 채우신 모양..;;

누구신지 모르지만 정말 감사드립니다. (_ _)

지급대상이 된지 꽤 됐지만..아무생각없이 지불유보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제야 받았;;

아무튼, 이걸로 우울하던 기분이 조금 회복 :D

2007년 3월 15일 목요일

돈이 전부는 아니지

하지만 지금 내가 가진 문제의 90%는 돈으로 해결이 되는 문제인걸

벅스한달 지르다

월 4천원에 DRM없는 mp3를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다길래 무작정 가입.

결제하기 전에는 일단 지르고나면 엄청나게 받아댈것 같았는데..막상 앨범 20개쯤 받고 나니 더 받을만한게 없;;

우선 받은건 테잎으로 듣던 90년대 노래들..p2p같은데선 구경하기 힘든 것들이라 왠지 받는보람이..-_-;
그리고 시디를 샀음에도 립하기가 귀찮아서 미뤄두던 곡들도 이참에 다 받아버렸다.

파일을 다운로드 하면 가수명_곡명_압축률.mp3의 형태로 받아진다. 차분하게 정리는 거의 불가능..결국 꾸준히 내 컴퓨터를 지키던 윈앰프 2.95버전을 대신해 아이튠스를 깔았다. 플레이어가 태그를 기준으로 보여주니까 편하긴 편하더라. 좀 무거운게 흠이지만.

어느사이엔가 최신가요와 점점 멀어지기 시작하면서..그냥 듣던것만 듣게된다. 가끔 귀에 익은 노래가 들린다 싶으면 죄 리메이크..그렇게 들을바에야 그냥 원곡을 듣고 말지.

벅스에 국내곡은 그럭저럭 괜찮게 있는데..일본쪽 노래는 우타다 히카루 같은 일부 유명가수를 제외하고는 받을 수 있는게 없다..조금 마이너한 밴드나 애니메이션 OST쪽으로 가면 받을 수 있는게 없;; (여기서 부터 지른 의미가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아무튼, 그렇게 mp3를 하나하나 적립해나가다보니..창고에 먼지쌓인채로 짱박아둔 테입을 하나하나 발굴하는 기분이 들어서 재밌었다. :)

2007년 3월 14일 수요일

핸드폰과 네비게이션의 공통점

평상시엔 별 쓸모가 없다가도 가끔 필요한 순간에 없으면 무지하게 불편하다.

평상시엔 있으나마나해도 그때를 대비해 사게 되는 물건.

일상생활 자체를 바꾸진 못해도 생활의 일부를 바꾸는 물건이랄까..

2007년 3월 13일 화요일

200만화소니까 괜찮아

sharpcast유료화계획을 발표했다.

무료계정에 1600x1200 보다 큰 사진을 올릴경우, 30일간만 원본을 유지하고 30일 이후에는 1600x1200 사이즈로만 다운받을 수 있다는 얘기(What
do you do with my photos after 30-days?
).

유료계정으로 전환하면 다시 받을 수 있다는것 같으니..원본을 지우지는 않는 듯.

하지만..내 카메라는 200만화소(산요 마징가)!! 내 카메라로 찍을 수 있는 최대 해상도가 1600x1200..그보다 크게 찍고 싶어도 찍을 수가 없어..( -_-)-

결론 : 나는 계속 무료계정으로 충분하다.

뭐하는 짓이냐 v43




언제부터 윈도우로 바뀐거냐 -_-;
개발자의 장난센스인가?

아무튼, 이걸로 런처포기.

2007년 3월 8일 목요일

맛이가고있다

점심에 밥을 먹는데..

밥이..애벌레 모아서 삶아놓은것 처럼 보이더라..-_-;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다. 톡톡 터지는 느낌을 기대하먼서 먹었;

병원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봐야 될까..?

sharpcast 1.0 오픈됐네

예전에 sharpcast에 대해서 짧게 쓴적이 있었는데..
꽤 맘에 드는 서비스였지만, 가격이 비싸서 포기했었다.

그런데..오랜만에 들어가보니..1.0이라는 소식과 함께
  • 무료
  • 용량무제한
이라는 소식이 함께 있었다. O.O

인화관련 메뉴가 생긴걸 보니 그쪽을 수익모델로 잡고 있는거 같기도 한데..
과연 그것만으로 먹고살 생각인지 모르겠지만..아무튼 강추하는 서비스.
http://photo.sharpcast.com/

한글문제와 XP전용 유틸만을 제공해준다는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 서비스니까 추천 :)

볼만한 사진은 하나도 없지만 나름대로 찍은 사진들은 여기에..
http://www.sharpcast.com/photos/user/kall/albums

용량도 무제한으로 풀렸으니 셀카놀이나 해서 올려볼까..
(물론 아는사람들에게만 공개)

2007년 3월 2일 금요일

왜 애국해야 하지?

미디어다음에서 본 링크(티스토리쪽인가? 독립도메인 글이 포탈뉴스 사이드 메인에..)
태극기 게양, "애국심 발로" vs "강요 말아야"

어쨌든, 저 글에 관련글과 리플을 보다 든 생각이..

왜 애국해야 하는데?

어렸을때부터 국기에 대한 맹세를 통해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교육받긴 했는데..아무리 생각해봐도 왜?라고 물으면 딱히 답이 나오지 않는다.

그저 '그렇게 배웠으니까..'일뿐.

난 한국국적을 가지고있고,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의무를 이행하고있다. 그렇다면 나는 한국인이다. 그렇다면 나는 한국인으로서 무조건 이 나라를 사랑하고 아껴야할까? 왜? 헌법에 애국애족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야 한다는 대목은 없던데.

이런 질문을 하면 듣게 되는 소리가 있다. '매국노'라고.

그리고 반박이랍시고 흔히 보게되는 논리 중 하나가..'국가가 잘되면 국민도 잘된다. 그러니 나라를 위해 애국하면 된다'식의 논리인데..이거 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나? 아! 황우석! 줄기세포로 우리나라가 돈을 긁어모아서 모든 국민이 혜택을 누릴거라던? 그런 떡고물 이론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양극화 문제로 이미 택도없는 소리라는게 증명되었는데.

또는, '국가가 너를 외세로 부터 지켜주고있다'식의 논리. 글쎄..그건 국가의 의무 아닌가? 내가 국민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면 국가가 국가의 의무를 이행하는건 당연한일 아닌가. 왜 그것에 감사하면서 '국가를 위해 충성을 바치겠습니다'를 자동으로 따라 외쳐야 되는지는 모르겠다.

그런데..과연 이 나라가 국민을 제대로 보호하고 있나? 외국에 나가있는 한국대사관이 자국민 보호를 제대로 못해주는건 이미 알려질대로 알려진 일이고, 과거사 청산하나 제대로 못해서 친일파가 떵떵거리고 사는 나라에 충성해서 얻을 수 있는게 뭘까. 배신감?

오히려, 지금 아무생각없이 애국을 당연시하고 강요하는 사람들이 일제시대에 살았다면 황국신민으로서 대동아공영권의 번영을 위해 '텐노 헤이카 반자이'를 소리높여 외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비약일까?

사이비사이버 열혈애국자들이 몰려올까 무서워 링크한 글에 트랙백은 생략.

ps. '애국하지 않는 자는 국민이 아니다'류엔 그냥 '조까라 마이신'으로 대처하는것이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