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28일 금요일

의미없음

며칠전의 대화(역시나 이것도 각색)
A는 B에게 밥을 사기로 했다.

A : 뭐 먹을래?
B : 회
A : 즐
B : 아니 이런..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가 해양국가로 발돋움 하기 위해 바다사랑 나라사랑을 해야 하는 이 시국에서 회를 안먹겠다니!! 그러니까 일본이 독도를 노리는거다!! (버럭)
A : 그럼 니가 사 -_-
B :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소를 이용한 우경법으로 농사를 지을 정도로 훌륭한 농업국가죠. 그냥 밥을 먹읍시다. 저기 김밥천국도 보이는군요.
A : ....자본주의 만세

2006년 4월 25일 화요일

싱글과 솔로

싱글 : 짝을 만들고 혼자 지내는 사람
솔로 : 짝을 만들어 혼자 지내는 사람

원래 그런 의미는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어느틈엔가 우리나라에선 서서히 그런 뉘앙스로 굳어지고 있는것 같다. 뭐, 귤도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니까..

아이들의 놀이, 어른들의 놀이

아이들의 놀이 :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께 새집다오~
어른들의 놀이 : 재개발아 재개발아 헌집줄께 새집다오~

요즘들어 서서히 미쳐가고 있는것 같다. 이런 헛소리나 하고 -_-;

2006년 4월 22일 토요일

코멘트 삭제 당하다

올블을 통해서 간 어느 블로그에다 코멘트를 하나 달았는데..삭제 당했다 ;;

이제까지 각종 게시판이나 블로그에서 글로 투닥거린 적은 있어도 삭제까지는 안당했었는데..무작정 삭제를 당하고보니..악플러나 찌질이가 된듯한 느낌이든다 ;;

조금 부정적인 의견이긴 했지만, 악플이라고 부를만큼 무례하거나 터무니 없었던건 아닌거 같은데..정말로 우리나라에서 부정적인 의견은 악플로 인식되는 걸까

2006년 4월 16일 일요일

greasemonkey로 엠파스를 단순하게

네이버를 단순하게 만든걸 보고, 엠파스도 한번 :)

Install user script

전체페이지를 다 로딩한 다음 적용되는 방식이라 전체페이지가 슬쩍다 보여지고서 사라지지만..;;

이걸로 가끔 엠파스에 들어갔다가 본래의 검색목적을 잊고 삼천포로 빠지는 일은 좀 줄어들겠지..( -_-)-

2006년 4월 13일 목요일

올블로그 툴바

최근 화제에 슬쩍 올라타보기 ;;

내가 글을 읽는 방식에 맞지 않아서 툴바를 무척 싫어한다. 불여우를 사용하다보니 생긴 습관인데, 난 리스트를 보고 재밌겠다 싶은 글을 한꺼번에 몽창 탭으로 열어놓고 하나씩 읽어나간다. 탭을 잔뜩 열고 나면 마우스는 전혀 쓰지 않고 키보드로만 글을 둘러보고 탭을 닫으면서 읽어나가는데, 툴바가 있으면 프레임 덕분에 키보드로 스크롤이 불가능하다. 결국 글 하나 읽을때마다 마우스를 한번씩 딸깍딸깍 거려야 하는데..이거 생각외로 귀찮다. 아니, 짜증날정도.

요즘은 greasemonkey로 툴바를 없애서 쓰고 있다. 덕분에 아주 편하게 올블로그 실시간 RSS를 사용하고 있다. :) 로그인을 해서 읽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로그인하면 내가 읽을 글이 기록된다고 나오는거 같아서 싫다. 수없이 낚인 기록을 남겨두고 싶진 않으니까..( -_-)-

툴바는 없애버리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어디서 봤는지는 까먹었는데..누군가가 cocomment 의 방식을 얘기했었지만, 올블쪽에선 그런방식으론 별 관심이 없는 듯 하다. cocomment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듯 하다. 참고 : 툴바 대용 올블릿 개발?

ps. 툴바가 사라져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속도. 요즘들어 페이지를 여는 속도가 조금씩 느려지고 있고, 툴바를 사용하는 구조로는 올블로그가 커지는 만큼 속도가 점점 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블로그코리아도 비슷한 문제를 겪었던것 같은데..그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역시 툴바를 없애야 한다고 본다.

내 블로그의 불여우 사용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론 대부분은 내 블로그의 제일가는 애독자인 내가 만든 트래픽이다.
나머지 30%는 봇, 20%정도는 스패머(요즘 스팸봇은 브라우저를 직접이용하는지..스팸 코멘트가 달리는 글의 조회수가 상당히 순위가 높다.)

2006년 4월 12일 수요일

greasemonkey 재밌네 :)

시험삼아 만든 올블로그툴바제거 스크립트 ;;

처음엔 라이센스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잔뜩 써놨다가..떨렁 두줄짜리 코드가 너무 민망해서 필요한것만 남기고 다 지웠다. ;;

아무튼 이걸로 새로운 장난감 하나 추가 :)

2006년 4월 10일 월요일

mail from sms.ac

잊을만 하면 한번씩 오는 메일..

'내 메신저 리스트엔 아직 니가 존재하고 있어'라고 하는것 같아 차마 스팸으로 분류할 수 없다. ;;

2006년 4월 9일 일요일

싸이월드 페이퍼 RSS..뭐하러 만든걸까?

귀찮아서 화면 캡쳐는 하나도 없음.

오늘도 하릴없이 이리저리 웹을 떠돌다 우연히 들어간 페이퍼 하나가 꽤 마음에 들었다. 구독해 보려고 rss버튼을 눌렀더니 새창이 뜬다. 목록이 나오고 해당 링크를 누르면 url이 복사된다는데..역시나 불여우 사용불가 OTL

흔한 일이다 싶어 소스보기로 직접 url을 찾아서 블로그라인스에 추가해 봤더니..글이 떨렁하나. 적잖은 글이 있었는데 이상하다 싶어 rss를 직접 열어보니 아이템이 떨렁 한개 -_-;

웹기반 리더기를 쓰는 나는 그나마 낫겠으나..갱신 주기가 일정하지 않은 데스크탑기반 리더기를 쓰는 사람이라면 놓치는 글이 꽤 있을 듯 싶다. 글제목에 [**호] 라고 숫자를 적어주긴 하지만 누가 그런거 하나하나 세면서 구독하던가.

결국 볼만한 페이퍼를 발견한다면 북마크 하고 틈틈히 들려보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 -_-;

ps. 쓰면서 확인해보니 불여우에선 리플도 볼 수 없다 :D

2006년 4월 1일 토요일

오징어젓을 먹다 문득

오징어 모양을 잘 다듬어서 만든 뒤, '지렁이 무침'이라고 하면 과연 몇명이나 속을까 궁금해졌다. -_-;

자미두수

여기저기 하도 많길래 나도 한번 슬쩍..;
( http://egosan.com/menu_02_1.html )

언제나 그렇듯 반쯤 맞고 반쯤 틀리고..그래도 보는 재미는 있다 :)

이 사람은 잘 생기진 않았지만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남자답게 생긴 사람이 많으며 여자는 어딘가 모르게 탐스런 얼굴로 봉건적인 사상이 강해 얘 어른을 구별할 줄 알고 예의를 차리는 편이다. 어떻게 보면 승도지명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그것은 바꿔 말하면 외롭고 고독한 팔자라는 것을 의미한다. 어디를 가나 일복은 많지만 실속은 별로이고 항상 동분서주하며 노력이 많아야 득재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초반에 고생이 많아 삶의 굴곡은 심하지만 선흉후길로 대기만성하는 사람이 많다. 사람이 단순하고 착하며 느긋한 듯 하면서도 생각외로 격한 성품에 성급한 면이 있고 알고 보면 속에 깊이가 있는 사람으로 어떤 면에서 보면 이중성이 강한 편이다.

이런 사람은 대개 맏이나 막내에서 많이 보는데 자라면서 야단도 많이 맞고 말썽도 많이 피지만 철이 들면서 부모를 생각하는 효자효녀가 많으며 밖에서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집에서는 얘기를 잘 안 하는 성격이다. 또한 속의 말을 잘 안 하여 성격 파악하기가 힘들며 가끔 변덕이 나면 무엇이든 열심히 하다가도 안 할 때는 나 몰라라 하는 일면이 있고 호승심이 강하고 승부욕이 있어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으로 이것저것 호기심도 많은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처음 대할 때는 편한 것 같지만 갈수록 만만치 않고 알 수가 없는 사람으로 일을 할 때도 덜렁거리는 것 같지만 나름대로 확인을 다 해보고 손대는데 일단 결정하면 상당히 성급하게 서두르는 편이고 자기가 맡은 일이나 목적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성하는 근성과 끝까지 마무리를 하는 책임감이 강하다.

공부는 많이 할수록 좋겠지만 대개 학벌은 살아가는데 크게 작용하진 않고 자기 능력을 더 발휘하는 타입으로 직업의 귀천을 가리지 않아 자기 직위가 무엇이건 때에 따라 중노동도 할 수 있는 사람이라 하겠다. 그러나 이 사람은 외국어를 기본으로 익혀두면 나중에 크게 도움이 되며 고등학교 때 수학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보충해야하고 공부하는 것도 누가 간섭하지 말고 스스로 맡겨놓으면 놀다가도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하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서기로 짝수 년에 공부가 더 잘되고 시험 운이 따라주니 참고 할 것이며 대학은 국립대를 위주로 고려대, 홍대, 성균관대, 한양대, 건대, 단대, 이대, 세종대 등과 지방대나 전문대만 나와도 별 문제는 없고 전공은 미술 디자인, 경영, 금융, 무역, 컴퓨터, 금속, 기계공학, 어학 등이나 기술계통, 혹은 특수한 쪽으로 잘 맞는다.

이런 사람은 친구도 다양한 편으로 누가 먼저 건들지만 않으면 사람이 좋고 말도 별로 없으며 남을 용서도 잘 하지만 선을 넘으면 용서가 없이 뭐든 끝장을 내고 뒤돌아보지 않는 성격이다. 일반적으로 정신 연령이 높은 편이며 어떤 때는 어린애 같은 행동도 하지만 점잖을 때나 일을 할 때는 사람이 틀려 보이며 깊이가 있고 무게가 있다. 남과 대화를 할 때도 속으로 정리를 해가며 듣는 경향이 있고 간혹 상대를 떠보거나 넘겨치기도 잘 하는 성격으로 누구 앞에서든 자기가 할 말은 다 하는 사람이다. 또한 큰 일이 닥칠수록 자세가 대담하고 침착하게 행동하며 눈물이 별로 없어 속으로 울지언정 겉으로는 웃는 타입으로 기분이나 감정이 밖으로 노출되지 않는 사람이다.

종교는 불교가 잘 맞지만 간혹 천주교도 많으며 남에게 구속받는 일은 적성에 안 맞아 일반 월급생활은 힘들고 자영업을 하거나 특수직업에 종사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실업가나 금속, 기계 제조업, 금융업, 무역업, 바이어, 디자이너, 교수, 예체능인, 군인이나 경찰, 검찰 등 특정한 기술이나 전문성이 있는 것으로 자율적인 권한도 있어야 적성에 맞는다.

결혼은 서기로 홀수 년에 만나서 홀수 년에 해야 무난하지만 연애는 실패가 많아 소개나 중매로 만나서 궁합을 잘 맞춰보고 가는 것이 실패가 없다. 상대는 맏이나 막내에서 만나야 좋으며 부모를 모시는 효자효녀로서 인물이나 학벌을 따지지 말고 사람 자체를 보고 가야 후회가 없는데 개성이 강하고 주관이 뚜렷한 사람으로 욕심도 만만치 않고 통이 큰 사람이 많다. 특히 여자는 손톱을 기르거나 매니큐어, 화장을 짙게 하는 것, 눈에 쌍꺼풀 하는 것 등은 부부궁이 안 좋으니 손을 안대는 것이 좋고 또한 결혼하고 애를 낳으면 나중에 힘들어도 이혼이 잘 안되니 궁합이 잘 맞아야 잘 살고 대기만성으로 성공한다.

4월의 봄비

한달의 시작을 알리는 비가왔다. 눈이 왔다면 더 재밌었을것 같은데 ^-_-^

국민학교때 비오는 날은 습도가 높아서 소리의 전파가 잘되기 때문에 조금만 떠들어도 시끌시끌 해지니, 좀 조용히 하라고 하던 선생님의 말이 생각났다.

그래서일까..오늘따라 음악듣는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