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29일 금요일

트랜스포머

KTF에서 영화예매권을 마구 뿌려댄 덕분에 그걸로 봤다. 히힛. 강변 CGV에서 봤는데 STAR관은 예약이 안되더라. 뭐 공짜니까 그냥 작은데서 봐도 별 불만은 없다.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별거 없다. 스토리는 그야말로 아동용. 스토리를 논리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면서 보면 영화 망친다. 그냥 보고, 즐긴다음 극장문을 나서면서 잊어버려주면 되는 영화.

화면발은 멋지다. 오로지 그것뿐인 영화 -_-)=b

아, 영화가 시작하자 마자 가장먼저 등장하는 사람은 수크레!! (하지만 주인공은 아니다. 초반이후 안보임).

추천대상

  • 추격신, 폭파신 없는 영화는 영화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
  • 극장에 가는 이유는 오로지 커다란 화면. 화면발 안서는 영화는 그냥 집에서 보는걸로 충분하다는 분.
  • 머리복잡한 스토리는 싫다. 착한놈 우리편, 나쁜놈 쟤네들. 착한놈 나쁜놈 때려부쉰다. 이런 단순한 구조가 좋으신 분.

비추천대상

  • 영화는 예술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 치밀한 스토리, 예상치 못한 반전을 기대하시는 분.
ps. 생각해보면 프라임같은 캐릭터가 대장이 될 수 있다는건 역시 미국이기 때문이겠지. 일본이었다면 프라임은 '순진하지만 모자른, 먹을것을 밝히지만 힘은 센 3번 캐릭터'였겠지.

핸드폰 교체

역대 내 핸드폰

얼추 3년정도를 마지막 핸드폰으로 버티다가, 배터리도 짧아지고 화면에 노이즈 비슷한것이 조금씩 생기길래 이제 수명이 다해가는 듯 하여 교체.

일단 정보 수집을 위해 디씨휴갤을 일주일간 눈팅했다. 처음에 용어가 좀 익숙치 않았는데 계속 보다보니까 감잡게 되더라. (버스, 스크, 케챱, 르그, 번이 등등..)

용산매장도 한번 나가봤는데, 번이는 씨가 말라서 쓸만한 녀석들은 신규밖에 없었다. 결국 옥션, 지마켓을 매일 모니터링 하여 나름대로 고른 버스는 이 녀석. ev-w100.
ev-w100

사실 KT를 아직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아직까지 그나마 SKT보다는 요금이 약간 더 싸고, SHOW를 미느라 신형폰이 비교적 싸길래 결국 KTF로 결정.

가입비면제(3년내재가입), 요금제제한(SHOW CGV이상), 부가없음(부가가 하나 들어가긴 했는데 유지조건 없다길래 폰 받고 로 삭제), 유심카드무료. 나름대로는 괜찮은 버스 같은데 디씨에 그런 얘기 하면 좋은 얘기는 안나오겠지(디씨에서 w100은 그냥 3개월간 거쳐가는 폰으로 엄청 씹히는 분위기..실제로도 기기가 많이 풀렸는지 중고 공기계가 5만원 안팎에서 시세가 잡히는것 같으니 뭐..).

기본요금 12000원에 +2000원만 더한 기본요금 14000으로 한달에 한번 CGV영화가 공짜(혼자가면 공짜, 둘이가면 5천원)라길래 요금제는 SHOW CGV로 낙찰.

오랜만에 전화기를 바꿨더니 핸드폰의 세계는 많이 발전해 있더라. 카메라 달린 폰도 처음 써보고..기능도 오지게 많아서 메뉴얼 보는데만도 한참 걸렸다. 적응하려면 좀 많은 시간이 필요할듯.

번호도 010으로 바뀌어서 주변에 변경사실을 알려야 하지만..귀찮아서 안하고 있다. 3G폰으로  옮겨온거라 010번호안내 서비스(1년간 공짜인데 평생으로 바뀐다는 소문만 철썩같이 믿고 있다)를 쓰다보니 전화도 문자도 전부 예전 번호로 해도 자동으로 새폰으로 들어오니까 구지 알려야 할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다.

아무튼, 세상의 대세는 흰색
white world

ps. 선불폰(제로폰 종류의) 한번 써볼려고 했더니..3G는 제대로 안된다고 한다 ㅠ_ㅠ

2007년 6월 9일 토요일

주말맞이 삽질

  1. zend framework 1.0RC2
    일단 사이즈가 1/3로 줄었다. 뭔짓을 한걸까?
    우선 큰 트러블은 없는듯. 조만간 정말 1.0 나올듯. 하지만 php5의 보급률이 원체 낮아서..
    ror 흉내내서 scaffold를 간단하게 만들어봤는데, 나름 쓸만하네 히힛
  2. lifetype 1.2.3
    포스팅에 자바스크립트 삽입 가능하다는데..쓸일이 없으니 그닥..
    한글로케일은 아직도 진행률 0%..

2007년 6월 7일 목요일

애드센스 사채광고제거

그동안 블로깅에 좀 소홀해서 신경을 안썼는데..애드센스를 가만히 보고 있으니 은근히 대출 관련 광고가 많이 뜬다. hsbcdirect 개설글 때문에 그런거 같은데(아마도 '이자율' 때문인듯)..내가 받는 이자지 내는 이자가 아닌데..구글도 대출과 저축의 이자를 구별할만큼 똑똑하지는 못한듯. ㅡ.ㅡ

블로그에 쉼없이 날아오는 loan관련 스팸은 다 지우면서, 애드센스에 대출광고가 떡하니 뜨면..모냥새가 좀 웃기잖아. 연예인들 사채광고 나온다고 욕하기도 뻘쭘하고.

그래서 일단 대출관련 광고는 제거하기로 결정하고, 제일먼저 눈에 띈 (최민식이 광고하던)리드코프부터 제거하기 시작했다. 데이터베이스 갱신까지 몇시간 걸린다니까..넉넉하게 내일쯤이면 안보이겠지.

일단 대출관련 광고는 다 막았는데..제2금융권이 약간 애매하다. 제2금융권은 예금과 대출을 같이 광고하고 있으니..이걸 CMA같은 예금광고로 보고 살려둘지, 아니면 대출광고로 취급해서 제거해버릴지 약간 애매..-_-a

2007년 6월 6일 수요일

책접기

책접기 

책을 사면 가장먼저 하는 일. 나에게는 하나의 소유의식이다. 새책을 사면 이름을 쓰거나 도장을 찍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저렇게 책표지를 제본선(?)에 따라 접으면 '이책은 이제 내것'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