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3일 화요일

데이브레이커스


설정이 독특해서 기대가 컸었다.
뱀파이어가 다수가 된 세상. 뱀파이어들은 인간을 사육하기 시작하고..까지만 해도 재밌을거 같았는데..

중반이후로 '음..혹시?'라고 추측한 후속 스토리가 전부 예상대로 맞아들어가면서.....재미급감 ;; 뻔하게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몰입도도 떨어지고..액션도 생각보다 별로 없고..

크라이슬러 주간 주행 모드가 제일 멋있었;;;;;

2010년 3월 1일 월요일

의형제

2월말에 예매 가능한 영화중 그나마 볼만한것이 저것..뿐이라 보긴했는데 -_-;
(앨리스 일반상영이 보고 싶었지만 망할 시지비는 3D예매만..)

의외로 괜찮았다. 액션이나 특수효과에서 빈틈이 좀 보이긴 하지만, 우린 액션배우다 덕에 한국영화판의 현실을 어느정도 봐서..우리나라에서 가능한 한계치까지는 거의 뽑아냈다는 느낌. 하지만 역시 총격전은 미국처럼 돈을 쳐발라야 뽀대가......

볼거리로는 시티백 추격신이 가장 좋았다. 가장 긴장하고 본 장면ㅋ

액션장면에서 늘 아쉬운게..뽀대나는 격투신이 없다. 물론 견자단 때문에 눈이 높아져서 어지간한 연출로는 만족하지 못하는게 가장 큰 이유지만 -_-;;

이한규(송강호)의 연기는 괜찮았지만 캐릭터가 좀 애매한것이..송강호가 아니라 김윤석이 들어가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