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다 봤다.
요즘 변화에 대해 자주 생각해서인지 무척 재밌었다.
내가 생각하는 전차남의 키워드는 ?わる(변하다)와 キラキラ(반짝거림)
7화의 だから最近キラキラしてないんだ(그래서 요즘 반짝거리지 않는구나)는 확실히 와닿았다. 최종화의 キラキラしてるね(반짝반짝거리네)는 슬며시 미소를 짓게 만든 한마디였고..
누군가로 인해 반짝거릴 수 있다는건 참으로 멋진일이다..그렇게 만들어주는 사람이야말로 이상형..이겠지(반짝거리는 것에 대해서는 이글을 참조하면 이해가 빠를지도)
드라마가 끝났으니 전차남 원본이나 틈틈히 읽어봐야겠다. 요즘은 번역기가 좋아져서 초벌번역정도는 해주니..
그 외 단상- '오타쿠 갱생기'라는 누군가의 평 -_-;
- 닭살이 돋을 정도의 오바. 하지만 그 오바가 웃음을 만들어낸다.
- 매화마다 한껏 웃겨주다가 막판에 신파분위기로 가는건 마이너스요인.
- 전차남의 엄마로 나온 배우..제작진의 오타쿠 개그센스로 봐선 아마도 건담의 마틸다 성우가 아닐까 싶은데..오리지날 건담을 본적이 없어서 확인불가 -_-;
- 시라이시 미호(白石美帆)..처음 본게 스윙걸스에서 였는데..이 드라마를 통해 스윙걸스에서의 이미지 완전 붕괴..
- 진카마 대사의 백미는 10화의 だったら?で?えてやるよ
- 삼보마스터의 엔딩테마는 전철역에서 들으면 재미가 2배. 역에서 전철기다리면서 들으면 남들 눈에 안띄게 살짝살짝 뛰게된다.
- 현시연의 경우를 봐도 그렇고..미나는 조만간 애니가 나올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