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면 충분.
장진영 너무 귀여워~~ >.<
가문의 영광이후로 이리도 귀여운 캐릭터는 참 오랜만인듯 싶다..아니 가문의 영광의 김정은 이상.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한참을 미루다 드디어 봤다.
jelin군의 '공포영화는 혼자서 봐야 한다'는 말에 동감하게 되었다.
영화를 보면서 그 아이가 나올때 나도 모르게 머리속에 맴돈 한마디 '앗! 우비소녀다'....;;
혼자보고 있었으니 망정이지 여럿이 보고 있었다면 누군가 그 아이가
나올때 마다 '안뇽하세요 슈가 아유미에요'를 ㅤㅇㅡㄼ조리며 김다래 흉내를 냈으리라 ㅡㅡ;;
중반까진 아주 재미있게 봤는데..후반에서의 실망감이 너무 컸다.
후반부에서 귀신의 정체가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내가 기대하던 것은 '제압'이나 '퇴치'였는데...
그게 안되면 모녀가 현관을 뛰어나오는 순간 괴이한 소리와 함께
현관으로 아파트 전체가 폭팔하듯 물이 콸콸 쏟아진다던가
(헐리웃 영화에 너무 길들여진거 같다)
하는 식의 '회피'엔딩을 내심 기대했었는데
난데없이 '희생'이라니...상당히 불쾌한 엔딩이었다.
보고 나서 무언가 계속 찜찜한 느낌...
무섭다는 느낌보다 찝찝하다는 느낌으로 끝난 영화였다.
결혼은 커녕 애인도 없는 주제에 한껏 감정이입해서 봐버린 영화 ㅡㅡ;;
어쨌든 감정이입이 충분히 된 덕분에 상당히 재밌게 봤다......
인상깊던 장면은...
- 私たちは宇宙から來たった!(우리는 우주에서 왔다)
: 이장면에서 한번 뒤집어 졌다...
- 라면집에서의 대화(운전기사의 가족 이야기)
: 헤이스케의 심경변화의 키워드가 되는 장면...대충 다음에 어떻게 행동할지가 예상되드라...
- お父さん(오또상)
: 보는 순간 드는 생각 '어? 아줌마 쇼하네 ㅡㅡ;'
...이어지는 장면들로 인해 잠시 긴가민가 했는데...
마지막에 결국 들통...ㅡ.ㅡ
아줌마의 심정을 이해하고 보면...그 뒤는 상당히 안타까운 장면들...
결론은...없다.
그냥 재밌게 봤다구 ㅡㅡ;;
내 MBTI검사 결과는 INTP...
믿을 사람은 믿구, 못믿을 사람은 안 믿으믄 되구 -_-;어쨌든 추가적인 자료는 링크를 찾아가보도록 하고 ㅡ.ㅡ
대체적인 특성에 대해 내가 느끼는 점을 주절주절...ㅡ.ㅡ
http://no-smok.net/nsmk/INTP
일반적인 특성
개발해야할점
요즈음 뜬다길래 한번 들어봤는데...
유달리 가사가 꽂혔다.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유희열 작사/작곡
역시나......라는 느낌
ps. 처음엔 안그랬는데 자꾸 듣다보면
후렴구의 '널 보고 싶다고 잘 할 수 있다고'부분에서 조금 엄한 생각이 든다.
'질투는 나의 힘'의 광고 멘트가 머리속에 자꾸 떠오르면서......'대체 뭘 잘할수 있다는건데!!!'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델리스파이스가 나왔을 때, 노래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제목 뽑는게 기가 막히다'는 얘기가 나왔었다. 그당시 델리스파이스의 대답은 '무언가 마음속에 있는 얘기를 하고는 싶은데, 그렇다고 모든걸 다 까발리고 싶지는 않은 심리'라는 대답이었다(대략 그렇다는 얘기다. 정확히 토씨하나까지 기억하지는 못한다..가끔 그런걸로 딴지거는 사람을 많이 봐서 왠지 지레 겁이.. ;; ).
어쨌든 그부분에서 공감 200%
기실, 내가 홈페지를 처음 열 생각을 했을땐 나 자신에 대한 것들이나 내 생각, 내 마음속의 것들을 남에게 떠들고 싶은게 가장 큰 이유였는데
막상 열고 나니, 역시나 모든걸 다 드러내고 싶지는 않은 마음에 어느정도에서 선을 그어야 할지도 상당히 어색하고 '이런 글을 올려도 될까?'라는 생각이 상당히 자주 드는 덕분에 자꾸 망설이게 돼서 잘 안올리게 된다.
덕분에 글이 무지하게 뜸하다 ㅡㅡ;
더불어 홍보도 거의 안했고...덕분에 조회수도 거의 없고..
그리고 써놓기만 하고 올리지 않은 글들도 꽤 있다..서버 어딘가에 숨겨져 있지...웹에서 접근 가능한 주소로 ㅡ.ㅡ
아직 드러냄과 감춤의 줄타기가 내게는 익숙칠 않다. 회원가입을 만들어서 회원들한테 보여줄 글을 따로 써버릴까..도 생각중..
내 메신저 주소를 등록시킨 사람은 알겠지만, 내 대화명엔 영어, 한자, 일어가 상당히 자주 등장한다 혹은 알 수없는 몇마디를 지껄여 놓을 때도 있고..
그런것 또한 같은이유..
내가 처한 상황이나 내 속내를 드러내고는 싶지만 모조리 다 까발리고 싶지는 않은 마음.
'천재는 악필이다'라는 말이 있다.
상당히 좋아하는 말이다. ^^;
이유야 당연히...절대 내 글씨는 알아보기 쉬운편이 아니니까...ㅡㅡa
고등학교때까진 별 지장이 없었는데...이놈의 대학을 들어오고 나니 글씨가 상당한 지장을 주더구만...난 '대학가면 레포트는 다 워드로 쓴대'라는 말에 무척 기대하고 자신만만했었지만...레포트는 다 손으로 쓰라더군 ㅡㅡ; 워드로 쓰면 넘 쉽게 베껴서 안된다면서 ㅡㅡ;
레포트는 그래도 좀 나았다...정말 결정적이던건...시.험.
뭔넘의 주관식이 그리도 많은지...고등학교때는 다 객관식이었는데 ㅠㅠ
덕분에 서술형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본 기억이 거의없다.
생각해보면 점수가 잘 나온 과목들은...대부분 단문형의 시험문제나...실습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던 것들이었군 ㅡㅡa
물론 손으로 써야하는 레포트로만 점수를 메기는 실험은.......생각하기도 싫다. ㅡㅡ;
내 글씨가 왜 그런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다.
우선은 급한 성격이 그중 하나. 글자하나가 제대로 그려지기까지 못기다리는 거다. 빨리 다음글자를 써야 하니까.
그리고, 천재는 악필이라는 말을 뒷받침 해줄만한...
'글씨는 생각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것이 또 하나의 이유다.
머리속에 떠오르는 수 많은 생각들을 모두 담아내기에 글씨란 너무도 느린 수단 일 수 밖에 없다. 컴퓨터가 일상화 된 이후 조금은 나아지긴 했지만 (자판을 보지 않고 치는 사람에게는 글자한자를 쓰는것보단 치는것이 월등히 빠르다.) 그나마도 그렇게 빠르진 않다.
물론 그건 정말 머리 좋은 사람들 얘기고 ㅡㅡ;;
내 경우는......난 상당히 잊는것에 익숙한 편이라는것이 큰 이유....... 간단하게 말해서...잘 까먹는다 ㅡㅡ;
덕분에 어떤 글을 쓸때 생각을 글로 옮기다 보면 생각했던 것들을 쓰면서 까먹어 버린다. ㅡㅡ;; 100자 정도 생각했다면 종이에 그려진것은 50자 정도랄까...;;
그래서 제대로 마음먹고 쓰는 글 보다는 간단하게 생각의 키워드들만 종이에 끄적거려 놓는 편이다. 대부분 단문, 내지는 몇개의 단어와 동그라미, 선등만이 종이에 남게 된다. 물론 정리를 하지 않는 습관탓에 대부분 알수없는 메모들이 되어버리지만....;;
그렇게 흘려버린 생각들이 대체 얼마나 많았던가...으흐흐흐흐흐...;;
요즘은 그나마 머리가 나빠진 관계로 좀 나아졌지만 ㅡㅡ;; 정말 심하던(?) 시절에는 말로도 쏟아지는 생각을 다 정리 할 수 없었다. 그 시절엔 말도 상당히 빠른편이었지만...역시나......말하다 까먹는 경우도 상당했다. ;;
끔 휴대용 소형 녹음기 같은게 하나 있으면 어떨까 싶긴 하지만...구입할 예정은...아마 없을것 같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내가 상당히 머리가 좋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사람같다 ^^;
기실...넘쳐나는 생각의 대부분은 딴 생각들이다. 삼천포로 빠지는데 상당한 재주를 지니고 있을뿐...ㅡㅡ;;
라디오에서 듣다가...가사에 꽂혀버렸다. 한동안 무한반복 ;;
사랑이나 연애에 관해서 철저히 운명을 믿고 있는 나로서는...
귀에서 떼기 힘든 곡이었다
가사만으로 충분하니 더이상의 주석(?)은 달 필요가 없을 듯 하다.
단한번, 다시는 볼 수 없어도, 잊지못하는 기분...
ps.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이노래가사...생각하기에 따라선 상당히 위험한(?) 내용의
노래라는 생각도 드는구먼...해석하기에 따라 청소년 유해곡이 될수도 ㅡㅡ;;
...검열하는 사람들이 나 같은 사고를 가졌을까?
별 쓰잘데기 없는걸 다 딴지 거는 걸로 봐선
그 사람들도 상당히 상상력이 풍부한거 같애...ㅡㅡ;;
재밌게 봤다.
사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당당한 자세!
보면서 들던 생각들...
'확실히 여자는 제복에 약하군'
'여자란 보석에 저리도 약한 존재란 말인가'
'하여간 여자들이란...'
'생각해보니...남자도 일단 이쁘면......'
'쳇 인간이란...'
그후...한동안 자멸모드......
인상깊던 부분들은 1400짜리 수표로 사기치는 부분...*-_-*
그리고 공항에서 스튜디어스 잔뜩 끌고가는 부분...
'저것이 양키즈의 줄무늬군~'이란 말이 저절로 튀어나왔다.
다른 영화평들이 지적하던 스필버그의 가족강조는 확실히 눈에 거슬렸다...
가족에 집착하는 프랭크의 모습도 영화 중반부를 지루하게 만드는데
상당히 큰 공을 했고 ㅡㅡ;;
가장 짜증이 나는 대사는 그 부분
'then ask me the stop'
그 부분에서 나도모르게 나온 한마디 '지랄 이게 웬 신파냐' ㅡㅡ;
마지막에 결혼했다는데...과연 누구랑 한거지?
생각해보니 이름이 안나온걸로 봐서 그 간호사는 아닌것 같다. ㅡ.ㅡ
저기 그대가 보이네요 오늘도 같은 시간이죠
언제나 조금 젖은 머리로 날 스쳐가죠
살짝 미소 지은 건가요 혹시 날 알아챈 건가요
아침을 닮은 그대 향기가 날 사로잡죠
햇살처럼 눈부시게 내마음에 쏟아지는 아름다운 그녀모습
혹시오늘 아침에도 그녈만날 수있을까
아침마다 항상 힘들게 눈을뜨던 나를이제 달콤하게 깨우는 그녀생각
자꾸자꾸 웃음이 나와 나의마음 속에그녀 내맘을 간지럽히나봐
난 궁금한게 많죠 그대 이름 그대 목소리 온종일 상상해요 그대 곁에 날
정말 서두르진 않을 거에요 한걸음 한걸음씩 그대가 나를 느끼게
사랑을 시작할까요 내일 아침 어쩌면 말할지도 모르죠 우리 한번 만나볼래요
혹시 오늘 아침에도 그녈 만날 수 있을까 그럼 이제 용길내서 한번말을 걸어볼까
기분 좋은 일이 있나요 가벼워 보이는 발걸음 살며시 부는 바람을 타고 난 다가가죠
참 망설였었지만 오늘은 꼭 얘기 할래요. 눈이 참 예쁘다고 좋아한다고
조금 서투르고 어색하지만 천천히 알아가요. 그렇게 시작해봐요
태연한척 애써봐도 내가슴을 뛰게하는 아름다운 그녀모습 점점다가오고있네
오늘은 꼭 그녀에게 좋아한다 말해야지 무슨말을 먼저할까 어떤 표정을 지을까
거봐요 웃을거면서 내마음을 알면서 잘해낼수 있겠죠 우린 제법 잘어울려요
하지만 내곁을 무심히 스쳐 지나가는 그녀 다른 남자 품으로 달려가네
한낮꿈에 불과했었나 그녈 원한 나의마음 또다시 무참히 깨지네
어디있나 내사랑은 언제까지 외롭게 날 기다리게 할까
누구일까 내사랑은 언제까지 외롭게 날 기다리게 할까
이젠 나도 사랑하고 싶어 어디있나 이젠 내게 와줘
성시경의 '기분좋은일이 있나요~'부분에서 난 한마디 외치고 싶어진다.'다른넘 만나러 가니까 표정이 밝은거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