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30일 수요일

pLog 1.0이 나오지만..

pLog 1.0 버전이 4월 1일에 나온다고하는데..

한국어 로케일은 아직입니다 :(

우선 제가 1.0을 사용할 환경이 아니라, 테스트 자체를 안하고 있었습니다.
PHP 4.2이상이 필요한데..우디는 아직 4.1 이거든요..

지난 주말쯤에 테스트용 컴을 하나 준비해서 dotdeb에서 받은 패키지로 세팅하고 돌려보니..좋긴 좋습디다. ㅠㅠ
쓰지 못하는 환경이 아쉬울뿐..언능 사지가 안정판이 돼야..( -_-)-

한번 마감을 넘기면 지지부진 되기 십상이므로..
아마도 사지가 안정되기 전까지 한글번역의 진도는 상당히 느릴것 같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 )

혹시나 뜻이 있는 분이 계시다면 현재까지의 제 작업은 http://vitaminl.net/wiki/wiki.php/pLog로케일번역에 있으니
번역 안된 부분을 채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05년 3월 28일 월요일

del.icio.us 맛있군요

예전에 KLDP에서 nohmad님의 글을 봤을때 한번 들어가 봤다가
한눈에 사용법을 알 수 없어서 한번 둘러보고 말았었는데..

최근 del.icio.us 관련 포스트들이 많이 보이길래
무턱대고 등록해 버렸습니다(따라쟁이). -_-;

likejazz님 블로그에서 본 동영상을 봐도 이해가 잘 안가다가..

불여우 확장기능을 하나 찾아서 깔고 써보니 그제서야 대충 이해가 가더군요 ;;

그렇게 조금씩 늘려나가다 보니 재밌습니다.
같은 링크를 가진 사람의 링크를 따라가 보면 비슷한 분야의 링크가 많아서 링크를 따라다니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참, 확장기능은 동영상에 나오는 걸로 바꿨습니다. ^^
http://delicious.mozdev.org/

친구녀석이 위키에 북마크용 페이지를 세들어 살고 있었는데 del.icio.us로 쫓아낼까 생각중입니다. 흐흐

다만, 불여우는 확장기능으로 무지 쓰기 편한데..
익스플로러는 좀 불편하지 않을까 싶군요..

2005년 3월 25일 금요일

그분이 오셨어요

어느분이냐 하면..이분


mp3플레이어를 질러버렸습니다.

나름대로의 선택기준은
1. ogg재생 가능할것
2. 라디오 나올것
3. 녹음기능
4. 메모리용량 1기가

요즘 나오는 기기들은 대부분 가지고 있는 기능이죠.
그렇다면 비교조건은 오직 하나. 가격. -ㅅ-

그리하여 가격에 의해 간택된 녀석이 woodi CA-C750입죠.
결정하기 전에 후보로 찍어둔 몇몇녀석의 링크를 김사장에게 보내줬는데..곧바로 woodi를 추천하더군요.

이유는 하나 '뭔가 사은품을 많이주네..이걸로 해'
자취를 하면 아줌마가 되나 봅니다. 제품보다 사은품을 보고 물건을 고르다니요..

롯데닷컴에서 주문했는데..배송은 엠피나비..
그런데 롯데닷컴이 엠피나비보다 싼 이해할 수 없는 유통구조를 가진 묘한 녀석입죠.



이벤트 기간이라 뭔가 잔뜩 싸서 왔습니다. 본체상자보다 4배정도 큰 상자로 ;;
이벤트 안내에는 충전어댑터를 준다는데..상자를 열어보면 기본으로 들어있습니다.
뭔가 허탈한 기분..

당분간은 할부에 허리가 휘는 삶이 또 다시..ㅠㅠ

2005년 3월 18일 금요일

뭘 좋아하면 변태가 아닐까

  1. 2002년. 한참 월드컵의 열기가 뜨거울무렵S모양과 메신저로 대화중.
    kall : 난 주말에 축구중계하는거 싫어
    S1 : 왜요?
    kall : 어째서 남자들이 땀 뻘뻘 흘리면서 뛰어다니는 꼴을 봐야만하지? 난 주말엔 예쁜 언니들이 나오는 TV를 보고싶어.
    S1 : 다 화장빨 수술빨인데 그게 뭐가 좋아요?
    kall : 그래도 남자보다는 나아.
    S1 : 변태
  2. 2004년 초 영화 실미도가 친구의 흥행기록을 돌파할거라는 뉴스를 보다가.
    kall : 대체 남자들만 나오는 영화를 무슨 재미로 본대?
    S2 : 변태

'남자가 정말 좋아~'라고 외치면 변태가 아닌것인가?
'***형님 정말 좋아요~ 꺄아~'라고 말한다면 돌아오는 반응은 '변태'가 아닌가..

남자를 싫어해도 변태.
남자를 좋아해도 변태.

대체 뭘 좋아해야......-_-

2005년 3월 16일 수요일

민방위 훈련을 받다

포근한 이불속에서 꾸물대며 일어난 것이 8:30분..
세수고 뭐고 없이 무작정 일어나서 자전거를 타고 달렸다.

대략 9시 5분쯤에 도착. 오랜만에 미친듯이 페달을 밟았더니 다리가 후들거린다.
확실히 운동부족. 날 풀리면 뭐든 운동 시작해야겠다.

츄리닝차림에 조금 급한듯 뛰어가는 아저씨를 슬쩍 따라갔더니
역시나 그곳에 접수대가 있었다.

통지서 받았냐는 말에 '못받았슈'라고 했더니 '저쪽가서 쓰쇼'라고 한다.
대략 20대 중반정도로 보였는데..아직 예비군이라 부러워서 그러나?
너무나도 친절한 그 말투에 나도 모르게 욕이 살짝 머금어졌다.

좌석을 배정받고 찾아가서 앉으니, 누군가 연단에서 말하고있다.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 환영받고 싶지 않은데..

1-2교시는 소양교육..
두뇌 뭐시기에서 나온 아저씨가 말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언령(言靈)에 관한 이야기도 잠깐 나왔고..

두시간 동안 강의한 내용을 한줄로 줄이자면 '말조심하세요' 혹은 '고운말씁시다'정도가 되겠다.
단순한 주제로 그렇게 길게 이야기 할 수 있다는것도 확실히 재주.
그러니 강연료를 챙길 수 있는거겠지..

사고사례로 2-3층에서 싸우다 밖으로 뛰어내린 사람들 얘기를 많이 해줬는데..
그건 몇마디 말보다는..울컥하는 성격의 문제 아닌가..?
듣고있으면 말조심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욱하는 성질을 죽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_-a

그렇게 두시간이 지나고..
3-4교시는 실기교육..이라는데 산업안전이라면서 무언가 강의를 한것같다.
처음 5분정도 듣다 그대로 잠들어 버려서 그 이후의 기억은 없다. -_-;

쉬는시간에 '딩동댕동~'하는 종소리에 잠시 깼다 다시 잔 기억밖에는......

4시간 끝나고 난 뒤에 든 소감은
이거 참 쓸데없는 짓이군

나오면서 우리는 인터넷으로 안하냐고 물었더니..
전국에서 인터넷으로 하는데가 강남구 뿐이란다..
'송파도 하던데요?'라고 했더니 강남하고 송파뿐이란다..
그러면서 장비구입하고 뭐하고 하려면 예산이 많이 들어서 못한단다..
앞부분에 5초짜리 멘트만 만드는데도 천오백만원이 들어간다느니 어쨌다느니하는 장황설이 이어졌다.

'공무원이란..'이라고 생각하며 돌아서 버렸다.
....이짓을 7번이나 더 해야 한단 말인가 ㅠㅠ

2005년 3월 15일 화요일

내가 심한건가?

오늘 대학로에서 있었던 일.

군대가는 후배놈과 대학동기와 간단히 술한잔하고
집에가기 전에 이런저런 얘기 하던 도중,
아줌마 한분이 나타나서 사탕을 사라고 권유.

일행에 여자가 끼어있었다면 하나쯤 샀을지도 모르지만 불행히도 일행은 전부 남자 -_-
일행이 이런저런 얘기로 넌지시 거절해도 포기하지 않는 아줌마.

나에게 직접 사라고 권유하진 않아서 그냥 가만히 보고 있었는데
'천원 그렇게 큰돈 아니잖아요. 하나만 사주세요'라는 말에 그만 울컥해서 한마디.

'죄송한데, 백원도 아깝거든요? 죄송합니다'

그렇게 포기하고 돌아서는 순간 같이 있던 일행의 표정이..
O.O -0-

잠시 후 '어떻게 그런얘길 대놓고 할 수 있냐'면서 대단하다고 함. -_-)=b

천원이라는 돈..경우에 따라서는 그렇게 큰돈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쪽에서 먼저 그렇게 대놓고 나오면 이쪽도 그렇게 상대해 줄 수 밖에 없는걸 ;;

내가 그렇게 심한건가..?
별로 심하진 않다고 생각하는데..주변의 반응들이 그러니..뭔가 혼란스럽다.

아, 물론 여자가 옆에 있었다면 나도 큰 거부감 없이 하나 샀을거다..-_-

2005년 3월 14일 월요일

런치의여왕

어찌어찌 하다보니 폐인모드로 몰아서 봤다..;;

보고나서 드는 뜬금없는 생각 몇가지..

- 오무라이스 850엔 + 비시소와즈 150엔 + 소비세 50엔 = 1050엔이라는데..
?어째서 오무라이스 단일품목은 소비세가 안붙지..? 합쳐서 50엔 소비세가 붙는다면..
?오무라이스만 먹으면 850엔 + 42엔 = 892엔 아닌가? -_-?
?일본의 세금제도는 어렵군..

- 아저씨의 '아들놈들을 부탁하네'는 사실......청혼이었을까? -_-?

- 처음에 23살..경찰에 잡혀갔던게 5년전..슈지랑 사귄기간이 7년이면..대략 11살에 연애시작..대단하군..
? 뭐 요즘은 유치원애들도 연애한다고 하는 세상이니 별 상관없는걸까..

- 슈지로 나오던 배우가 어디선가 많이 본듯하다 싶었는데..검색해보니..V6의 누군가라고 하는데..V6는 전혀 모르는걸 ;;
? 곰곰히 생각해보니 B-Rap 하이스쿨에서 자주보던 캐릭터..-_-;
? 연식글로브는 어찌됐을까..못본지도 꽤 됐네..

- 토마토와 미노루..생각해보면 토마토가 5살 연상..;; 상관없는걸까? 하긴..유지로와 나츠미는 10살이니..;;

런치의 여왕에서 배울 수 있는 것..역시 조직에는 여자가 있어야 분위기가 부드러워진다. -_-;

2005년 3월 13일 일요일

가끔 드는 생각

김제동 매니저..
요즘은 잘 안나오지만 가끔 나와서 슈렉흉내를 내고 들어가던..
그사람을 보고 있으면..

'강호동하고 싸우면 누가이길까?'하는 궁금증이 든다.

러브레터였나? 어디선가 듣기로 전직 유도선수 였다고 하는거 같던데..
씨름대 유도의 이종격투기가 될지도......

2005년 3월 12일 토요일

역사에 가정은 필요없다

인생에도 가정은 필요없다......

하지만 자꾸 뒤를 돌아보며
'만약 그때 그랬더다면..'이라고 생각하게 되는건 미련일까..? 아니면 후회?

2005년 3월 4일 금요일

pLog..발전하고 있었군 ;;

한동안 공식페이지에 안갔었는데..오랜만에 가보니 어느새 1.0 베타2를 발표해놨다.
Beta testing phase 2: packages already available!

슬슬 트랙백 스팸에 대한 대책도 세워나가고 있는 듯 하고..
Anti-Spam Strategy in pLog 1.0 Updates!!

1.0 로케일 파일을 조금 살펴보다가 보니..'guestbook'이란 항목이 보였다.
알고보니 방명록이 플러그인으로 있었던..-_-;
1.0 테스트 해보면서 같이 테스트해보고..결과에 따라선 엣지보드를 버릴지도..( -_-)-

슬슬 1.0로케일 삽질도 시작해야겠다..영어실력이 제자리이니 결코 좋은 번역이 나오진 않겠지만 ㅠㅠ
번역기의 발전을 믿어보는 수 밖에 -_-;

아래의 내용은 조금 flame의 소지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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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예전부터 다른 블로그 툴에도 있던 멀티유저 기능을 새로운 것처럼 포장해낸 모 블로그 툴을 보니..
새삼 마케팅의 중요성과 위력이 느껴진다.

정식으로 나오면 그쪽으로 옮겨볼까도 했었지만..이번에 발표된 라이센스를 보니 쓸일은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