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27일 일요일

알라딘 TTB2

알라딘TTB2 오픈하자 마자 달았었는데..새로운 이벤트가 있네?

크..클릭수 50회만 넘기면 5000원!!

하지만 현실은..

뭐..원래 인터넷 변두리 외로운 나만의 섬으로 유지하는 블로그지만..0이란 숫자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나니 초큼 쓸슬해졌달까..( '')

알라딘 10문 10답

 

[제1회 블로거 문학 대상 : 트랙백 이벤트 10문 10답]

1. 당신은 어떤 종류의 책을 가장 좋아하세요? 선호하는 장르가 있다면 적어주세요.
 - 소설..이라면 스릴러. 짜릿한 긴장감으로 쉴틈없이 한번에 읽어 내려가는 책이 좋지요. 예전에 존그리샴이나 로빈쿡에 한창 빠져살던 시절도 있고..

2. 올여름 피서지에서 읽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휴가지에서는 차분하게 천천히 읽을 수 있는 책이 좋

3.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누구인가요? 혹은 최근에 가장 눈에 띄는 작가는?
 - 이외수. 처음 읽은 소설이
였는데..뭔가 불편한 기분이 드는데도 눈을 떼지 못하고 읽어 내려가는 나 자신을 보고 좀 놀랬음 ;;

4.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누구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후치 네드발
입만 살은 떠벌이 캐릭터는 보는 재미가 쏠쏠해서 좋아함 ㅋ 

5.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자신과 가장 비슷하다고 느낀 인물 / 소설 속 등장인물 중 이상형이라고 생각되는 인물이 있었다면 적어주세요.
가장 어려운 질문인데..=_=; 아직까지 딱 맞는 캐릭터는 없었달까..?

6.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은?
무난하게


7. 특정 유명인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누구에게 어떤 책을 읽히고 싶은가요?
2MB씨에게 '너 자신을 알라'는 말과 함께 이 책을 -_-;

8. 작품성과 무관하게 재미면에서 만점을 주고 싶었던 책은?

영화는 좀 아니었지만, 책은 진짜 재밌게 읽었음.

9. 최근 읽은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 가장 최근의 문학책이..으음..

인상깊은 문장이라면..'농장에서 부려먹기에 좋겠군'

10. 당신에게 '인생의 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삶에 대해 본격적으로 생각해보게 된 계기..랄까. 책에서 말하는 대로는 살지 못하겠지만, 가능한 즐겁게 살려는 마음을 먹게 해준책. 덕분에 '혼자서도 잘놀아요'같은 올해의 테마도 기획(?)해보게 됐고.ㅋ

한줄 감상 : 질문의 범위가 '소설/시집/산문집'으로 한정되니 상당히 어려운 문답이 -_-;

2008년 7월 12일 토요일

적벽대전

중국식 블록버스터 영화. 미국애들이 각종 특수효과로 '우린 이렇게 돈쓰면서 영화찍는다~ 으헤헤헤헤헤'의 느낌이라면,
중국은 엄청난 엑스트라를 동원해서 '이것이 중국의 힘이다~ 으헤헤헤헤헤'의 느낌이랄까. -_-;

나름대로 화려한 해상전투..는 CG티가 좀 심하게 났고 ;;

영화가 애시당초 2부작으로 만들어 졌다는걸 알고 봐서 그런지 후반부의 대규모 전투신은 그냥 1부의 서비스용 영상이구나..라는 느낌이 ;;

동양식 진법이 저런식으로 쓰였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기마대로 밟고 지나가면 될것 같던데..뭐 내가 밀리오덕이 아니다 보니 잘 모르겠다 -_-a

금성무의 제갈량이나 양조위의 주유까지는 괜찮았는데..장비랑 관우는 좀 에러..키가 너무 작아 -_-; 분명 난 소설 삼국지에서 8척 거대 장신으로 묘사되는 관우, 장비만 봐왔단 말이다 ㅠㅠ

적벽에서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방통이 콧배기도 안비친것도 좀 아쉽고. 2부에서 실컷 우려먹을 계획인거 같은데..최소한 어느 배우가 맡았는지라도 좀 보여주지..매정한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