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모 코레아니쿠스 - 진중권 지음/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
인상깊은 부분은 구술문화와 문자문화의 차이. 우리나라의 해방이후 문맹률이 90%까지 갔었다는 사실은 좀 의외. 조선말기에도 그정도 문맹률이 었는지, 일제의 탄압때문이었는지가 설명되어 있지 않은게 좀 아쉽다. 지금의 인터넷 문화가 구술문화의 연장이라는 점에는 동의. 나 역시 블로그에 논리를 서술하기 보다는 감정을 배설하는 용도로 더 많이 사용하고 있으니까. 기술얘기를 하려고 서브블로그를 만들어서 분점을 냈지만, 정리가 안돼서 제대로 글을 못올리고 있지.
문화상품을 생산자와 소비자로 쪼개서 생산자만 훌륭하고 소비자는 별거 아니라는 식의 태도는 좀 편협하지 않나 싶다. 소비자들이 판을 넓히고 진화시키는 면도 있는걸. 이인화가 리니지로 소설쓰는것도 원사운드가 호드에 미치는 것도 그안에서 나름의 드라마를 느끼고 표현하는 것인데..사실 로도스도전기도 TRPG에서 나온 소설이고. 실제 게임이든 뭐든 크리에이티브 쪽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쪽에 미쳐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 소비자는 잠재적 창조자..라는 변명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ps. 옥정호작가 좀 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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