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19일 일요일

수도이전반대운동본부

먼저 나는 수도이전에 찬성함을 밝힌다.
고로 이 글은 한쪽에 편향되어 있을거다.
며칠전부터 길거리에 보이던 플래카드
버스타고 가다가 찍어서 사진이 좀 짤렸다.
'망국적 수도이전 결사반대'라고 찍혀있다.

저 플래카드를 보고 수도이전반대운동본부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다.

이미지 몇개에 떨렁 게시판 하나뿐이라 급조된 티가 역력하다.
거기다 게시판의 1번글은 수도이전에 찬성하는 글이다. -_-;



대체 누가 이런 사이트를 만들었을까 싶어 후이즈 + 구글링을 해보니 담당자는 이재오의원 보좌관인듯하다.(개인블로그까지 찾긴 했지만, 여기에 적을 필요는 없을 듯 하다. 관심이 있다면 직접 찾아보시길). 아무튼, 바빠서인지 아니면 그냥 구색맞추기로 만들어 놓아서 그런건지 수도이전반대운동본부(쓸때마다 느끼지만 무지하게 길다) 홈페이지는 만들어 놓은 뒤 그냥 방치하는것 같다.

더불어, 오마이뉴스 기사. 플래카드에 나온대로 집회를 하긴 한 모양이다.

사진을 보니 웬통 노인네들뿐.....어딘가 '동원'된듯한 냄새가 좀 난다.
저 사람들은 어디서 정보를 보고 모인걸까? 플래카드 몇개? 아니면 인터넷 사이트?

오프라인에서 저렇게 모을 돈으로 알바 좀 사서 게시판이나 알차게 도배해놓는게 훨씬 그럴듯 해보일텐데...기자들한테 괜찮은 앵글을 제공해 주려면 오프라인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의원님들 세비가 많긴 많은가 보다. 저런 뻘짓거리에 아낌없이 돈쓰는걸 보면.

ps. 서울시가 만든 반대사이트에서는 시상도 하고 경품도 걸었다는 모양. 그래서 다들 그쪽에서 노는걸까나? ㅡㅡ?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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