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10일 목요일

블로그 삽질중

홈페이지를 블로그로 전환하려고 쓸만한 블로그 툴을 찾아
신선고기를 헤멘 끝에 pLog로 결정(http://www.plogworld.org)

랭귀지 팩이 분리가 잘 되어 있어서 생각없이 한글화 삽질을 시작했다
(일어, 중국어 로케일은 있는데 한국어만 없다는 사실이 알량한 자존심을 건드린것도 있고)
우습게 보고 시작했는데 양이 장난이 아니다. 현재 도움말 쪽은 손도 못대고 있다. ㅡㅡ;;
잠시 pLog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현재 이 사이트의 블로그 프로그램.
멀티 유저, 멀티 블로그 등의 기능이 있다. 여러명의 유저를 생성할 수 있고 여러개의 블로그를 만들 수 있다.
하나의 블로그에 여러명의 사용자를 배치할 수 있다. 배치된 유저는 그 블로그 내에서 모든 글에 추가,수정,삭제가 가능하다.
예를들어, 사용자 갑돌이와 갑순이가 있다고 할때, 갑돌이와 갑순이를 둘다 사용자로 등록한 후에
갑돌이와 갑순이는 각각의 개인블로그를 가질 수도 있고, 함께 관리하는 커플블로그를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지.
혹은 친구들이 모인 클럽형태의 블로그도 가능하고(이럴경우는 블로그라기 보단 폐쇄형 위키에 가까울지도 모르지만)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이쪽을 참고하시길..
http://www.plogworld.org/index.php?op=Template&blogId=1&show=features

단점이라면 아직 개발중이라 부족한 기능들이 있고,
제공되는 템플릿들이 그다지 이쁘지 않다는 것.

그리고 참여가 약간 어렵다. 외국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다보니
포럼에서의 대화는 다 영어로 이루어져 있어서 쉽사리 참여하기 힘들다.
나름대로 기능제안 같은걸 할래도 영작이 안되다 보니 ㅠㅠ

디자인은 외국애들 취향답게 이미지가 거의 없고 태그로 모든걸 해결하려 든다.
지금 사용중인 템플릿이 디폴트로 들어있는 grey템플릿을 이리저리 뜯어고친 것인데,
html소스를 보면 다 스타일로 해결하고 있다. 달력을 제외하고 테이블 태그는 보이질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이런게 맘에 들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미지로 시작해서 플래쉬를 사용해서
알록달록 하지 않으면 대뜸 '구려'같은 소리가 나오기 때문에
현재 디자인으로 봤을때 우리나라에서 pLog가 뜰 확률은 지극히 낮다고 본다. -_-;

철저히 표준을 지키라고 강요(?)하는 지라 valid html & valid css가 아니면
공식 템플릿으로 등록해주지 않는다.
실지로 http://blogit.cn 같은 사이트의 경우 그럭저럭 괜찮은 템플릿이 몇개 있지만
html표준에 맞지 않는 다는 이유로 공식템플릿으로 등록시켜주지 않고 있다.

아시아 쪽에서는 중국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듯 하다.
plog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중국어를 몰라서 자세히는 모름 -_-;)
http://blogit.cn 같은 사이트도 있고
개발 포럼에서도 중국어 카테고리가 따로 있을 정도이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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