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19일 화요일

호빵맨

**씨의 방범용사진.
문앞에 걸어서 도둑을 놀래켜 쫓아낸다.
누구사진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그냥 내 사진이 아니라고만 해두지.
저 사진을 찍을 때 같이 있던 사람이나, exif정보를 뒤질줄 아는 사람은 내 블로그를 스토킹 해보면 누구의 사진인지 유추할 수 있겠지만 누구것이라고 밝히면 위험하므로 자제하시길......

2004년 10월 17일 일요일

학교의 군대문화는 어디서 왔을까?

함장님의 열맞추기는 군대에서만으로 충분하다.를 읽다가 문득 든 생각. 내 중고등학교 시절을 생각해 보면 '중고삐리는 사람이 아니야'는 생각을 하곤 한다. 자조적표현인 '군바리는 사람이 아니야'라는 말을 인용한 표현이다.

학교의 그런 분위기는 다분히 군대문화에서 온면이 있다고 본다.

그런 생각을 제일 처음 하게 된건 중학교 2학년때...
스포츠 머리를 주창하던 모 선생에게 가위로 머리를 잘리면서, 처음으로 '내가 여기(학교)서 사람대접을 받으리라 기대하면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다.

고등학교 1학년때 수학여행을 갔다. 대부분 수학여행이 그렇겠지만 숙소는 넓고 식당은 좁다. 모든 학생이 한번에 식사를 할만한 식당을 가지고 있는 숙소는 없다. 결국은 누군가가 먼저먹고 다른 사람이 나중에 먹을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자, 거기서 내가 다닌 학교는 어떻게 순서를 정했을까? 반별로 돌아가면서 오늘은 1반이 내일은 2반이 먼저들어가는 식이었을까? 우리의 선생님들께서는 그렇게 빈약한 창의력을 가지고 계시진 않았다.

밥먹을 시간이 되면 아이들을 마당 비슷한 곳으로 집합시킨다. 그 다음 반별로 간단한 제식훈련으로 순서를 정한다.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목소리 큰(악을 잘쓰는) 반부터 먼저 밥을 먹게 해주는거다. 거기서 다시한번 생각했다. '여기서 내가 사람대접을 기대하면 안되겠구나'. 그야말로 '똥개훈련'이 뭔가를 몸으로 깨달은 최초의 순간이었으니 말이다.

어째서 그렇게 군대문화가 학교로 들어가게 됐을까?

1. 교사의 군대경험
중학교때 선생님 한분이 수업시간에 하신 말씀이 떠오른다.
'선생할 애들은 군대보내면 안돼. 애들을 군대보내 놓으니까 학교가 군대인줄 알고 애들을 쫄따구 다루듯 하면 될줄 안다니까'

2. 교사와 학생의 수
교사와 학생의 비율도 한 몫 하지 않을까 싶다. 내가 다니던 학교는 한반에 40~50명 사이였다. 숫자의 차이로 인해 아이들을 하나하나의 인격체로 생각하기 보다는 그냥 '애들'이라는 집단으로 생각하고, 집단을 다루는데 가장 편리한 군대식으로 '통제'하려는게 아닐까.

3. 군대식이 아닌 리더쉽의 경험부재
이건 사회 전체에 관한 이야기지만, 군사독재 시절을 거치면서 우리에겐 군대식 리더쉽 이외의 리더쉽을 겪어 보지 못한것도 하나의 이유가 아닐까 싶다. 내 기억을 되짚어봐도 언제나 집단을 통솔하는 방식은 기본적으로 군대식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던것 같다.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는 쉽지 않다. 그렇게 집단을 이끄는 방식은 군대식이 '기본'이 되어 새로운 리더쉽을 겪어 보지 못한채, 시도해보려고도 하지 않은것은 아닐까.

2004년 10월 15일 금요일

몸 왼쪽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며칠전부터 왼쪽 손목이 계속 아프더니
어제는 왼쪽 허벅지가 땡기고
기어이 오늘 아침에 변기에 물내리려고 손을 뻗는 순간,
갑자기 왼쪽 목에 엄청난 통증이 오더니 안가라 앉는다.
고개를 돌리기 힘들지경 ㅠㅠ

오른쪽은 아무렇지 않은데 왜 왼쪽만 이 난리속인지..에궁..
이러다 아수라백작 되는건 아닌지 -_-;

2004년 10월 10일 일요일

설득의 심리학

설득의 심리학 - 6점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이현우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이책의 장점이라면 '쉽고 재밌다'로 요약할 수 있겠다.

이전에도 비슷한 종류의 책을 읽긴 했지만 교과서 같은 딱딱한 문체덕분에 상당히 지루하게 읽었었다. 실지로 이 책에 사용된 실험들은 다른 책들에서도 많이 언급되는 것들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내용들을 쉽게 풀어놓아서 큰 부담없이 읽어내려갈 수 있게 되어있다.

단점이라면 자기 방어전략이 그다지 유용하지 않다. '알고는 있는데 실천하지 못하는' 전략이 되기 쉽다. 방어전략을 요약해보면 '한번 더 생각해보자', 이거 어디서 많이 본 멘트같다. 그만큼 쉬운 듯 하면서 어려운 일.

내용중 재미있던 것이,
호감의 법칙에는 연애관련 글에서 꽤 많이 본 내용들이 들어있다. 연애라는것이 데이트, 결혼에 대해 '예'라는 답을 얻기 위한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그것또한 설득의 범주에 들어을지도......ㅡ.ㅡ

그리고, 이젠 여자들이 키 큰 남자를 선호하는 이유가 대충 짐작이 간다(권위의 법칙).

2004년 10월 9일 토요일

이승환 새앨범 나왔군

햇수로 2년마다 한번씩 정규앨범이 꼬박꼬박 나왔었는데
작년에 한번 빼먹더니 이제야 새앨범이 나왔다.

나왔지만...꽤나 기다렸었지만.......돈이없다 -_-;;
생일은 아직 멀었고...
크리스마스래봐야...산타가 찾아오기엔 나이가 너무 들었고 ㅠㅠ

구글 AdSense는....일년안에는 힘들듯하니...

그냥 참고 기다리는 수 밖에...
뭐..가난에 익숙해지면 느는건 인내심이니까 ㅡ.ㅡ
러브레터나 다시 봐야지.

앨범 나왔으니 콘서트도 할텐데......
산타를 다시 믿어볼까나 ( -_-)-

2004년 10월 6일 수요일

스팸코멘트도 타겟광고의 시대인가

AdSense를 달고나서 나타나는 광고를 보니,
구글 답게 페이지의 내용을 분석해서 관련 있는 광고를 띄워주려 노력하고 있다.
(가끔 엉뚱한 내용의 광고가 붙기도 하지만)

현재 내 블로그에 스팸 코멘트가 달린 글은 3개.
스팸프로그램에 등록하는 URL리스트가 있는지
스팸코멘트가 한번 올라오기 시작하면 그 글에는 스팸코멘트가 차곡차곡 쌓여간다.
그런데 조금 묘한것이 초반에 달린 코멘트들을 보면

  • 구글의 피라미드 마케팅
  • 피라미드나 마케팅이란 말 때문인지 한달에 얼마씩 벌 수 있다는 종류의 스팸이 들어오고 있고

  • 우체국 인터넷 뱅킹. 이건 좀 심하잖소!!
    코멘트에 '연체, 신용불량'같은 단어를 사용해서 일까? 유독 대출관련 스팸이 잔뜩 붙어 있다.

  • 바지를 사다
    마지막에 살을 빼야 겠다는 얘기 때문인지 다이어트관련 스팸이 달리고 있다.
    요가관련해서도 비슷한 얘기를 했는데 조만간 그쪽에도 스팸이 나타나지 않을지...;;

묘하게 내용에 쓰인 단어들과 어딘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물론 스팸도 가속(?)이 붙기 시작하면 별 상관없는 스팸이 들러붙긴 하지만
초반에 달리는 녀석들은 대체로 글과 연관지을 수 있는 스팸이 달리고 있다.

타겟광고 기술이 스팸쪽에도 번져나가는것 같다.
스팸도 나름대로 최신기술로 무장하며 진화해 나가고 있다. -_-;;

Google AdSense 장착~!

오랜만에 노스모크에 놀러갔다가 AdSense라는 녀석을 알게 됐다.
(알고보니 얼마전부터 구글 메인페이지에서도 광고하고 있었다)
적당히 둘러보고 무작정가입. -_-;;

pLog에서는 잘 안나온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http://plogworld.org/forums/viewtopic.php?t=604)
윗부분에 통짜로 넣어서 인지는 몰라도,
내 홈피에 붙여본 결과로는 잘 돌아간다.
사실 방문객도, 조회수도 지극히 적은 개인 홈피이다 보니 수익은 기대하고 있지 않지만,
조만간 유행이될듯 하여 남보다 조금 앞서 보려고 무작정 달았다는게 진실이지. -_-;
혹시나 수익이 생긴다면 좋겠지만 ^^

선정적인 제목으로 조회수나 늘려볼까...-_-;
블코탑한번 먹으니 평소 한달접속자의 6배 정도가 한번에 들이닥치던데...
그정도면 클릭률도 좀 높겠지만, 그렇게 해서는 오히려 역효과가 나겠지.

계절이 바뀌어서 페이지 윗부분에 이미지도 슬슬 교체할때가 되었지만,
마땅히 교체할 이미지도 없던차에 광고로 교체해 버렸으니...오히려 잘 된걸까?

하지만 윗부분에 광고가 있으니 왠지 구글에서 호스팅 받는 느낌이 들어서 좀 그렇군.
언젠가 템플릿을 교체하게 되면 광고 위치도 잘 생각해서 다시 정해야 겠다.
하지만 당분간(아마도 pLog 1.0이 나올때까지)은 템플릿에 손댈 생각이 없으니 그대로 눈에 제일 잘띄는 위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