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은 접근성이 낮다.
청계천엔 자전거도 인라인도 들어갈 수 없다. 오로지 걸어서만 가야 한다는 이야기이고, 결국 실지로 청계천을 가까이 하며 살 수 있는건 반경 1Km이내의 주민들 정도뿐이다.
지금이야 신문/뉴스가 하나같이 청계천 찬양에 미쳐있으니 당분간은 사람이 몰리겠지만 1년쯤 지나면 잠잠해지면서 그동네 사람들만이 가까이 하고 살게되겠지. 그거하나 보겠다고 전철타고 이동할만한 거리나 환경은 아니다.
이명박의 이번 청계천 프로젝트는 뉴타운 건설에 딸린 정원만들기 프로젝트라는 기사가 있어 링크 및 인용.
[낮은목소리] 청계천에서 울었네 - 경향신문
우연히 시청에서 청계천 전지역 재개발 자료를 발견했는데 그것은 서울시 뉴타운 계획과 연계된 대개발 프로젝트였다. 청계천은 새로 세워질 타워팰리스들의 조경과 수족관이었으며 건물의 값어치를 높이는 귀한 장치였다.
휠체어도 유머차도 사람도 쉽게 다니지 못할 정도로 좁은길을 보면 확실히 정원이란 말이 어울리는 것 같다. 우리말 중 '길 닦아 놓으니 문둥이가 먼저 지나간다'는 말과 연관해서 생각해보면 일부러 그렇게 좁게 만든건지도 모르겠다. 정원을 만들었는데 휠체어가 다니면 그림이 안나온다는 거겠지. 사람이 많이 다녀도 그림이 안나오긴 매한가지고.
이게 과연 복원일까? 내가 보기엔 그냥 또 하나의 개발일뿐인데..언론의 호들갑을 보고 있으니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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